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사기를 당했던 영상이야!


어떤 사기피해냐구?!

바로 여행상품 사기라고 할 수 있지.

전 날 나는 투어마감이 저녁 6시에 일어난다는 점을 통해

저렴하게 하롱베이 투어를 예약하고자 저녁 5시 반쯤부터 여행사를 돌아다녔어.


물론 처음에는 80불 부르던게

마감시간이 다가오니까 점점 70불 60불 내려가더니

최종적으로는 50불 까지 깎을 수 있게되었지!

50불에 vip 와이파이 버스 타고

편안하게 고속도로 왕복 두 번이라고 해서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하며 자축했었어!


그리고 다음 날 하롱베이 투어를 가기위해

아침 7시에 여행사 앞으로 기다리며

픽업차량을 기다렸는데 미니밴과 미니버스의 중간쯤 되는 차가 오는 거야...

설마 이거겠냐 싶어서 인트로 영상 찍으면서

이거 타고 중간에서 갈아탈 것 같아요? 라고 말하려는 순간에

운전기사가 빵빵거리며 빨리 타라고 재촉하더라?

그래서 정확한 정보는 얻지 못한 채 일단 황급히 타게되었지.


그 버스 안에는 프로레슬러 급의 서양 녀석들이

좌석 가득 타고있었는데 사람이 많다 보니까

숨만 쉬어도 이산화탄소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좌석은 굉장히 딱딱하고 간격도 좁고...

그야말로 지옥버스!

그래도 중간에 갈아탄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가이드가 이름 소개를 하며 멘트를 치는 걸 듣고있으니

도저히 버스를 중간에서 갈아탈 것 같은 느낌이 아니었어.

그래서 물어봤지.

"이 버스 중간에 내려서 갈아타는거 맞죠?"

"?? 뭔 개소리임?"


아차싶더라...

어제 우리가 계약할 때 보여준 팜플렛 속의

VIP버스는 구라였어.

일단 이 버스를 타고 하롱베이까지 가는 머나먼 거리를

참고 가고싶지도 않았고 사기를 먹었다는 생각에

차 세우라고 말하니까 가이드는 당황해서

회사에 전화해보겠다고 하더라구?


이윽고, 계약할 때 있었던 아줌마와 통화를 하게되었는데

어제 안 했던 없는 얘기를 자꾸 지어내는거야.

그래서 개쌉소리하지말고 내릴 테니까 돈 환불하라고 하니

지 맘대로 끊어버리데?


거기서 앵간히 빡이 많이 침.

바로 차 세우라고해서 내림.

한국사람을 얼마나 호구로 보면 참고 그냥 갈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그래서 바로 그 희대의 샵년 이빨깨러 갔어.

나머지는 영상으로 보자


아 참고로

이 영상 보고 저 업체가서 한국 분들이 피해 안 보길 바라며

위치 공유할게. 문제는 구글지도로는 상호명이 없어.

간판없이 운영하는 여행사인 듯 싶어 더 의심이 가는 곳이야

하노이 성 요셉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Vietnam Travel Booking Office

라는 곳이니 똥 밟지 말고 피해가길 바란다!

https://youtu.be/8fpZgTd1k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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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아침부터 게이친구 뱅크녀석이

전화를 걸어대며 소고기먹자고 조르는 바람에

여친과 함께 방콕 펭귄 샤브샤브 뷔페를 혼내주러 갔어!


요즘 들어, 태국환율도 오름과 동시에

방콕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야

거의 역대급이라 많은 학교들이 휴교령을 내리고

하늘에선 태국정부의 비행기가 인공비를 내리고 있지.


그 미세먼지를 뚫고 우리는 샤브샤브 뷔페로 갔어.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인상을 쓰며 불친절한 점원 때문에

여자친구는 딥빡이 쳤고

나는 여자친구 눈치를 보며 차라리 다른 곳에 가자고 말을 했는데

꼭 여기를 가야만 한다는 게이친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장을 하게 되었어...

돈은 내가 내니 기분 나빠도 일단 앉는 거니...?


그래도 기왕 돈 쓰는 거 기분좋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먹기 전 여자친구와 약속을 했더랬지!

이왕 여기 온 거 맛있게 먹고 가자고!


하지만, 음식은 무척 맛있었는데 많은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어.

주문을 받아야 고기를 계속 가져다 주는데

손님이 꽉 차있고, 서빙을 보는 점원은 세 명이어서

5분이 넘도록 리필주문을 안 오는 거야...

그래서 같이 온 게이친구들도 빡이 쳤더랬지.

뭔가 욕쟁이 할머니네서 욕 먹으며 먹는 느낌이랄까?!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라 1인당 세금포함 700바트 가까이 돼!

한국돈 25,000원 정도!

물론, 음식의 퀄리티는 상당했어!

새우골수, 가리비, 와규, 치즈와규 등

비싼 가격하는 재료들이 상당히 많았어!

하지만, 리필주문 겁나 느렸다는 거!

다른 테이블도 빡쳐하던데?!

만약 여기 간다면 꼭 안 바쁜 시간에 가길 바라!

궁금할까봐 지도 같이 올림요!

https://goo.gl/maps/4Cmj8zAth462


어쨌건 간에, 사람들이 좀 빠지고 나서야

리필주문이 제대로 이루어졌는데

이미 너무 천천히 먹은 지라

배가 차오르기 시작했고

기왕 온 김에 게이친구 뱅크녀석 옆에 달라붙어 앉아

인터뷰나 짤막하게 해봤어!

인터뷰 내용이 궁금하다면 영상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ZQnrjq-fR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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