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천룡인인 친형이

자기 집을 마련한 김에

선물을 들고 집들이를 갔던 날의 영상이야!


형과 난 같은 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항상 성격도 달랐고

사는 인생도 많이 달랐지!


그렇지만, 우애는 다른 형제보다 깊다고 볼 수 있어

그건 어느 순간 힘들어진 집안 상황에서

같이 살아남고자 아둥바둥했던 지난 날에 대한 기억때문일라나?


그런 상황 속에서 형은 어떻게든

취업하고 보란듯이 살아보겠다며

노력했고 그 결과 지금은

안정적인 직장에서 천룡인적인 삶을 살다가

지금은 집까지 구매하게 되었지!


이런 형을 보며 내심 부러운 맘도 있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 수 있는

내 인생 또한 기특하다고 생각을 하기에

배 아픈 감정 보단 축하해주는 감정이 앞서 들었어.


그렇기 때문에 집들이를 가는 겸

친형의 선물을 사봤는데

그것은 바로!


편의점에서 산 콘돔이야!

헤헤


역으로 먹이는 것 같지만

사실 깊은 뜻이 있다구?!

무리해서 집을 사고 가전제품을 산 와중에

아이라도 덜컥 가지면 중대한 결심없이 결혼 할 수도 있쟈나?


물론,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태어나는 아이를 100% 위한 거라곤 볼 순 없지.


솔직히 나는 애가 100%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야

비로소 애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몇몇 으른들은

까짓거 애 낳고 살다보면 다 돼!

라는 식으로 말하곤 하는데


애 입장에서 보면 그게 쌉고통 일 수도 있잖아?


가뜩이나 수동적으로 태어나는 존재인데

태어나자마자 분유도 잘 못 멕이는 형편에

자라서는 가지고 싶은 거 먹고싶은 거 참아가며

손가락만 빨고 피해의식 쌓이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환경에서 자란다?


그러면 애 입장에서는 태어나고 싶지 않은데

태어나게 해놓고 왜 고통에 순응하라 하는가 하며

부모 욕 할 것 같거든.


뭐, 내 새끼 내가 알아서 키우겠다면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누구를 위해 애를 갖는 건지 역으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


그렇기 때문에 콘돔을 준비했어!

헤헤


사실 콘돔이란 인식이 한국에서만 유별나게

부끄러워하고 숨겨야하는 이상한 물건인데

성행위를 할 거란 걸 공표하기 때문인건가?


그렇게 따지면 임신하거나 자녀를 데리고 있는 사람을 봤을 때

'저 사람 섹수 했구만?'

이라고 바로 생각하는 거랑 다른게 없잖슴.


다른 나라 학교 성교육만 봐도 바나나에

콘돔 끼우는 연습을 시키는데

유독 한국만 쉬쉬하는 것 같아.


퍽킹유우교 때문에 그런가?

여튼 본 영상에서는 집들이 선물의 영상과

아파트의 가격, 형과의 대화를 담아봤으니

영상으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pZJ28VnJnaE

구독은 센스!!



이 날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해본 날이야!


한국에 있는 동안 보컬 형네 집에서 기생하는데

부자들만 가지고 있다는 고품격 에어프라이기가

보컬 형네 집에 있더라고?!


항상 가지고 싶어서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었는데

이 형 돈 많이 벌었어...?!

이런 부자아이템이 있다니!

그래서 바로 사용해볼 겸 카메라를 켰더랬지!


항상 많은 유튜버들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라고 말하곤 했는데

나는 도무지 그 맛이 어떤 건지 상상이 되지 않았어!

그래서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에어프라이기에 통삼겹을 조리하려했는데

보컬 형이 마늘 꼭다리도 안 까고 넣냐고 해서

모든 요리를 다 보컬 형에게 맡겨버렸지!

(사실 보컬 형 조련하기 위한 빅픽쳐였음)


그렇게 나는 그의 자취 10년 내공의 요리를 맛볼 수 있었는데

그 맛은 진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 자체였어!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 있는 거지?!

통삼겹 구이 자체로도 충분했지만

보컬 형은 내가 가져온 태국 고추장에 같이 먹어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어!


그래서 뜯어서 같이 먹어봤는데

그 맛은 마치... 신이 내린 선물과도 같았어!

그 맛이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확인하자!

https://youtu.be/qw9wGbw_3xQ

구독은 센스!!


궁금할까봐 설명함. 

내 평점은 5점이 만점이고,

만점의 기준이 되는 음식은 

KFC 오리지날 치킨 넙적다리야.



요 근래 들어서

비가 계속와서 기름진 게 먹고 싶었어.



나는 부모님 집에서

일도 안하며

기생하고 있어서



당당하게 뭐 먹고 싶다고

하기에도 눈치가 많이보여서

3일동안 고기없는 김치찌게만

먹어야만 했어.



이러다 내 몸에 피가 아니라

김치국물이 흐를 것 같았고

오늘은 정말 고기를 먹어야만 햇어.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고기고기

노래를 부르며 

키우는 강아지랑 함께

부모님 앞에서 배를 까뒤집었지.



고기 사주세여 고기 사주세여



마침내 어머니는 집에서

혼자 빈둥거리는 백수를

가엾게 여겨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하셨어.



뭐 먹고 싶냐고 하시길래

나는 갈비를 먹느냐,

소고기를 먹느냐

고민했어.



마침내 나는

요 근래 갈비는 많이 먹었으니까

오랜만에 소고기를 먹자고 결정했지.



그래서 간 곳이

우리동네에 있는 공룡고기!!



이 곳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 쇠고기와 국산 돼지고기 및 수입 돼지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장소야.






가격 설명을 대충하자면

실속형 메뉴랑 소고기 플러스 메뉴

두 가지가 있는데



나는 이걸

평민메뉴와 귀족메뉴라고 불러.



평민메뉴는 주중 12,900원

주말 13,900원으로

토시살, 소불고기, 우삼겹 세 가지의

소고기를 제공하고, 나머지의 돼지고기를 제공해.



귀족메뉴는 주중 15,900원

주말 16,900원으로

평민메뉴 + 소등심, 소갈비, 부채살, 등심주물럭을

제공해.



한 가지 짜증나는 건

평민메뉴 시키면, 고기 담는 그릇이

싸구려 은쟁반인데,



귀족메뉴 시키면

디자인이 아주 이쁜 나무 그릇을 줘.



따라서, 귀족메뉴 시킨다면

평민 테이블의 부러움을 살 수 있고,



평민메뉴를 시킨다면

귀족 테이블의 나무 그릇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지.



근데, 솔직히 가성비는

평민메뉴가 훨씬 좋은 듯.

나무그릇이냐, 은쟁반이냐

신경 안 쓰는 사람이면

평민메뉴 고고하셈.



이게 평민메뉴 시킨 사람들이 이용하는

급식소라고 볼 수 있어.



이번에 갔을 때, 엄마와 나는

평민메뉴 시켰어.

물론, 돈 잘 버는 형이랑 갔다면

바로 귀족메뉴 달렸겠지만...



평민메뉴의

추천 음식은 토시살과 소불고기!



토시살은 앞 뒤만 핏기 가시게

구워서 냠냠 먹으면

핵꿀맛!



소불고기는 바싹 익히지 말고

대충 익힌다음에

밥에 싸먹으면 밥도둑!!

간이 엄청 세고, 잘 배어있어.






이게 귀족들만 이용가능한

귀족메뉴야.



6개월 전에 형이랑 갔었는데,

제일 맛났던 건 등심이었어.

맛있어서 3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는데

턱에서 소리나더라.




개인적으로 평민메뉴의 토시살 추천



가성비 면에서 아주 훌륭했고,

맛도 훌륭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연기도 잘 빠져나가게 되어있어.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애들이 뛰어놀수 있게 키즈존이 있었는데,

왠만한 아이들은 거기서만 놀아.

그래서 나름 쾌적하게 먹고갔어.


종합적으로 내 점수는 4.4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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