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청주 시내를 돌아다니며

먹거리 투어를 했던 날의 영상이야!


이 영상을 찍게 된 계기는

오스트리아에서 만났던 친구 좐이

나를 만나러 청주에 온다고 한 거에서부터 시작되었지!


만나도 서울에서 보면 좋은데

굳이 청주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해서

어디를 데려가야 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내가 청주에서 6년 동안 생활하면서

알게 된 곳 밖에 없더라고?


거기가 어디냐구?

뼈해장국집이랑 육거리, 치킨집,

마지막으로 커플들이 자주간다는

수암골 카페 골목이야!


본 영상에서는 청주 시내의 아기자기한 매력과 함께

청주 시티즌에게 굉장히 친숙한 곳을 담아봤으니

다함께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REx7PcKC_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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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청주에서 음악생활 하다가

의도치 않게 밴드 프로듀싱을 맡게 된 날의 영상이야!


코로나 때문에 태국에도 못 가는 겸

한국에서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음악작업을 하며 한창 곡 만드는데 시간을 쓰고 있을 때였지!


그러다가 보컬 형이 청주에서 밴드하고 있는

친구들을 소개해주고 싶다 하더라고?


그래서 만나봤는데 실력들도 출중하고

인간적으로도 좋은 녀석들이었어!

근데 문제는 이 녀석들이

대회를 나가야되는데 마땅한 곡도 없고

프로듀스 해줄 사람도 없다는 거야.


그러면서 나를 빤히 바라보던데

곡 작업을 하며 한량처럼 있는 내게

프로듀싱을 부탁하는 거였어...


하지만, 내 곡 작업하느라 바쁜 와중에

다른 사람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세 번 쯤 거절했나?


거절했던 제일 중요한 이유는

남의 곡으로 나가는 것보다

그들만의 곡으로 나가지 않으면

상을 타더라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일 씩이나

계속 부탁하는 이 녀석들...

그래서 약속을 하나 받고 프로듀스를 해주기로 했지!


이번 대회가 끝나면

꼭 이 녀석들만의 음악을 만들 것!


어차피 나도 태국가면 그 쪽의 음악하는 친구들과

협업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었어!


그렇게 시작된 대회를 향한 여정!

상금은 300만원이라는데

10팀만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게다가 대부분의 장르가 발라드나 힙합 쪽이어서

락을 하고 있는 밴드는 합격되기도 힘들거란 생각이 들었지!


하지만, 최대한 붙을 수 있는 쪽으로

무대 퍼포먼스등을 준비하며

영상도 제작해주고 사운드 밸런스도 맞춰줬어!


그리고 영상과 함께 지원을 했는데

그 결과는 1차 합격!


총 70팀이 넘게 출전한 이 대회에서

33팀 만이 1차 합격을 할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락밴드는 우리 밖에 없었어!


솔직히 이거 하면서

내가 만든 곡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음악 평론가등 이름있는 사람들이

심사위원으로 있는 이 곳에서 당당히 합격해서

내 음악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아!


본 영상에서는 내가 프로듀싱 하고 있는

밴드 멤버들의 대한 소개와

예선 진출한 곡 그리고 그들을 특훈시키는 모습까지 담아봤으니

영상으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GWVRJNZ3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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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청주로 찾아온 친구인

아속킹 곤이를 데리고

청주에 있는 한 쿠우쿠우에 갔던 날의 영상이야!


이 녀석과 나는 쿠우쿠우를 정말 좋아해서

모든 뷔페의 기준을 쿠우쿠우로 잡아놨었어!


웬만해서는 쿠우쿠우보다 가성비 좋고

맛있는 집은 드물거든!


또한, 쿠우쿠우에 대한 추억이 있는데

맨 처음 돈 벌러 노가다 현장 갈 때

아속킹이란 친구가 앞으로 힘내보자고

쿠우쿠우를 사줬었거든.


그 때 서로 없는 형편에 감동을 느끼며

먹었던 곳이 쿠우쿠우였어.


그렇기 때문에 오랜 만에 이 녀석을 만나

그 때의 감정을 다시금 느껴보고자

청주에 있는 쿠우쿠우로 향했더랬지!


가격은 1인당 2만원!

무한리필 치고 싸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어차피 뽕 뽑도록 먹을꺼라 상관 없었어.


하지만, 입장을 하자마자 뭔가 이상할 정도로 느껴지는 황량함...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왜 없지?

나 같은 경우는 유튜브 촬영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편이 좋지만

이 때 뭔가 잘 못 됐음을 눈치채고 나왔어야 했어...


어쨌든, 그렇게 쿠우쿠우에 대한 추억을 느끼며

초밥을 하나둘씩 먹어보는데

밥 양이 말도 안될 정도로 많은거야.


뭐, 무한리필 초밥집 밥이 많다는 건 인정할 부분이지만

해도해도 많을 정도로 밥을 뭉쳐놨어.


하물며, 수 많은 쿠우쿠우 지점을 가봤지만

이렇게 밥 많은 곳은 처음이야.

예전엔 60개를 가볍게 먹었던 내가

30개를 먹고 뱃 속에 쌀이 꽉 차서 못 먹을 정도였으니 말야...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건가 싶어서

그냥 속으로 생각했는데

아속킹 녀석이 먼저 말을 하더라.


"여기 밥 양 너무 많다"


군함초밥의 경우는 더 장난 아니었지.

젓가락질을 잘 못 해서 군함초밥을 떨어트렸거든?

근데 봐선 안될 걸 보고 말았어.


토핑은 정말 조금 있고

초밥의 4/5가 쌀로 되어있었는데

단순히 모양을 잡은게 아니라

헐크가 울고갈 정도의 힘으로 밥을 응축시켜놓은 거야...


시벌 이게 떡이지 밥이여?!


이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최대한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사이드 메뉴를 먹었지.

하지만, 사이드 메뉴는 더 가관이었어...


어떻게 하면 감자튀김에서 나뭇가지 질감이 느껴지는 거야?

확실히 쿠우쿠우 같은 곳은 회전율이

빠른 지점으로 가는 게 좋다고 다시 느꼈더랬지!


본 영상에서는 툭탁툭탁하며 밥을 먹는 아속킹의 모습과

퀄리티가 좋지 않은 쿠우쿠우 지점의 음식도 담아봤으니

자세한 건 영상에서 보자!

https://youtu.be/D4rF8Jw8n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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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또 다시 청주로 기어들어가

보컬 형 집에서 기생충 생활을

시작하게 된 날의 영상이야!


한국에 무사히 돌아와 태국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제주도 투어도 하고 서울 구경도 하면서

몇 개월을 지냈더랬지...


하지만, 야속하게도 태국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항은 전혀 철회될 기미가 안 보였고

나는 또 다시 태국여친을 보지 못하는 기간을

보내야만 했어!


하지만, 영상을 찍기 위해선

뭔가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의욕도 있어야 되는데

그게 전혀 안 생기더라구?!


앞으로도 기약없이 태국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릴 거 생각하니까

도무지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


그래서 이것도 기회다 싶어서

그 동안 바빠서 못했던 음악활동에

전념하는 건 어떨까 생각을 했더랬지!


솔직히 음악활동 하면

내게 경제적으로 득이 되는 부분은 없어.


음악 엠알 제작해야지

가사 써야지

보컬 레코딩 해야지

믹싱 마스터링 해야지

뮤비 찍어야지


할 게 너무 많아서

경제적으로 수입이 되는 영상을 올릴 수가 없거든...


하지만, 내가 언제부터 돈을 많이 벌었다고

이 생각 하는 게 웃기더라.


어차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려고 이 짓 하는 건데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음악을 안 하고 참는다?

그건 어불성설이지!


그래서 7월 한 달은

수입 같은 건 생각 안 하고

아예 돈 안 벌고 음악하는 날로 지정해버렸어!

그리고는 맘 편히 청주 보컬 형네로 떠나게 되었지!


본격적으로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음 문제가 없는 곳에서 음악작업을 해야되는데

그 장소를 찾다가 마침 보컬 형이 하는 밴드 연습실이 있더라고?

여기라면 내가 음악도 만들고 편집도 하기에

제격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남의 연습실을 몰래 들어가 쓸 수는 없으니

그 곳의 관리자이자 청주 음악의 대부라 불리는 형님께 찾아가서 딜을 했지!


그 결과 2주에 5만원이라는 금액으로

그 곳을 쓸 수 있게 되었어!


어쨌든, 본 영상에서는 그 연습실의 컨디션과

청주의 음악인들의 모습을 담아봤으니 다 함께 보러가자구!

https://youtu.be/eHHciWR42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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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가지 못하는 태국을

한국에서 즐기고자 했던 날의 영상이야!


현재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2020년 6월인데 1월부터 시작한

퍽킹 차이니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고

나 또한 태국에 있는 여자친구와 생이별한 상태야.


태국도 그립고 여친도 그립고...

한국에서 마냥 태국으로 가는 하늘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며

밴드 보컬 형네 집에서 기생하고 있는데

또 오래있자니 눈치가 보이잖슴?


그래서 이 때쯤 뭐 먹고 싶냐고

조공을 슬슬 바칠 때였지!


보컬 형의 입에서 나온 한 마디!

"태국음식 조지자!"


하... 하필 골라도 한국에서 줏나 비싼 태국음식...

솔직히 난 한국에서 태국음식 절대 안 먹거든.

거기서 2천원이면 먹는 팟타이가

한국에선 12,000원...


그리고 1400원하는 풀때기 볶음은

한국에서 최소 8천원 이상...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태국음식을 먹는다는 건

꿈에도 생각을 못했지만 그래도 태국음식을 먹고싶다는데 뭐...


그래도 겸사겸사 좋게 생각하면

나도 5개월 동안 태국음식 안 먹었으니까

이 참에 태국에 못 가는 설움을 풀고자

청주에 있는 충북대 앞으로 갔더랬지!


내가 갔던 곳은 파타야라는 이름의 태국음식점이었는데

왠지 학교 앞에 있는 곳이라 좀 더 저렴할 것만 같았어.


근데 저렴은 개뿔!

팟타이 12,000원에 똠얌꿍 18,000원이더라.

그래도 오랜 만에 맛난 거 사주기로 했으니까

다양한 음식으로 이루어진 세트를 시키고자 했지!


솔직히 두 명이서 2~3인 세트 시키면

좀 모양이 안 나서

제대로 기생할 거라는 의지를 보여주며

4~5인 세트를 시켰지!

가격은 7만원 정도 하더라...


속으로 발씨발씨를 외쳐댔지만

모양 빠지면 안되니까 쿨한 표정으로 미소를 띄고 있었어!


7만원 짜리 세트에 해당되는 메뉴는

다진새우 튀김인 텃만꿍

볶음 국수 팟타이

신맛국 똠얌꿍

그리고 하이라이트 뿌팟퐁커리가 나왔어!


솔직히 뿌팟퐁커리가 가성비가 최고였던게

단품가격 18,000원으로

껍찔까지 먹을 수 있는 소프트크랩이 나오더라고?

이건 꽤 비싼건데?!


본 영상에서는 한국에서 먹는 태국음식들의 맛과 가격

그리고 태국을 느껴보려 셀프마사지하는 모습과

한국형 짜오프라야 강을 갔던 모습이 있으니

다 같이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4lJ36D3uU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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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태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찍었던 첫 번째 영상이야!


근데, 첫 번째 영상부터 추노냐고?!

한국하면 살아남기!

살아남기 하면 추노!

한국은 추노가 제 맛이여!!


사실 그런 것보다도 진짜 이유는

집에서 촬영작업하기가 좀 어수선하기도 하고

내가 계획했던 영상을 그 곳에 가서 하자고 생각했었거든!


그 장소는 바로 청주 보컬 형네 집이야!

항상 내가 노가다 추노 할 때마다 가서

위안을 받았던 곳!


태국에 있을 때 보컬 형은 집도 이사하고

차도 새로 샀다고 해서 축하할 겸 기생할 겸

찾아갔더랬지!


그래도 염치는 있다구!

사정상 방 값은 못 주지만

그래도 그걸 대체할 만한 노동력과

태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주려고 생각했지!


그리고 고품격 그릇까지!

길가다 줏었다라는 츤데레적 말을 하며 주고싶었는데

사실 그릇은 진짜 길거리에서 줏었어...

사실이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확인하자!

https://youtu.be/J-hKkqZ_8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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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너무나도 한식이 땡겨서

오랫 동안 숨겨왔던 비장의 무기!

라면스프를 꺼냈더랬지!


뭔가 생각으로는 태국의 등뼈국인

렝똠얌과 라면스프를 같이 넣으면

한국의 감자탕과 같은 맛이 날 것 같았단 말이지?!


그래서 여자친구와 함께 렝똠얌 집으로 갔어!

가격은 역시나처럼!!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어!

한국에서의 뼈해장국 반 값 가격으로

감자탕 중 사이즈의 등뼈를 먹을 수 있었더랬지!


대학시절 학교가 청주에 있었는데

청주가 등뼈해장국으로 엄청 유명해서

가끔 먹으러 갔는데

8천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

벌벌 떨며 먹고 싶어도 못 먹은 적이 많았었는데

그 때의 설움을 풀 수 있었어!


도착한 후 여자친구는

보통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맛으로 시키고

나는 고수와 똠얌맛을 뺀 맛으로 주문했는데

태국인인 여자친구 마저도

고수와 똠얌 맛을 뺀 국물 맛이 더 낫다고 하더라!


이 날 여자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유튜브로 100만원의 수입이 생긴다면

3월에 귀국 예정인 한국을 안 가기로 했어!

열심히 해서 내 목표수익에 다가가

여기서 여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다...ㅠ


그 외에도 태국 여자들의 내숭이야기와

밥 먹을 때의 습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 속에 담아봤으니 다들 영상 보러 ㄱㄱ씽!

https://youtu.be/8JAfBMd9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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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토요일이었지.

시체처럼 누워있는 나를 일깨운 한 마디가 있었어.


"나이트 가자!"

그야말로 무기력했던 내게 활력을 주던 말이었어.

그리고 이 말은 평소 조용조용한 성격의

보컬 형 입에서 나왔다는 게 더 믿기지가 않았어.


이 형도 필시 무료했던 터!

오랜 만에 춤을 출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지만

그 이상으로 두근거렸던 건

군인 시절 나이많던 교사 후임이 청주 돈텔마마가

그렇게 좋다고 했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었어.


사실 복학 후에 청주로 돌아와서 학교를 다니던 중

궁금함에 한 번 가보긴 했었는데

나이제한 때문에 갈 수가 없었어.

신기하게도 이 곳은 남자 28세 이상이라는

룰이 있어.

아마도 관급 성인 나이트이기 때문이지.


그런 곳에 가면 몇 살의 사람들이 올까?

어떤 노래가 나올까?

어떤 춤을 추고 놀까?

가격은 얼마일까?


수 많은 궁금증을 뒤로하고

술 상을 차려 나이트 가기 전에 후딱 먹었더랬지.

나이트 술 값 겁나 비싸서 추가로 못 시켜먹음

딱 기본 테이블 빼고는 더 시키지 않겠다며

다짐을 하고 청주 성인나이트 돈텔마마로 이동했어.

그 곳의 분위기는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SSsJr_MzE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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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상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안 올리려고 하다가

어제 주저리주저리 떠든 영상이 있어서

급하게 편집해서 올려봤어.


이제 노가다 추노하기 전까지 3일 앞으로 다가왔어!

수, 목, 금 세 번 일하면

드디어 내 고장인 의정부로 돌아가서

이 틀간 머물며 태국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언제나 마지막이 제일 힘든 법.

항상 그랬듯이 내가 정해놓은

노가다 마지막 날이 다가올 수록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져.


특히, 요즘은 포설을 끊임없이 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왼 쪽 어깨가 굉장히 아파.

하지만, 이렇게 마음이 붕 떠있을 때야말로

큰 사고가 날 수 있으니 마음을 다 잡아야겠지?!


그래서 소복히 쌓인 함박눈 밟으며 걷다가

내 자신도 밟아봤어.

길가에 혼자 서서 핸드폰 바라보며

셀프디스했는데 길가는 사람들이 나 미친놈으로 보더라.

하지만 괜찮아...

곧 청주 뜨니깐!

셀프디스는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aYTSRbVf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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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청주 부자동네인

지웰시티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구경했던 날이야.


청주에서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6년간 머물렀는데 정작 지웰시티는

거의 와보질 못했어.

거리가 멀거니와 허름한 옷차림이

대학생이 부자들만 있다는 이 곳에

올 일이 뭐가 있겠음


이 날은 청주에서 거주하는 밴드 보컬 형이

나 일하는 곳에 와서 같이 밥이나 먹자고 했기 때문에

겸사겸사 부자동네를 구경 할 수 있었어.

지웰시티 쪽으로 걸어봤는데

현대백화점도 있고 지웰시티몰도 있고

그 옆에 노브랜드 매장도 있더라...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저렴저렴 가성비

끝판왕인 노브랜드 밖에 없지만

이 날은 보컬 형 밥을 사주기 위해

지웰시티 안으로 향했지.


뭘 먹고 싶냐고 그에게 묻는 순간

그의 입에서 나지막이 세글자가 나왔어.

애. 슐. 리.


절대 그 말만은 듣기 싫었는데...

가격도 비싼 데다가 주말이라 인당 19,900원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지.

내 통장에는 15만원이 남아있었고

이 돈으로 태국가기 전까지 버텨야만 하는데...

그래도 기왕 사주는 거 쿨하게 사주자!


그래서 우리는 애슐리를 가게 되었지.

우리가 갔던 곳은 클래식이 아니라

애슐리W라는 품격있는 고급 레스토랑이었어.


음식 퀄리티도 많이 높더라!

그 중에서도 이번 달 애슐리 행사음식은 게였는데

튀긴 게를 거의 50개 정도는 먹은 것 같아.

튀겨서 퍽퍽할 줄 알았는데

속이 촉촉하고 녹진한

내장의 맛이 살아있어서 놀랐어. 


먹는 모습은 영상으로 보는 게 좋겠다!

아래에 링크 달아놓을게!

https://youtu.be/0yJ0w8gZp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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