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태국 그녀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된 이야기지...


저번에 언급했던 방콕 가라오케 누나가

우리 집에 쳐들어왔을 때

일 하러 나갈 때 쓰는 옷을

우리 집에 두고 간 거야...


한 참 유세윤의 양말 냄새맡기가

유행이었던 터라 좀 짖굳게 따라해보고 싶었어.

그 누나 놀릴 겸 말이야.

근데 봉인 된 봉투에 있는 옷을 드는 순간

아차 싶었어.


하...

봉투 안에서 몇 일 숙성 된 냄새가...

남자들 운동하고 나서 땀에 쩔은 옷

봉투에 대충 쑤셔넣고 집가서 세탁하는 거

까먹고 몇 일 뒤 봉투 열 때 그 느낌 알지?

그거여...


변태새끼니 뭐니 해도 소용없음.

누가 집에 옷 두고 가래?!

냄새맡은 코 물어내라고 하고 싶음.

뭐, 이렇게 말했지만 실제로는

그 누나랑 굉장히 친해서 아직도 연락은 주고받아.

이 때 사진을 보냈을 때도

그게 뭐냐며 그냥 웃고 재미있어해서

나도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거구!


이 외에도 이번 편에는

태국 동생을 만나 같이 16밧 쌀국수집에 간 이야기와

저렴저렴한 분위기 좋은 루프탑 바에 간

이야기도 있으니까 한번 봐보셈!

가격이랑 위치도 같이 넣어놨어!

https://youtu.be/gzlIxKXg5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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