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의 빡세고 빡센

노동 끝에 나는 꿀 맛 같은

휴가를 떠날 수 있었지.


목적지는 태국 방콕!

방콕을 가기 위해서는 

어딜 먼저 가야하지?

그렇다.

인천공항을 먼저가야함.


오늘은 휴가를 위해 떠났던 여정 중에

들렀던 인천공항 탑승동에 있는

대한항공 KAL라운지에 대해 소개할게!


여기는 PP카드와 

현대 다이너스카드로 무료입장이 가능해.

나 같은 경우는 친 형이 가족으로 묶을 수 있는

현대 다이너스 카드를 발급받아줘서

덕분에 꼽사리 껴서 이런 고급진 라운지 바를

들어올 수 있게 되었어.


이거 있으면

전 세계 다이너스 가맹 라운지 바

무료로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어.

그냥 돈 내고 들어가려면

28$내야 들어 갈 수 있어.

다시 한 번 친 형에게 감사를 표함.


저가항공을 타는 나는

탑승동으로 이동하기 위해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했어.

그리고 칼 라운지가 어디있는지 찾아헤맸지!


위치는 117번 게이트 주변에서 

에스컬레이터 찾은 후 한 층 올라가면

바로 옆에 떡하니 칼 라운지가 있음.

항공사 라운지들이 집결되어있는데

그 중에 가장 메인스러움.




들어가자마자 밝은 분위기의 조명과

모던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움을 연출시킴.


저가항공 이용하면서 여기 오는게

미안 할 정도로 느껴짐.

괜한 자격지심이겠지?


음식의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퀄리티는 좋은 편이야.


그래도 확실히 전체적으로

음식의 갯수나 질은 

라티나 라운지가 짱인 듯.


여기선 뭐가 좋냐고?

대한항공 칼 라운지 하면

술이 유명해.

여긴 그냥 술 먹으러 오셈들.


저번 태국여행 갔을 때

여기서 술 먹다가

비행기 놓칠 뻔 함.

술이 술술 잘 들어감.

비싼 술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경치가 장난 아니거든!


창 밖으로 비행기가 보이는데

밤에 보면 무척 이뻐.

술이 막 그냥 들어가.

갑자기 옛 여친 생각나는 그런 감정도 들고ㅎㅎ

그래서 그 때는 먹다가 취해서

못 탈 뻔했는데


이번에도 그러면 안되니까

술 적당히 먹었어.

근데 역시 이번에도 좀 간당간당했어.

이번은 술 때문이 아니라

급 똥이 마려워서

응가하고 샤워까지 하고 갈라다가

보딩시간 잘못체크해서 늦장부리다가

결국 뛰어가서 역시나 땀범벅으로 탑승함.


아, 이거 음식후기였지.

여기는 치즈에 와인!

그리고 생선요리가 무척 맛있어!

그것만 계속 먹음!


내 총체적인 점수는 3.9점이야!

샤워실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거든!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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