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새로운 노가다 팀에 합류하여

숙소를 갔던 이야기야.


화성에서 평택 출근하던 미친 팀에서 벗어나

평택에서 평택으로 출근하는

정상적인 팀으로 이동했어!


숙소는 평택 고덕 현장에서 차로 5분거리!

위치하나는 최고지!

근데, 아파트가 쫌 많이...

오래되어보이더라...


복도를 걸을 때마다 하나씩 켜지는 조명은

여고괴담이나 화이트데이를 방불케 했지...


새로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방 청소를 해야만 했고

나는 걸레질을 하며 방을 정리했지.

새로운 노가다 숙소를 둘러보며 팀 분위기도 살펴보고

대화를 해봤는데 괜찮은 것 같아 안심이 되었어.


무엇보다 팀장이 싹싹해보여서 괜찮아보였는데

역시 섣부른 판단은 금물!

아니나 다를까 일 하면 눈깔 돌아가는 녀석이었어.


그래서 결국 추노를 하게 되었는데

노가다 할 때는 나도 독기가 잔뜩 서려서

단 한 마디도 안 져.

물론,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선 인정을 하고 빠른 사과를 하지만

불합리한 상황이나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욕을 먹을 땐 절대 참지 않지.


그래서 내 노가다 패시브 스킬을 써가며 말을 했지.

뭐요! 왜요!

이건 직접 음성으로 들어보길 바라!

https://youtu.be/TD2BvfZX8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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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평택 고덕에서의

배관 공사 마지막 날이었어.


다른 팀원들은 하루 더 하고 대기하다가

몇 일 뒤 다른 현장으로 이동한다고 하지만

워낙 팀장과 그의 무리들을 믿을 수 없었어.

심지어 사장까지 한 통 속임!


그리고 사장이 밥을 사주겠다고

중국집 배달을 시켰는데

달랑 짜장면 1개 시켰어.

탕수육도 없고...

와 짜다 진짜!

짜도 이렇게 짤 수가 있는 건가?

그렇게 아껴서 만수무강하겠다 샛기야!


탕수육없는 중국집 음식을 보며 난 다짐했지.

여기는 더 이상 있으면 안 돼는 곳이다...

그래서 난 새로운 팀을 찾아떠났지.

떠나기 전 팀장과 사장 그리고 그들 무리에게

온갖 욕을 다 하고 싶었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좋은 말만 해줬어.


좋은 말 한다고 내가 손해보는 것도 아니고

또 언젠가 마주칠 수도 있으니

사람 간의 인간관계는 왠만하면 좋게 끝내고 싶거든.

그래서 마음에 없는 소리 좀 했지.

그 헛소리가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https://youtu.be/p1Qunt2nJ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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