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후마윤의 묘에 가서

뮤직 비디오를 찍었던 날의 이야기야.


후마윤의 묘는 뉴델리의 타지마할이라고 불릴 정도로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데

사실 타지마할 보다 이 전에 지어진 원조격 건축물이라 해.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 곳 대신

조금 거리가 떨어진 아그다에 있는 타지마할을 보러 가기 때문에

아마 이 곳은 잘 모를 거야.


하지만, 시간이 많이 없는 나는

타지마할까지 갈 여유가 없으므로

대충 비슷한 느낌에 이 곳에 와서

뮤직 비디오를 찍자고 생각했더랬지.


근데 입장 가격이 어마어마함...

600루피

한국돈 12,000원이야.


사실 굉장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장관이 펼쳐졌다고 하대?


그래서 일단 들어가봤는데

최초의 정원식 무덤인 만큼

굉장히 아름다운 정원과 신비하고 웅장한 건축물이

한 눈에 들어왔어!


그 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보는 순간

넓게 펼쳐진 정원을 보며 입을 다물 수가 없었고

하늘을 올려보니 독수리가 날고 있더라...


솔직히 독수리는 진주 훈련소에서 본 이 후로 처음이라

까마귀가 나는 줄 알았엉.


어쨌건, 꽤 관광객이 많이 오기 시작했는데

더 늦기 전에 뮤직 비디오 촬영을 시작해야만 했지.

춤을 추고 있는 와중에도

수 많은 관광객이 나를 보고 있었는데

그냥 마이웨이 걸으며 춤을 춰댔지.


내 인생기록은 사진이 아닌 영상이니까 말야!

그리고 이번 영상에서는 최초로

내가 뮤직 비디오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하는데

굉장히 부끄럽고 낯설거야...

근데 원래 다 그렇게 만들어...


어쨌거나, 후마윤의 묘도 구경할 겸

뮤직 비디오 메이킹 현장도 볼 겸

같이 영상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ehJ92IrUo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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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오랜 만에 마음먹고

태국 여자친구인 사린팁을 위해서

요리를 한 날이야!


혼자 한국에 가서 많은 한식을 먹고 온 게

조금 마음에 걸려서

린팁이를 위해서 한식의 대표작인 닭갈비를 요리해주려고 했지!


사실 해주겠다 해주겠다 하면서도

안 한지가 2달이 넘어서

이제서야 예전에 사온 냉동 닭을 해동했어!


원래 냉장으로 팔던 녀석이라 냉동했다가

다시 해동하니까 냄새 좀 나던데?

그래서 깨끗히 씻고 후추랑 양념해서

30분 정도 재워놨어!

그러니까 신기하게 잡내가 싹 날라가더라?!


본격적으로 요리하기 전에

요리 알지 못하는 남자니까 사전에 백주부 아쟈씨 검색해보는 건 필수!

거기에 나온 레시피대로 고추장, 설탕,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다 똑같은 비율로 넣었어!


근데 냄새가... 미쳤따리!

완전 환상이야!

그래서 바로 요리에 들어갔는데

문제가 하나 있었어!

태국 사람들이 즐겨쓰는 전기냄비는 온도가 계속 올라가는게 아니라

일정한 온도가 되면 꺼지기 때문에

닭에서 자꾸 국물이 생긴다는 것!


때문에 닭갈비가 아니라 닭볶음탕의 형태가 되어버렸어...

20~30분 졸여봤는데도 국물만 더 나올 뿐 답이 없더라...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부르스타를 꺼내서

야외에서 미친듯이 볶았어!


역시 화력은 부르스타! 5분만에 다 졸아버렸어!

그제서야 진짜 닭갈비의 모습이 나오더라!

본 영상에는 이렇게 힘들게 만든 닭갈비를

린팁이와 먹어봤는데

린팁이의 평점과 후기가 궁금하다면 본 영상에서 보도록 하자!

https://youtu.be/n6yh0xAcD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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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해본 날이야!


한국에 있는 동안 보컬 형네 집에서 기생하는데

부자들만 가지고 있다는 고품격 에어프라이기가

보컬 형네 집에 있더라고?!


항상 가지고 싶어서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었는데

이 형 돈 많이 벌었어...?!

이런 부자아이템이 있다니!

그래서 바로 사용해볼 겸 카메라를 켰더랬지!


항상 많은 유튜버들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라고 말하곤 했는데

나는 도무지 그 맛이 어떤 건지 상상이 되지 않았어!

그래서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에어프라이기에 통삼겹을 조리하려했는데

보컬 형이 마늘 꼭다리도 안 까고 넣냐고 해서

모든 요리를 다 보컬 형에게 맡겨버렸지!

(사실 보컬 형 조련하기 위한 빅픽쳐였음)


그렇게 나는 그의 자취 10년 내공의 요리를 맛볼 수 있었는데

그 맛은 진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 자체였어!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는 거지?!

통삼겹 구이 자체로도 충분했지만

보컬 형은 내가 가져온 태국 고추장에 같이 먹어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어!


그래서 뜯어서 같이 먹어봤는데

그 맛은 마치... 신이 내린 선물과도 같았어!

그 맛이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확인하자!

https://youtu.be/qw9wGbw_3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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