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고품격 태국 라이프의 마지막 촬영 영상이야!


사실 린팁이한테 마지막 촬영이라고 강조하다가

어차피 내일 한국으로 떠나는 거 찍을 거 아니냐고

쿠사리 먹었는데 감정 좀 짜려고 했다가 들켜버렸넹? 헤헷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나는 린팁이와 한국에서의 촬영을 벌써 마치고

의정부 동네 카페에 홀로 앉아 글을 쓰고 있어.

린팁이는?

진작에 태국으로 돌아갔구!


블로그는 영상에서 말 못 한 부분에 대한 것들도 많고

지금처럼 말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으니까

이 글을 보는 사람만 아~ 샛기 사실 그랬구나 이해해주면 좋겠엉!


어쨌건, 본 영상 설명을 안 할 수 없겠지?

일단 한국에 갈 때마다 태국에 대한 향수병인

오라오라병이 심하게 도지기 때문에

그걸 좀 최소화하고자 태국에서의 마지막 촬영은

맛난 태국음식 먹기로 생각을 해놨었어.


근데 메뉴 선정하는게 참 어렵더라구?

그래서 한국에 돌아오면 뭐가 제일 먹고 싶을까 생각해보니

팟타이 계열의 볶음국수였어!


실제로 한국에서 그게 너무 먹고 싶어서

태국음식점 검색도 해보고 직접 문 앞까지도 가봤는데

가격이 너무...

현지에서 1500원 주고 사먹다가

7~8천원 주고 먹으라고 하면 못 먹는 그런 느낌 알지?!


그래서 항상 태국음식 안 먹고 참다가 태국으로 돌아가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그걸 최소화 하기 위해서

팟타이의 상위버전이라 생각하는 음식을 촬영하러 갔더랬지!


그게 뭐냐고?!

바로 팟씨유 센야이라는 음식이야!


팟은 볶다 / 씨유는 태국식 검은 간장

센야이는 태국 면발 중 가장 큰 사이즈라 할 수 있는데

조합해서 말하자면

큰 사이즈의 태국면발을 간장에 볶은 요리라고 할 수 있겠다!


이게 뭔 맛이냐고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게 팟타이의 상위버전이라고 생각하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 이걸 멕여봤어!


근데 하나 같이 어중간한 팟타이 보다 이게 맛있다고 하더라구?!

그 이유는 센야이의 쫄깃한 식감과

크게크게 들어가있는 돼지고기랄까?!

일단 이건 글로 쓰기엔 너무 빡세니까 본 영상으로 보고

태국음식점 갔을 때 이거 달라고 하자구!

https://youtu.be/xq2UpTQa3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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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아쉽게도 

태국 거지 여행기의 마지막화야


지난 1년 반동안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지금의 행복한 나를 만들어줬던

이야기의 마지막을 하려니 조금은 가슴이 먹먹해지네


처음의 태국 거지 여행기를 시작하면서

백수였고 아무 존재 의미가 없던 내가

아둥바둥 살아보겠다고 뭐라도 해야지 시작했던 게

내가 했던 여행을 글로 쓰는 거였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보고

재미있다고 해주니까 내 삶의 너무 큰 힘이 되었어.


그렇기 때문에!

태국거지 여행기는 마지막이겠지만

용기를 더욱 내

유튜브 시장으로 뛰어들어

새로운 포맷인 영상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게 다가가는

투스 브레이커가 되려고 해.


이번 태국거지 여행기 마지막화에서는

지난 4개월 동안의 여행을

단 한 편으로 짧고 굵게 이야기 하니까

처음부터 봤던 독자라면 마지막도 같이 해줬으면 좋겠어!

https://youtu.be/StAX2gfytrk

태거지 여행기 사랑해줘서

그 동안 너무 영광이었고

앞으로 명품 태국 라이프라는 새로운 컨텐츠에서 만나자!

사랑한다 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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