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유럽 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고로 급등하던 시기에

유럽에서 탈출했던 영상이야!


이게 훗날 어떻게 기록될진 모르겠지만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장 위험한 유럽에서 보냈던

남자의 영상이랄까?


나는 동유럽 가성비 투어라는 명목하에

인도 터키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를 거쳐

헝가리와 다시 터키로 가는 일정으로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삽시간에 유럽까지 퍼져버렸어.


처음엔 금방 사라지겠지 싶어서

일정대로 여행을 했는데

갈 수록 더 심해지더라구!


그래서 물가 비싼 오스트리아에서

3일만 있다가 헝가리로 넘어가는 일정에서

유럽 내 모든 국경이 문을 닫았고

그 곳에서 1달을 지내게 되었지!


오스트리아 내 모든 상점들은 문을 닫고

'나는 전설이다' 영화 처럼

도시는 아무도 다니지 않게 되었어


그 와중에 한국으로 귀국하는 티켓을 구해보려해도

100만원~200만원 사이고

그 마저도 취소되기 부지일수였지.


그래서 일주일간 한국편 비행기를 모니터하다가

단 한 개의 항공사만 취소가 안 되더라고?

그곳은 바로 카타르 항공!

물론, 직항은 아니고 경유...


그래도 한국에 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그 비행기를 예약했더랬지!


오스트리아에서 5시간에 걸친 도하행

그리고 도하에서 13시간에 걸친 인천행


그걸 또 마스크를 쓰고 이동해서

굉장히 답답했었어!


꽤 고생스러웠지만 결과적으로

6개월 만에 한국에 도착하게 되었고

한국이 왜 방역 강국인지 인천공항에서부터 알게되었지!


그래서 이번 영상은 나름 역사의 기록이랄까?

궁금하다면 바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ZMmaF01g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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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오스트리아에 강제로 체류한지

일주일 되던 날에 날씨도 너무 좋고

답답해서 밖으로 피크닉 나갔던 날의 영상이야!


일주일 내내 새로운 숙소에서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는데

안에서 뭐했냐고?!


그냥 슈퍼에서 사온 음식 해먹으며

1일1와인 했지!

와인값이 8천원 밖에 안 해!!


그래서 매일을 편집과 술로 달랬는데

이 날은 특히나 날씨가 좋아서

너무 밖으로 나가고 싶었어!


그리고 무엇보다 일주일동안 촬영을 단 하나도 안 했거든...

그래서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오스트리아에서 만난 친구 좐 녀석과 함께

도나우 뚝방에 가서 치맥 먹기로 했지!


근데, 문제는 KFC마저도 모두 문을 닫았다는 거야...

세 군데 전화해봤는데

코로나 때문에 싸그리 문 닫았더라?


그래서 오스트리아의 이마트 에브리데이라고 불리는

빌라에 가서 즉석식품을 샀는데

좐 녀석이 함박 스테이크 사서

빵 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하나 주문했더랬지!


그렇게 맥주와 음식을 들고

도나우 강으로 이동하려는데

좐 녀석이 갑자기 차를 타고 가자는 거야?!


이 녀석 차 있나 싶었는데

갑자기 핸드폰 몇 번 만지더니

눈 앞에 보이는 차를 빌리대?


여기도 한국의 쏘카 같은 어플이 잘 되어있나봐!

근데 가격이 비싸다는게 좀 흠이긴 하지...

경차 10분 빌리는데 3천원...


뭐, 녀석이 렌트한 덕분에 굉장히 편하게 갔지만

다시금 오스트리아 물가의 창렬함을 느낄 수 있었어!

가는 동안 도나우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널 기회가 있었는데

건너편은 특별지구라고 땅 값이 엄청 비싸대!


월세가 800만원이라나?!

그거 내고 사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 옆에 있는 UN 사람들이나 주재원으로 파견된 사람들이

거기서 생활한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부자들의 동네를 지나

드디어 도나우 뚝방에 도착할 수 있었지!

한국에서는 뚝섬 유원지 같은 곳에서

돗자리 하나깔고 치킨에 맥주 먹었었는데

이 곳은 그런 문화는 없는 것 같더라고?


사람들은 죄다 러닝하는 사람들 아니면

아이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

그 사람이 보기에 우리는 걍 할 일 없이

야외에서 술 먹는 노숙자로 보였겠지?


뭐 여튼, 도나우강은 특별할 거 없이

무난무난하게 이뻤어.

게다가 코로나 상황인데도

사람들은 별 경각심 없이 아이데리고 나와서

한가한 오후를 즐기더라고?!


이래서 유럽이 코로나 발생환자가 많은 것인가?

여튼, 난 쫄보기 때문에

카메라 안 돌 때는 마스크는 꼭 끼고

최대한 사람 없는 쪽으로 피해다니며 촬영했어.


하루 빨리 코로나 상황이 끝나서

이런거 좀 신경 안 썼으면 좋겠다!


어쨌든, 더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구!

https://youtu.be/gU_YQkkJ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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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세계적인 문화유산도시인

우크라이나 리비우 시내를 둘러봤던 날의 영상이야!


전 날 눈비가 내리던 것과는 다르게

이 날은 엄청나게 화창한 날이었어!

그래서 전 날 제대로 보지 못한 건물들이

더 확실히 보였는데

무슨 게임 콜오브듀티에 나오는 스탈린 그라드 같달까?


건물마다 엄청 오래되보이고

존윅이 온 것 마냥 여기저기 다 깨져서

소련시절 건물이라는 느낌이 상당히 많이 들었지...


어쨌건, 촬영을 막 시작하려는 찰나

부모님께 전화가 왔는데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그래서 사랑한단 말 한 마디로

걱정을 덜어드렸지.

그리고 항상 생각하는게

사람은 언제 훅 갈 수도 있는 거니까

그 사람이 살아 있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최강의 단어인

사랑한단 말을 자주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바야.


그리고 솔직히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인 상황에

난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왔거든...


그래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주변 사람들한테는 입버릇처럼 사랑한단 말을 자주 하곤 하지.


아, 그래도 물론, 안 뒤질라고 마스크는 쓰고다님! ㅇㅇ


어쨌건, 우크라이나 시내까지 가는 길을 구경하며

카메라에 담아봤는데 말들을 이용한 마차부터

특이한 모양의 자동차

그리고 섹스샵까지 보이더라 *-_-*


이런게 유러피안들의 위험한 놀이인가?!

마네킹에 입혀놓은 팬티가 아주 그냥...


뭐 어쨌건, 시내를 이것저것 둘러보며

싸우는 커플들도 구경하고 커피도 마시고

길거리 악사를 만나서 팁도 드리고 같이 음악도 즐기고 했더랬지.


그리고 배가 고파서 아무데나 레스토랑 들어갔는데

검색해본 바로는 우크라이나 폭립이 특히 싸다고 해서

걱정없이 시켜봤어!


근데, 내가 알아본 1~2년 전 쯤의 정보로는

폭립 500그램에 만원도 안한다고 했는데

250그램에 만원 받던데?


그 동안 물가가 오른건가?

아니면 비싼 곳에 들어간 건가...


일단 나 말고 손님이 없었기에

후자라고 확신이 들었지...


어쨌건, 그래도 이 정도 양에 만원 돈이면

한국보다는 싸니까 그냥 먹자고 생각하며

한 입 먹어봤는데...


분하게도 맛있었어.

하... 이러면 돈 값하쟈나?!

어쨌든 자세한건 영상으로 보도록하자!


아, 그리고 촬영 끝나고 집에가는데

또라이를 만났어.

세계 어디든 또라이는 있기야 하겠지만

이 샛기는 약 한 사발 거하게 빤 듯한 놈이더라구?

그건 다음 영상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할게!

https://youtu.be/pVhGSHjA5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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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 guys!

오랜 만에 생존 신고해.

나는 태국에서 돌아온 지 1주일 만에

후다닥 파주로 일을 들어갔지.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고?


한국 집에서 지냈던 거보다

밥이 더 잘나와!

식사도 맛있고

고기도 항상 껴있고!!


태국에서 꿈에 그리던 한식

마음껏 먹게 돼네!

음식 맛도 훌륭하고 가짓 수도 많아서 

참 좋은데... 단점으로는

아침을 안 먹은 걸 점심 때

싸인해서 다른 걸로 못 바꾸게 해...


아무래도 월말에 지들이 

안 한 싸인 대신하면서

돈 떼어먹나봐.

그것말고는 설명 할 길이 없음!

왜냐하면 다른 함바식당들은

못 먹은 끼니를 싸인 받고

상품으로 바꿔주거든...


어쨌거나, 힘들지만

군대에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일 하니까 마음은 편하더라.

나는 이런 모습으로

노동을 하지.

목토시를 마스크 대용으로 사용하곤 하는데

큰 먼지를 걸러준다는 장점과

마스크보다는 숨쉬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많이 하더라.

나도 경산 노가다 할 때부터

이 복장을 고수해왔어!


아! 참고로 뒤에 공터 같은 배경을 

모자이크 처리한 건

혹여나 모를 보안법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한 거임.

허튼 짓하다가 벌금으로 일한 거 내기 싫음.


일 한지 어느덧 5일 차인데

한국으로 돌아와서 적응 하기도 전에

노가다 일에 투입되니까

신기하게 덜 우울하더라.


역시 생각 할 시간을 주지 않고

몸을 혹사시켜야 우울한 감정 따위는

사치란 걸 알게되는걸까?


밤이면 밤마다

나는 태국에 있는 한 사람을 

그리워하게 되어서 전화 통화를 하곤 해.


주로 영어로 대화를 하는데

다들 오가면서 들었나봐.


다음 날이 되니

"야!! 너 영어 엄청 잘하더라!!

대화를 들어도 뭔 말인지 못 알아듣겠어!!"

라는 감탄을 하시면서 엄지를 치켜세워주시는

형님들이 있어서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일하는 데 말 할 거리도 많아서 재밌어.


또 그 동안에 노가다 현장에서

혼났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안 혼나는 노하우를 알게되었어!

일머리가 생긴 건가?


조공(딱깔이)으로 들어왔지만

빠릿빠릿한 액션을 취하니

일 잘한다며 가끔 혼자 작업 보내곤 해.

나름의 뿌듯함을 느끼며 그 시간을 즐기지!

왜냐면 목토시 안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서 음악들으면서 작업하거든!

개꿀맛임!


오늘은 신규자 인솔도 내가 맡았어.

일찍 일어나서 안내해줘야 하는

귀찮은 일이지만

처음 인상이 좋아야하므로

선택권 따윈 없이 그 일을 하게 되었지.


그러더니 점심으로 사제 밥 사준다며

팀장님이 밖으로 데리고 나갔어.


나가는 길에 보이는 편의점.

친구O와 파주에서 같이 일 할 때

혈압 소견서 내고 잠깐 머물렀던 곳이야!

 

친구O 녀석!

기억이나 할라나?

이번에도 일 데려오고 싶었는데

꼭 지금 시기에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거절했어.


아쉽긴 하지만, 

자기 인생 자기가 살아야지.


어쨌건 팀장님이 점심으로

사준 사제 밥은?!





바로 자장면이야!

거기에다가 조그마한 탕수육까지!

왠만해선 건설현장 앞에 있는 밥집들은

맛 없을 만도 한데

여기 탕수육은 정말 혼자와서 이과두주랑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더라.


식사를 마친 후

커피까지 사주심.

오랜 만에 노가다 독기 좀 빼고

귀여운 척하고 찍어봄.


그레이트 노가다맨

싸라있눼!


팀장을 비롯한 다른 팀원들도

월급은 아직 안들어왔지만

커피까지 사주니 굉장히 좋은 사람 같아.


어쨌건, 다시 일에 투입!

나는 36살 기술자 형과 같이 일하는데

그 형이 내게 물었어.

"너는 원래 성격이 낙천적이니?"


"아뇨... 원래 비관적이었음요.

남들은 다 되는데, 나는 왜 안될까

죽고싶다 생각 들었는데

노가다 들어오면서 급 행복해짐요."


그레이트 노가다맨 짱짱맨!

몸은 좀 고달퍼도

마음은 여유롭고

일한 정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는 곳!


요즘에는 야근해도 돈 안주는

기업들도 있잖아.

그런 거에 비하면 잔업 및 야근하면

1.5배부터 2배까지 주는 걸?


다들 잔업 보고 노가다 하는 거지 뭐.

여튼, 담 주는 2배짜리 잔업이라

몸은 고달프겠지만 잘 버텨볼게!

열심히 벌어서 또 태국 가야지!

다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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