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린팁이에게 이쁜 한복도 입혀볼 겸

경복궁에 가서 국뽕 한 사발 드링킹한 날이야!


일단, 한복업체를 어디로 가야할까

미리 예약하고 가야할까 처음이라 굉장히 혼란스러웠는데

사실 경복궁역만 가더라도 수 많은 업체가

제발 와달라고 간판으로 홍보하고 있어!

딱히, 예약 안하고 가도 되는 듯!


그래도 너무 싸면 비지떡의 스멜이 나니까

인터넷으로 미리 찾아본 적당적당한 가격의

한복집으로 찾아갔더랬지!


여기는 테마별로 돈이 추가 추가 되던데

그래도 또 언제해보겠냐 싶어서

제일 비싸고 좋은 걸로 빌리자고 생각을 했었어.


근데 거기 사장님이 린팁이 옷 고르는거 도와주다가

갑자기 투스브레이커 아니세요?! 하면서

강냉이 일원이라고 하더라구!


엄청 반가웠어!

근데 문제는 사장님께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그냥 입으라고 하는 거야.

절대 말도 안돼지!

팬심은 영상 봐주시는 걸로 족하고

무엇보다 남에게 받지도 않고 주지도 않는 성격이라

너무 부담이 됐어.


그래서 제 돈 주고 빌리고

안 좋은 거 있으면 깔 꺼라고 헤헤 웃으며 좋게 마무리 했는데

사장님 역시 지지 않으시더라구?!


계산할 때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뭐지 싶었는데

카드계산 하자마자 원래 가격 말씀해주시더라구...


이... 이럴 수가

이 정도로 나오셨으면 빠꾸하고

취소하세요라고 할 수 없으니까 그냥 고맙습니다 하고 받는 게 인지상정!


어쨌거나, 한복으로 갈아입고

린팁이와 본격적으로 촬영을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알아보시는 팬분과

경복궁에서도 알아봐주시는 팬분들이 인사를 해주셔서

뭔가 더 국뽕의 맛을 느끼며 감사인사를 드렸더랬지.


그리고 편집할 때 뭔가 국뽕코인을 좀 더 표현하고 싶어서

아리랑 넣으면 좋을 것 같았는데

인터넷에 있는 좋은 아리랑 노래는 죄다 돈 주고 사야되는 것 뿐이야.


그래서 국뽕 제대로 표현하고자 뚝딱 하나 만들었더랬지!

그 국뽕 영상과 음악이 궁금하다면 바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aQi4Dgq0q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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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할 방콕 맛집은

짜뚜짝 시장 쪽에 위치한

램게이트라고 하는 레스토랑이야!



나는 태국에 온 지인을

내 방에서 재워주며

무료 뷔페 이용권 2회를 Get했지!


그 중 한 번은 이미 포스팅한

오이시 뷔페에 썼고

마지막 남은 한 번은 품격있는

해산물 뷔페인 램게이트에 썼어!

왜냐면, 램게이트가 좋은 뷔페인 건 맞지만

내가 비용을 감당하기엔 좀 비쌌거든.


가격은 777바트!(26,500원)

한국에서도 가난한 백수한테는

 감당하기 힘든 돈이라

할 수 있지.


그렇기 때문에 갔을 때

뽕을 뽑고 먹어야 해!

그렇게 하기 위해선 한 가지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어.

그건 바로!!!




초고추장이야!

한국에서 초고추장을 가져왔거나

한인마트에서 사서간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돈도 시간도 없었으므로

거진 비슷한 소스를 준비했어!


어디서 사냐고?

세븐 일레븐 소세지 소스 달라고 하면 됌.

아, 검은 색과, 노란 색은 안돼.

가져가는 이유가 램게이트에서 제공하는

싱싱한 새우와 굴을 찍어먹기 위함이거든!

검은 색과 노란 색을 사서갔다간

초코맛, 치즈맛 굴을 맛보게 될 것이야!


램게이트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

한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은

웨이터가 보임.


인테리어는 꽃 밭 같이 해놨어.

천장에 위치한 꽃들이 쏟아질 것 처럼

수놓아있어.

천상에서 밥을 먹는 기분을 연출한걸까?

뭐 어렴풋이 비슷하긴 함.


나는 창가 쪽에 앉았는데

노란 조명과 더불어져서

분위기가 굉장히 좋더라고!

전면이 유리창이라 먹는 내내

나 한 입, 멋진 풍경 한 입하며 먹었쪙!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어.

태국어 뿐 만 아니라, 영어로도

표기가 잘 되어있고

사진까지 첨부가 되있어서

주문하기 참 용이함!


내가 램게이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모든 음식의 퀄리티가 그저 그런 뷔페에서

먹는 싸구려 퀄리티가 아니라

장인의 손 맛이 느껴지는 고품격이라는 점이야.


심지어 램게이트에 있는 생선튀김은

밖에서는 이 삼만원 주고 먹어야한다던데?

민물고기 냄새가 하나도 나질 않고

소스는 달달하니 참 맛있더라!


또한, 치킨 윙과 뿌팟퐁 커리도

엄청나게 맛 났어!

꽝시푸드에서 먹는 뿌팟퐁의 느낌이랄까?


일단, 모르면 하나씩 다 시켜보셈!

똠양꿍도 있고, 왠만한 태국음식은 다 있음.

석화 굴도 있어서 가져온 초고추장에

발라 촵촵!

근데, 겨울철 한국에서 먹는

석화 굴처럼 시원하고 신선하지는 않은 느낌이야!


하지만, 해산물을 조심해야 하는 태국에서

그나마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몇 일 뒤에 심하게 아팠지만

램게이트 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아.


근데, 혹시나 싶어서 다음에 갔을 땐

굴은 먹지 않을 거야.

차라리 한국에서 실컷먹고 가야지.


주관적인 내 평점은

5점 만점에 4.8점이야!


다음 포스팅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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