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저번 편에서

게이친구들과 연어를 먹고 나와서

카페에 가서 쉴 겸

여자친구와 각자의 언어에 대해 공부했던 영상이야


여자친구는 태국어를! 나는 한국어를 가르치고자 했는데

각자의 언어에서는 할 수 없는 발음들이 있었어.

예를 들면 한국에는 없는 R발음이 극대화 된 태국어라던지

애기 똥 싸는 그런 소리로 발음을 해야되는 태국어가 있었어.


마찬가지로 여자친구에게는 태국에 없는 발음을 알려줬는데

주로 ㄱ,ㅅ,ㅈ과 같은 평음발음을 여자친구가 하기 힘들어하더라구!

왜냐하면 태국어에는 이 발음이 없거든.

주로 된소리나 거센소리가 많이 있어서

ㄱ의 발음을 할 때도 ㅋ이나 ㄲ의 발음이 나!

그래서 집중적으로 서로의 부족한 발음을 교정해주고 했는데

왜 그녀에 입에서는 비둘기 소리가 나는 걸까...


다들 어릴 때 학교가면 한 반에 한 명씩은

우르르르르하면서 비둘기 소리 내던 녀석들 있잖아.

딱 그거야...

하지만 어렸을 적 나는 그걸 하는 친구들을 보며

'하... 한심하다 보는 내가 다 민망하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어렸을 때 나도 그들과 어울려 비둘기 소리를 냈었어야만 했어...

태국어 발음에는 그 소리가 있거든...


모든 게 때가 있다고 하듯이

뒤늦게 비둘기 소리를 내려고 하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혀가 이미 굳어버려 안 되더라...

일단 그 모습을 영상 속에 담아봤는데 다 같이 보러가자구!

https://youtu.be/CiB2RW7yd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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