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신년을 맞이해

내가 지냈던 태국 여친네 집을 둘러봤던 날의 영상이야!


2020년 2월까지 나는 논타부리에 있는

여친 집에서 기생하며

소소하게 영상도 찍고 편집도 하며 지냈어!


그러던 중 모험을 떠나고 싶었던 찰나

동유럽 가성비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고

그 시기에 맞게

린팁이는 집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했었더랬지!


하지만, 코로나라는 사상초유의 사태 때문에

나는 태국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조차 없었어!


그렇게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1달반을 대기하고나서야

다시금 한국땅을 밟을 수 있었지!

근데 그 때가 4월이었는데

아직도 인테리어 공사는 시작도 못했어.


도면 작업 중이었거든.

그래서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에서 지내며

이것저것하며 지냈는데

11월에서야 건기가 시작되어 공사가 들어갔다는 거야?


그리고 12월에는 태국에 올 수 있었는데

10개월만에 태국여친 집을 다시 볼 수 있었어.


외관은 크게 달라진 게 없었지만

안에 들어가보니 난장판이더라구?


그 동안 도안 만들고

자재 고르느라 정작 공사는 많이 진행되지도 않은 느낌?

게다가 여자친구 전공이 인테리어라

친구 업체 이용하면 더 싸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딱히 엄청 싸지도 않아.


한국돈 5천만원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구...

아무래도 수입하는 품목의 경우 관세를 엄청 떼여서

그런가봐.


어쨌거나, 이 영상은 신년에 찍었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태국은 코로나로 인해

락 다운이 걸려있어서

식당말고는 문 연 곳이 없어.


그래서 영상도 하나도 안 찍었는데

이제 이거 올렸으니 아무것도 안 남았음


그래서 내일부터는 고품격 방콕 한 끼라는

부담없이 찍을 수 있는 컨텐츠를 생각 중이야.


아직은 이거저거 생각하느라 당장에 실행은 못하겠지만

이 글을 보는 찐팬이라면

다음 주제가 뭔지 기대가 될 거라고 생각해!


참고로 한 끼는 랜덤하게 먹는거임!

음식 종류도 랜덤!

조리방법도 랜덤!

가격도 랜덤!


하지만, 공통된 주제는 태국음식이야!

이거 찍으면서 돼지가 될 지 말라깽이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태국에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대리만족도 채울 수 있을 뿐더러

나도 신명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니겠음?!


역시 영상은 내가 재밌는거 하는게 짱이지!

그럼 여친 집 본 편으로 보러가자!


https://youtu.be/mUwgEq4WP1g

알아서 구독하쇼!


이번 영상은 또 다시 청주로 기어들어가

보컬 형 집에서 기생충 생활을

시작하게 된 날의 영상이야!


한국에 무사히 돌아와 태국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제주도 투어도 하고 서울 구경도 하면서

몇 개월을 지냈더랬지...


하지만, 야속하게도 태국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항은 전혀 철회될 기미가 안 보였고

나는 또 다시 태국여친을 보지 못하는 기간을

보내야만 했어!


하지만, 영상을 찍기 위해선

뭔가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의욕도 있어야 되는데

그게 전혀 안 생기더라구?!


앞으로도 기약없이 태국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릴 거 생각하니까

도무지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


그래서 이것도 기회다 싶어서

그 동안 바빠서 못했던 음악활동에

전념하는 건 어떨까 생각을 했더랬지!


솔직히 음악활동 하면

내게 경제적으로 득이 되는 부분은 없어.


음악 엠알 제작해야지

가사 써야지

보컬 레코딩 해야지

믹싱 마스터링 해야지

뮤비 찍어야지


할 게 너무 많아서

경제적으로 수입이 되는 영상을 올릴 수가 없거든...


하지만, 내가 언제부터 돈을 많이 벌었다고

이 생각 하는 게 웃기더라.


어차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려고 이 짓 하는 건데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음악을 안 하고 참는다?

그건 어불성설이지!


그래서 7월 한 달은

수입 같은 건 생각 안 하고

아예 돈 안 벌고 음악하는 날로 지정해버렸어!

그리고는 맘 편히 청주 보컬 형네로 떠나게 되었지!


본격적으로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음 문제가 없는 곳에서 음악작업을 해야되는데

그 장소를 찾다가 마침 보컬 형이 하는 밴드 연습실이 있더라고?

여기라면 내가 음악도 만들고 편집도 하기에

제격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남의 연습실을 몰래 들어가 쓸 수는 없으니

그 곳의 관리자이자 청주 음악의 대부라 불리는 형님께 찾아가서 딜을 했지!


그 결과 2주에 5만원이라는 금액으로

그 곳을 쓸 수 있게 되었어!


어쨌든, 본 영상에서는 그 연습실의 컨디션과

청주의 음악인들의 모습을 담아봤으니 다 함께 보러가자구!

https://youtu.be/eHHciWR42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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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다이어트를 할 때

린팁이가 옆에서 돕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야.


린팁이는 내가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에

자기가 건강식을 만들어준다고 했는데

솔직히 조금 두려웠어.


린팁이는 언제나 간을 안 보고

요리를 하더라고?


그러면 또 맛있냐...

겁나 싱겁거나 엄청나게 짜거나 둘 중 하나야...

이번에는 후자에 속했다고 할 수 있지.


일단 비주얼만 봤을 때는

지옥에서 기어나온 볶음국물밥을 내놨더라고?

한 눈에 보기에도 건강한 재료로 어떻게 이런 불순한 맛을 낼 수가 있지?


엄청나게 짠 맛을 콜라로 중화시켜보려해도

콜라의 단 맛을 뚫고 나와버려...

그래도 사랑의 요리인 만큼 어떻게든 씹어 삼켰어.


솔직히 열심히 요리했는데 맛없다고 하며 남기면

당연히 기분 안 좋잖아!


내가 몇 년 덜 살고 여친 기분 좋은게 나은거겠지...


뭐 어쨌건, 이런 에피소드 말고도

마사지가서 잠깐 휴식을 즐기는 모습과

작은 소규모 야시장에서 마라꼬치 먹는 모습!

그리고 쿠키영상도 같이 넣어봤으니 다 같이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J5JMH3nI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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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태국 여자친구 린팁이를 데리고

한국 찜질방을 갔던 영상이야.


태국의 경우에는 가끔 건식 사우나가 있긴한데

그게 다 남자들을 위한 공간에다가

게이친구들을 위한 전용 사우나도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사우나를 이용하기엔 어려울 뿐더러

한국의 공용 목욕탕 시스템을 해본 적이 없어서

한국의 문화를 알려줄 겸 린팁이를 찜질방에 데려갔더랬지!


들어가기 전부터 린팁이는 신난 감정과 두려움이 공존했는데

10살 이 후로 남들 앞에 알몸으로 있던 적이 없어서

이런 곳에서 빨개벗고 같은 욕조에 들어간다는 것 때문에 그런가봐~


일단 들어가면 그냥 남들하는 것처럼 하면 된다고

위안을 해주며 나는 남탕으로 이동해서 먼저 샤워 후

린팁이를 기다렸더랬지.


1시간 쯤 린팁이는 헤헤 거리며

신나는 얼굴로 달려와 내게 썰을 풀기 시작했어!


"오오! 처음에는 나 되게 부끄러웠는데

위풍당당하게 알몸으로 파워워킹하는

한국 아주머니 보니까 뭔가 따라해보고 싶어져서

나도 그렇게 다녔어! 잘했지?!"


린팁이 적응력 참 좋아...

가끔 어떤 아주머니는 자기를 바라봤다는데

뭐, 외국인이니까 어떤 몸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그랬겠지.


솔직히 우리도 외국인 남자가 남탕 들어오면

물건 사이즈부터 확인하잖슴.

그리고 이유모를 열등감에 입이 삐죽 나오긴 하지만...


뭐, 어쨌거나, 이번 편에는 린팁이에게 맥반석 계란도 멕여보고

한국 전통음료인 식혜도 먹어보며 찜질방을 돌아다녀봤으니

그 솔직한 후기를 영상에서 보자고!

https://youtu.be/IqH92sxEK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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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린팁이와 함께

동묘 구제시장에 갔던 영상이야!


사실 나도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이라

린팁이와 가기로 했을 때 무척이나 기대를 했었더랬지!

무엇보다 무한도전의 정형돈이 가성비 있게 옷을 사러

자주 간다고 하는데

진짜 TV에서만 하던 말인지

아니면 직접 갔을 때 숨은 보석같은 옷이 있을지 너무 궁금했거든!


그렇게 린팁이랑 동묘시장으로 걷고 있던 도중

동묘앞 역부터 돗대기 시장이 형성 되어있더라구?!

가격도 무지 싸!

나이키나 데상트 짭 바지가 만원!

태국 야시장보다 더 싼데?!


게다가 셔츠는 3장에 2만원인데

주인 아저씨 말에 따르면 백화점에도 납품되는

Harry Kent라는 브랜드래.

근데 솔직히 난 처음 들어봄!

어쨌거나, 지금도 그 셔츠 잘 입고 다니고 있고

재질도 좋으니까 셔츠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는 거 추천!


그렇게 동묘구제시장 안으로 들어가봤는데

주의할 점은 비싼 건 터무니 없이 비싸고

싼 건 싸다는 거야!


예를 들면, 구제시장에서 마주친

냄새나고 더러워보이는 카메라 삼각대!

다이소에 가면 5천원에 똑같은 거 새 걸로 살 수 있는데

거기서 팔던 할아버지는 그 더럽고 조작도 잘 안되는걸

5천원에 부르더라...


비싸다고 하니까 선심쓰듯 4천원...

뭐, 비싸면 안 사면 되는 건데

뭣 모르는 외국인이 갔을 경우에는

걍 바가지 당할 거라는 생각이 엄청 들어.


베트남 여행했을 때도 베트남 사기치는 사람들 보며

생각하고 또 느낀 건데

눈 앞에 보이는 돈만 보다가

나중에 고객 다 잃고 상권도 잃어버리지...


근데 이 곳에서 몇몇 할배들이 그런 거 보니까

베트남에서 사기쳤던 사람들이랑 다를 거 없어보여서

굉장히 개탄스럽더라.


뭐, 어쨌거나 계속 쇼핑을 이어나갔는데

사실 이렇게 통수 치려는 상인들만 있는 게 아니라

정직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파는 상인 분들도 많아!

게다가 옛 정이 살아있어서

애교부리면서 깎아달라고 하면 단 돈 1~2천원이라도 깎아주셔!


그래서 린팁이에게 아직은 한국에도 소소한 정이 남아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은 좋더라구~

그리고 내 옷을 산다기보단 린팁이가 한국에 와서

이런 체험을 하니까 웬만해서는 린팁이 옷 위주로 샀더랬지!


하지만, 내가 경악할 만한 옷을 린팁이는 골랐는데

썸네일에서 보이듯이 그건 교련복이야...

실제로 그거 입고 동묘앞 담벼락을 걸은 런웨이 영상도

본 영상에 끼워넣으니까 다 같이 보러가자구!

https://youtu.be/WmS6iOXmO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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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태국여친 린팁이가

맛보는 한식영상이야!


그 중에서도 요즘 엄청나게 핫한 국밥인데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는다 라는 말처럼

항상 가성비의 대명사처럼 나오는 음식이야.


근데 솔직히 가성비는 개뿔

노가다하면서 식대가 안 나와서

한 푼도 없는 돈 쥐어짜냈을 때는

1끼에 7천원이나 주고 국밥을 먹을 수가 없었어...


그 돈이면 1년 365일 세일한다는

진라면 10봉지는 살 수 있는 돈이었고

실제로 그걸로 일주일은 족히 버틸 수 있었으니까!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국밥 먹으면서 가성비 챙기라고 말한다면

라면 부스래기로 인중 찍어서 기절했을 때

식대 안 나오는 노가다 현장에 감금시켜놓고

주머니에 7천원만 넣어두고싶어!


뭐 어쨌거나, 그 때도 나름 행복했지만

지금은 국밥을 언제든지 사먹을 수 있으니

내가 가진 현실에 감사해야겠지!


일단, 린팁이를 데리고 숙소 근처에 있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할매 순대국집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또 외국인이 순대국 먹으러 왔다고

기특한지 사장님이 이거저거 물어보더라구.


다 좋은데 한 가지 문제는

촬영 시 먹고나서 제대로 된 후기를 말할 수 없다는 거야.


옆에서 매의 눈으로 우릴 관찰하고 있는데

맛 없다고 하면 소금 쳐맞을 거 같아!


그래서 린팁이랑 신호를 하나 정했지!

맛을 표현 할 때는 웬만하면 태국어를 쓰고

심각하게 맛이없으면 린팁이는 말을 아끼고

그냥 웃는 것!


그렇게 우리의 촬영은 시작되었지!

그게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확인하자!

https://youtu.be/3mxhoU65-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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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여친이 시킨 빨래 임무를 완수하고

아침을 먹으러 가는 김에

생각해보니 여러분들께 한 번도

태국 국민음식을 소개 안 했더라규?!


그래서 그 태국 국민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바로 카메라를 켜게 되었지!

그건 바로 팟 카파오 무쌉이야!

팟은 볶다 카파오는 바질

무쌉은 다진 돼지고기의 뜻을 가지고 있어서

조합하면 '다진 돼지고기 바질 볶음'이라 할 수 있지!


요즘 한국에도 팟 카파오 무쌉이 자주 보이곤 할 만큼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데

개인적으로 팟 카파오 무쌉은 계란 후라이를

반숙으로다가 똭! 올려놓고 터트려 먹으면

극강 조합이라 생각함!


그래서 영상 안에서는

팟 카파오 무쌉을 주문하는 방법과

조리하는 과정도 생생히 담아봤어!


태국 여행 가기 전이나

태국 음식점 가기 전에 보면 좋을 듯 싶어!

https://youtu.be/UoQuNoRb-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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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보컬 형과 치킨을 먹을 겸

내가 태국에서 기획했던

한국 VS 태국 KFC 영상을 찍어봤더랬지!


뭔가 과거의 영상으로

현재의 영상과 결합해서 편집한다는 게

나에게는 도전처럼 느껴졌지만

일단은 질러봄!


과거의 영상에서는 태국 여자친구인

사린팁과 함께 KFC를 갔는데

가성비 메뉴가 만원을 살짝 넘는

315바트였어!


그러면 그 가성비를 어디서 충당하느냐?

여친 주머니 속!

그렇게 해서 태국 KFC를 무사히 살 수 있었지!

구성은 치킨 6조각, 똠얌닭봉 2개, 치킨볼 9개, 프렌치프라이, 콜라2개

미쳤따리!


한국영상에서는 보컬형과 같이 했는데

한국 KFC에서 가성비를 맞추기 위해서는

한 가지 전제조건이 있어!

밤 9시까지 기다려야해!

그 이유는?

밤 9시부터 1+1 치킨행사를 하기 때문이지!

만원으로 치킨 4조각을 구매하니

8조각이 되는 놀라운 기적!

그리고 드디어 맛 비교를 해보았지!

그건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QWlTpFe65-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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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김치를 산 기념으로

여자친구에게 요리를 만들어준 날이었어.


안 그래도 여친의 기분이 좋지 않았어.

여친이 회사에서 커스터머가 갑자기

계약을 취소해버려서 벌 수 있다고 믿었던 돈을

못 벌게 되어버렸기 때문이지.


상심한 그녀를 위해 그녀가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주고자 했는데

기왕이면 스트리밍도 같이 하면서

만들어보면 즐거울 것 같아서 켜게 되었지!


지금 머물고 있는 집 부엌에는

환기 시설이 없어서 냄새가 빠지려면

문을 열어야 되는데

문 열면 풀벌레랑 도마뱀 겁나 들어오니까

이번 스트리밍은 야외에서 하기로 결정!


그리고 김치볶음밥을 만들 재료를

하나 둘 씩 밖으로 이동하여 촬영 준비를 했더랬지!

여자친구는 유감스럽게도 방콕의 교통체증 때문에

스트리밍이 끝날 때까지도 오지 못했어.

그래서 추가 촬영을 해야만 했는데

김치볶음밥을 맛 본 그녀가 맛있다며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더라!


내가 만든 김치볶음밥으로 인해

그녀의 상실감을 덜어낼 수 있다면

그게 더 이득아님?!


그리고 여친은 김치볶음밥으로는 모자랐는지

김치 반 통을 그 자리에서 순삭했더랬지!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만나자 캅!

https://youtu.be/XPSNVxCI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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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태국의 공휴일 중에서도

불교에 관련된 공휴일이었지!


마카부차라고 이 날 하루 만큼은

아무리 잘 나가는 술집이라도

불교에 대한 경외심으로 술을 안 판다고 해!


물론, 여친이 없었다면 왜 술을 안 파는 거냐고

짜증을 냈겠지만, 인생여자라고 생각되는 여자를

만난 후로 술을 먹을 일이 거의 없어서 해당사항이 없어져버렸어...


여튼, 이 날은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여친도 회사출근을 안하고 저번 편에서 봤던 것처럼

같이 치과를 간 거였어!

그리고 치과치료가 끝난 후

여친은 내게 태국의 만불절인 마카부차를 같이

체험해보자고 제안했더랬지!


사실 2년 넘게 태국을 오고가면서

불교사원이라던지, 불교행사라던지

별 관심이 없어서 간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친과 함께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람인트라의 유명한 사원으로 향했지!


마카부차의 유래는 석가모니의 불교교리를

배우기 위해 천 명이 넘는 스님들이 모인 거로부터 시작되었다는데

별 감흥이 없음...

그냥 대보름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어.


여튼, 사원에 도착하자마자 긴 줄을 보게되어

뭐지 싶어 우리도 같이 줄을 섰는데

알고보니 20바트 내고 양초와 향, 그리고 꽃을

Get 할 수 있는 장소였어!

그 곳에서 우리는 아이템을 얻어서

사람들이 걷는 대로 따라갔어.


수 많은 사람들이 사원 주위를 뺑뺑 돌며

좀비처럼 걷던 데 알고보니

이게 만불절 행사라고 하더라.


사원을 세 바퀴 걷는 동안

기도를 드리며 불교에 대한 경외심을 보여드린다고 하더라.

나도 같이 리스펙 하는 마음으로 그들과 같이 동행했어!

도중에 은근히 힘들어서 걸음이 엄청 빨라졌지만 말야.


그 이후로 다양한 부처상을 보고 구경하고 있던 와중에

여친이 사람들 사이로 후다닥 달려가더라?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공짜 음료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

그리고 그 옆에는 이 절에 자원봉사 나오신 분들이

음식을 나눠줬는데 모두 공짜니까 먹고가라는 거야!

그래서 공짜밥을 얻어왔지!

메뉴는 태국 오뎅이라 불리는 룩친과

그린커리 국수!

맛이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만나자!

https://youtu.be/1BXNWXsjh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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