이번 영상은 태국 호텔에서

격리생활을 하며 만난 옆 방 친구

호주 다니엘 녀석과 마지막 밤을 보낸 날의 영상이야!


이 녀석과는 밥 가질라고 문 여는 순간

눈 마주쳐서 인사하다가 친해졌는데

그 이후로 몇 번 더 얘기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친구가 되었더랬지!


그래서 이 곳을 나가더라도

이 녀석을 종종 보고 싶었는데

이 녀석도 마찬가지였는지

마지막 날 먼저 산책이나 하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평상시는 주지 않는 커피를

이 녀석을 위해 준비했어!


그리고 나간 이 녀석과의 수영장에서의 토킹!

솔직히 이렇게 영어 쓰는 사람이랑 대화하는 건 처음이라

이 녀석의 영어가 50%밖에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천천히 말해주더라고.


그래서 내가 궁금했던 부분도 여러개 물어봤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


참고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태국은 크리스마스가 평일이라

모두가 다 일하고

심지어 여친은 회사에서 연말 세미나 2박3일로 간대.


뭐, 불교국가에서 크리스마스에 우왁부왁하는건

역시 기대하면 안되겠지?

그래서 나도 할 거 없어서

오늘 하루 집에서 편집만 줏내 함!

쓸쓸한 크리스마스의 편집 영상

지금 보러가자구!

https://youtu.be/WpkqKm-1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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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태국 호텔 격리를 하던 도중

태국 여자친구 린팁이가

불쑥 찾아왔던 날의 영상이야!


전혀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통의 전화가 오더라고?


"야! 방 번호 뭐여?"

"응? 뭔데?"


"지금 호텔 밑이야!"

"헐..."


이렇게 린팁이는 불쑥 내가 격리하고 있는 호텔로 찾아왔고

고생하고 있을 나를 위해

여러 물건들을 올렸다고 했어!


솔직히 태국 오기 전에

일이 너무 바쁘다고 이 때 와도 못 챙겨준다고 해서

서러움에 좀 빡쳤었는데

이거 하나로 다 풀려버림


게다가 그냥 과자나 던져주고 갔으면

기분 안 풀렸을 텐데

센스있게 맥도날드 핫 스파이시 치킨이랑

콜라까지 넣어주고 가서

극강의 감동을 느꼈더랬지!


호텔 짬밥만 삼시세끼 먹다보니까

물려서 못 먹겠었는데

치킨이 웬 말이여!


게다가 호텔에선 기름보다 더 가치있다는

콜라까지 가져오다니!


그야말로 감동 덩어리였어!


본 영상에서는 10개월 만에 만난 태국여친 린팁이와의

애뜻한(?) 대화와 린팁이가 챙겨준 물품들!

그리고 자가격리 중 치킨을 감동받으면서

뜯는 모습을 담아봤으니

영상으로 보러가자!

https://youtu.be/7loDS6bI4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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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태국 호텔 격리 생활 중에

1차 코로나 검사가 끝나고

처음으로 옥상으로 올라갔던 날의 영상이야.


그 동안 호텔에서 격리생활하며

촬영도 하고 편집도 하며

바쁘게 지냈지만

때때로 사람과 대화 할 수 없다는

외로움이 밀려올 때면

왠지 모를 답답함이 차오르곤 했어!


하지만, 이 날 아침

1차 코로나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면서

드디어 노란색 밴드를 받게 됐지!


그래서 바로 옥상으로 가는거 예약하고

올라가봤어!


근데 예상과는 다르게

2명 있더라...


너무 해가 중천일 때 왔나?

덥기는 또 오지게 더워서

아무래도 사람이 없었어...


하는 수 없이 멍 때리며 있다가

홀로 운동하는 서양 아재가 보이는 거여


그래서 말이라도 붙혀보자해서

인사했더니 반갑게 인사해주더라고!


그래서 같이 따라다니며 얘기를 해보기로 했지!

그 사람의 이름은 해리!

노르웨이 사람이라는데

선장으로 일한다는 부자 같아보이는 사람이었어!


그는 아내도 있었는데

평소 내가 궁금했던 신솟이란 결혼 지참금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250,000바트 줬다고 하더라고?


한국돈 천만원인데

해리의 경우 싸게 먹힌거야.


보통은 2천만원 한다는데?


이런 궁금한 부분들도 물어보며

이것저것 얘기하니까

그 동안 받은 외로움이 좀 없어지더라.


그리고 나서 방으로 돌아가려했더니

아직 끝나지 않은 방청소 때문에

다시 옥상에서 시간을 죽여야 했어.


그래서 내친 김에 눈을 감고

오늘 있었던 일을 시나리오로 쓴다면?

상상을 하며

영화소개하는 것처럼 만들어봤지!


제목은

주황 팔찌의 진실임


궁금하면 바로 영상으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jVZKVHFnv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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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태국에서

호텔 자가격리를 하면서

하루 일상을 담았던 날의 영상이야!


지금 대 코로나 혼돈의 시기에

나처럼 태국에 꼭 들어와야만 하는 사람들을 위해

격리하는 일상을 한 번 만들어볼까?

라는 시작에서부터

이 영상을 만들게되었...


기는 개뿔!


그냥 다음날이 코로나 검사하는 날이라

고통받는 내 모습 찍으려고 기획한 영상임.


어쨌거나, 이런 검사를 받으며

고통스러워 하는게 인생에 있어서

몇 안 되는 포인트라고 생각했고

사실 좀 무섭기도 해서

카메라 켜서 가오 스위치도 온 시키면

덜 아플까 해썽...


어쨌건, 아침 7시에 아침밥 왔다는

노크소리로 강제 기상을 한 것 부터

격리하고 있는 메이플 호텔의 식단과

하루 일과를 영상 속에 넣어봤어.


많은 사람들이 16일 태국 격리 죽을 만큼 힘들어하던데

나 같은 경우

이미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으로 올 때

환경도 안 좋은 반지하에서 14일을

갇혀지내다 보니


제 시간에 밥 꼬박꼬박 주고

시원한 에어컨까지 나오는 이 곳에서

영상편집이랑 음악편집하니까

하루가 그냥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는 느낌이야...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상황은

격리가 하루남은 시점!

솔직한 심정으로는 134만원이란 큰 금액에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서도

이제 곧 여자친구를 보러 갈 수 있으니

빨리 다음 촬영 인트로 찍으러 가야게썽!


그럼 격리생활 일상에 대한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AnjC7Emi9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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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에어비앤비 숙소를 구하면서

생겼던 날의 영상이야!


이번 태국 여행은 숙소를 구해야했는데

태국 여자친구 집이 지금 인테리어 대공사를 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숙소를 구해야만 했어!


그 과정 속에서 아속킹이

엄청나게 저렴하고 퀄리티 좋은 곳을 알려줬는데

거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했더랬지...


내가 호스트에게 체크인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대뜸 라인으로 말하자내?

이게 에어비앤비 정책 상 규칙위반이지만

에어비앤비 어플이 워낙 꼬져서

비일비재해.


그래서 어쨌든 라인으로 연락했지!

근데, 체크인 할 때 키를 일주일 전에 준다는 거여!


그래서 난 지금 호텔에서 격리하고 있어서

그건 불가능 할 것 같다고 하니

갑자기 코로나 병균취급을 하는거야!


아니, 코로나 검사 받은 적도 없는 위험분자샛기가

감히 코로나 검사 3번 받는 나를 이딴 취급해?!

그래서 나 정당하게 태국 비자 발급 받고

여기서 코로나 검사 겁나 한다고 말해도

끝까지 안된다고 하면서 취소해달래!


근데 빡치는 건 지가 취소해야지

왜 나한테 자꾸 취소하라는 거여!


안 그래도 짜증나는데 자기 페널티 받는다고 계속 해달래!

개쌍욕 박고 싶었는데

그래도 예약한지 30분 안에 이 사단 난 거니까

한 번 참고 취소버튼을 살포시 눌러봤어.


근데 환불금액이 0원?!


시부럴.

그래서 나 환불 못 받으니까 니가 하라고 말했어.

근데도 자꾸 페널티 페널티 거리면서

찡찡거리는 거야.

페널티무새 샛기...


그래서 스크린샷 찍어서 환불금 못 받는거도 보여주니까

결국엔 지가 날짜 축소해서 환불 되게 하더만.


이 샛기 아주 약아빠진 샛기

지가 하면되지 개샛기


어쨌든, 그러다가 환불금이 3일치가 남았을 때

더 이상 날짜 축소가 안됐어.


여기서부턴 지가 손해볼게 없는지

더 이상 취소 안 해도 상관없으니

하고 싶음 내가 하라고 똥배짱 부리더라고?


똥 싸기 전이랑 후랑 다르다지만

나는 이 샛기를 위해 환불절차 착실히 받아주고 있는데

슈바샛기

이건 너무한 거 아냐?


그래서 난 끝까지 취소 안한다고 하니

그럼 와서 추가금 내고 자래.

근데 그게 90만원...


이 미친샛기


그래서 싸우길 원하는 거냐고 하니까

나한테 쓋 코리안이러면서 똥 싸길래

롤하면서 배운 부모님 안부 겁나 물어줬지.


그리고 내가 욕 안 한 부분만 캡쳐해서

인종차별 당했다고 한글이랑 영어로

매일 같이 보냈어.


에어비앤비에서 제일 용서 해주지 않는 부분이

인종차별인데 이 샛기 딱 걸린거지!

그리고 그 녀석에겐 철퇴가 내려졌어!

그건 영상에서 보자!


https://youtu.be/BuH_6rbAm_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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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표선을 떠나 성산으로

갔던 날의 영상이야!


표선에서 2일간의 노숙을 마치고

드디어 호텔이란 곳에 갈 수가 있었어!


그 동안 친구 아속킹 녀석과 나는 너무 고생했기 때문에

이 날 만큼은 문명화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엄마의 손길이라는 맘스터치에 가서

최고급 햄버거인 화이트 갈릭 버거를 샀더랬지!


이걸 또 그냥 먹으면 안되니

또 바다가 보이는 끝내주는 곳에서

햄버거를 우적우적 먹고

성산에 있는 코델리아s 호텔로 이동했어!


그 곳의 가격은 하룻밤 27,000원!

모텔 대실 할 돈으로 숙박을 하게 되었지!

그것도 토요일날 말야!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빈 방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해!


어쨌건, 호텔을 둘러보며 촬영을 마무리했는데

아속킹 녀석은 촬영이 빨리 끝났다며

굉장히 행복해했어!


하지만, 그것은 훼이크!

새벽 4시에 일어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성산에 왔으면 또 유명하다는

성산 일출봉에 올라가 아침 해가 뜨는 걸 봐야하지 않겠어?


그래서 이 녀석이 잠들기 전 새벽 4시에 깨울 때

깨운다고 승질을 내면 얼굴에 물을 뿌려도 좋다는

약속을 얻어내고 새벽 4시에 일어났지!


자는 그 녀석을 깨웠을 때

몹시 귀찮은 듯한 반응이었지만

이내 얼굴에 물 뿌린다는 말이 기억이 났는지

이내 후딱 가자고 하더라고?!


그렇게 새벽 4시의 공기를 맞으며

성산일출봉 주차장으로 가니까

우리가 처음 갔었던 새벽 4시의 고덕 현장과도 같은 느낌이었어!


그리고 높은 계단을 오를 때

마치 우린 고덕 8층의 현장으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


마침내 정상에 올라 옛 추억을 생각하며

앞으로의 계획 같은 걸 대충 말해보면서

해가 떠오르길 기다렸지!


하지만, 해무는 시간이 갈 수록 더해갔고

우리는 아침해가 떠오르는 걸 볼 수가 없었어!


무엇보다 정상 포인트가 그렇게 좋진 않았거든!

그렇게 투덜거리며 내려오던 찰나

꿈만 같은 아침해를 보게 되었지!


하산길 해녀의 집 옆에서 말야...

이걸 먼저 알았더라면

아침부터 성산일출봉에 오르는 수고스러움을

겪지 않았을 텐데...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성산일출봉 갈 때 정상 가지 말고

그냥 입구 쪽 하산길 옆에 있는

해녀의 집에서 해 뜨는 걸 보길 바라!


정확한 건 영상으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pjb51nkeW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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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작정하고

제주도에서 사치 한 번 부려본 날의 영상이야!


원래 제주도 갈까말까 한 상태에서

밴드의 베이스 녀석이

제주도나 한 번 갈까?

라는 말에 제주도행을 결정했었지!


밴드 사람들은 직장 일 때문에

2박3일 짧게 오지만

그러면 너무 비행기 티켓이 아까우니

나 같은 프리랜서는 제일 쌀 때 가서

푹 쉬다가 제일 쌀 때 오는게 캡쑝짱 아니겠슴?!

그래서 먼저 제주도로 떠나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어!


첫 날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고

밴드원들이 오면 고품격스러운 오션뷰 호텔로 가자고 했는데

오션뷰 룸의 가격이 무려 하룻밤 10만원이거야...


이게 비수기 때의 가격인데 성수기면 얼마나 비쌀까...

어쨌든, 짧게 오는 그들을 위해

그 리젠트 마린 더 블루라는 4성급 호텔을 예약했고

밴드원들과 함께 하는 동안에는

무한리필 대신 퀄리티 좋은 음식만 먹기로 했지!


그래서 밴드원들을 만나자마자

흑돼지 거리로 달려갔어!


10년 전 제주도에서 겁나 유명한

돈사돈이라는 곳에 갔었는데

너무 비싼 가격에 충격 받아

 다시는 단품 흑돼지 안 먹겠다고 고민했지만

밴드원들과 합심해서 엔빵으로 내니까 조금은 두려움이 가시더라!


흑돼지 1인분 200g의 가격은 18,000원

그나마 이게 다른 네임드 흑돼지 가게보단 싼 가격이야.


그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3인분을 주문하니까

삼겹살이 딱 5줄만 나오더라?


창렬의 기운에 순간 오금이 떨려왔지만

그래도 이 날은 없는 티 내고 싶지 않았으니까

안면근육을 경직시켜서 억지로 웃는 표정을 지었더랬지!


그래도 좋았던 건 비싼 만큼 서비스가 좋았다는 거야.

원래 삼겹살 굽다가 기름 튀어가지고

고통받고 그러는데

여기는 직접 알바 분이 해주시더라고?


비싼 건 다 인건비 때문이었나...

편하긴 하더라!


그래서 우린 그냥 구워진 삼겹살만 먹으면 됐었지!

그렇게 한 점 한 점 소중하게 음미하며

삼겹살을 먹다보니까 어느새 없더라고?


슬픈 마음을 딛고 일어나려는데

후식 냉면 안 드시고 가냐고 묻더라?


오! 비싼 흑돼지 가격 안에

후식냉면 가격도 포함되어 있는 거였구나!


항상 고기 집가면 냉면 값 아까워서

시켜먹질 못했었는데

여기서는 공짜라니!


그래서 다시 앉고 먹고 갔더랬지!

그렇게 끝난 줄 알고 계산하던 찰나

아주머니가 고급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또 주더라?


크! 이 곳은 창렬과 혜자가 공존하는 연옥같은 곳이구만?!

이라고 생각을 하게됐어!


참고로 내가 갔던 곳은 흑돼지 거리에 있는

대돈이라는 곳이고 후원 받아서 글이나 영상 찍은 게 아니라

가장 싼 데 들어가서 리뷰한 거니까 안심하셈!

흑돼지 맛은 그냥 여러분이 아는 삼겹살 맛이랑 똑같음!

그러면 영상으로 보러 가자!

https://youtu.be/XTEoqRrg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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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슬로바키아에서

호텔도 못 들어가고

밖에서 싸돌아 다녔을 때 찍었던 영상이야!


전 편에서 봤다시피 가성비 똥망인 음식으로

대충 식사를 마치고

다음 촬영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카페로 갔어!


들어가자마자 점원이 한국인사를 해주면서

한국 좋아한다고 하던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돌던 상황임에도

한국 케이팝은 아직 죽지 않았더라고?!


그리고 우크라이나 리비우 같은 경우에는

동양사람이 거의 없어서

나를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이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놈이라는 것처럼 보이더라고?


근데 슬로바키아에 오니까

가끔 한국사람도 보이고 일본사람도 보이더라...


그리고 이 중국사람도 보였는데

조용한 시내 한복판에서

자기가 대륙의 사람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는 것처럼

엄청난 사자후로 통화를 하고 있었더랬지...


원래 중국에 대한 악감정이 별로 없었는데

개시끄러워서 나도 모르게 순간 빡치더라...


여튼, 카페에서 대충 검색을 해본 후

처음으로 간 곳은 베토벤이 장엄미사를 했다는

성 마틴 성당이야!


엄청 오래된 외관에 비해

그 실내는 엄청나게 웅장했어!

그리고 오후 3시 때쯤 오르간을 연주한다고 해서

그 시간을 맞춰갔는데 사실 그런거 없었음


그래서 대충 둘러보고 나오고

두 번째 장소로 이동했더랬지!


그 곳은 바로 슬로바키아 성이야!

상당히 언덕 위에 있던데

많은 주민들도 산책하러 그 곳을 오르더라고?


산책로도 잘 닦여있었고

가는 동안 도나우강의 뷰도 볼 수 있어서

기대는 안 했지만 꽤 괜찮았어!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슬로바키아 성은

뭔가 예전에 이세계물 애니에서 봤을 법한 느낌이었는데

중세시대 느낌도 나서

마치 내가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지!


더 자세한 설명은 영상에 담아봤으니

바로 시청하러 가자구!

https://www.youtube.com/watch?v=nlIgbeLpO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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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우크라이나 리비우를 떠나

슬로바키아의 수도로 불리는

브라티 슬라바로 간 날의 영상이야!


우크라이나에서는 일주일 내내 비가 왔기 때문에

야외촬영을 많이 못 해 아쉬웠지만

새로 가는 슬로바키아는 날씨가 맑을 거란 기대를 하면서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 슬라바로 이동하게 되었지.


그리고 시내로 들어서는 순간

우크라이나 저리가라 할 정도로

우울한 도시의 모습이 한 눈에 비쳤어...


뭐 여기도 유쾌한 역사가 있는 곳은 아니니까...

그래도 우크라이나처럼 가격은 싸겠지?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어.

아무리 싼 호텔을 뒤져봐도 최소 5만원이고

도미토리 6인실도 최소 2만원이 걍 넘더라...


어떻게 보면 한국물가 아님??

그리고 이 때 여행하던 때는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아시아인의 대한 혐오가 가득할 때라

괜히 도미토리 이용했다가는

이불에 쌓여진채 뚜까 맞을까봐서

아깝지만 호텔로 가게 되었지...


일단 체크인하고 좀 쉴랬는데

공교롭게도 호텔 체크인은 2시부터 시작이래...

하... 하는 수 없이 강제로 밖으로 나가

촬영을 시작했어.


이 때도 살짝 줏댔음을 느낀게

이거 촬영 런타임 장난아니겠다 싶었는데

편집하면서 보니까 편집 전 시간이 두 시간을 훌쩍 넘더라?


두 편에 나눠서 올릴까도 생각했지만

텐션이 갑자기 나뉘기 때문에

그냥 한 편으로 우겨넣느라 고생 좀 했지!


여튼, 본 영상에서는 슬로바키아 전통음식과

구시가지의 모습들을 강제로(?) 담아봤으니

다 같이 보러가자구!

https://youtu.be/knAjhH6pF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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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태국여친 사린팁과 함께

한국에 갔던 첫 번째 영상이야!


우리는 밤 늦게 비행기를 타고

아침 일찍 한국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그 피로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어.


린팁이의 경우는 전 날 일까지 하고 퇴근 후 바로 간거라

더 피곤하다고 볼 수 있었는데 그래도 한국에 도착해서

웃는 얼굴로 같이 촬영을 해주더라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린팁이에게 한국의

가을 기온을 느끼도록 해주고 싶어서

공항 밖으로 나가자고 제안했는데

막상 밖으로 나가니까

이게 방콕인지 한국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더운 날씨였어...


나 같은 경우도 한국에 6개월만에 오는 거라

한국에 도착해서 첫 느낌과 냄새를 맡고 싶었는데

굉장히 실망스러웠달까?


그런 실망감을 뒤로하고 제대로 된 한식을 먹으면

그나마 한국에 온 기분이 나겠지 싶어서 바로 서울역으로 이동했어.


한국에 오기 전부터 태국에서 수도없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적당히 유명하고 적당히 맛도 있다는

서울역에서 남산 가는 방향에 위치한 '소애담'이라는 레스토랑을 가기로 했지.


역시 가격은 미리 찾아보고 온 것처럼 창렬했어.

간장게장 한정식 1인분 38,000원

양념갈비 한정식 1인분 25,000원

하지만, 한국에 처음 온 린팁이를 위해서

첫 끼만큼은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한식을 먹이고 싶었어.


근데 그 생각도 잠시...

안으로 들어가니까 2층에서 공사를 하고 있더라고?

순간 나갈까 싶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내가 카메라 들고 있는거 보더니

소음 들어가지말라고 센스있게 잠깐 공사 멈추더라고!

그래서 중반부까지는 소음없이 편안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더랬지!


하지만, 한 편으로는 굉장히 부담스러웠던게

내가 촬영하는 모습을 옆에서 자꾸 매의 눈으로 지켜보니까

맛 없는 부분을 솔직하게 말하고 이런 부분은 창렬하다고 말하고 싶을 때마다

그 말을 할 수 없었다는게 굉장히 짱났어...


아 쓰바... 난 하고싶은 말 못하면 죽는데...

그래서 창렬하다고 말하고 싶었던 부분은 자막으로 대체했더랬지!


어쨌든, 그렇게 한식스러운 한식(?)을 먹고

내가 예약한 숙소로 체크인하러 갔더랬지.


이것도 엄청난 고민을 했었어.

숙소를 강남 쪽으로 잡을 것이냐

명동 쪽으로 잡을 것이냐

아니면, 외곽지역으로 잡을 것이냐


결국 선택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인

동대문 근처로 결정했더랬지.


그 곳은 요즘 힙한 구제갬성으로 유명한

동묘앞이야!

정확하게는 창신동!


나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반지하 숙소를 예약했는데

반지하 주제에 인기도 많고 가격도 비싸더라고?

알고보니 반지하지만 카페 같은 인테리어를 통해

좋은 후기를 얻고 있는 곳이어서

린팁이에게 보여주니 바로 여기로 예약하자고 하더라고!


근데 린팁이와 직접가서 보니...

같이 봤던 한국영화 '기생충'에 나올 듯한 비주얼의 건물이었어.

린팁이는 충격 먹은 듯 한참을 그 자리에 서있었더랬지!


하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보니 그 곳의 컨디션은

생각보다 좋았어!

그건 말로 표현하기 힘드니 영상으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RdIclKM7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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