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태국 호텔 격리 생활 중에

1차 코로나 검사가 끝나고

처음으로 옥상으로 올라갔던 날의 영상이야.


그 동안 호텔에서 격리생활하며

촬영도 하고 편집도 하며

바쁘게 지냈지만

때때로 사람과 대화 할 수 없다는

외로움이 밀려올 때면

왠지 모를 답답함이 차오르곤 했어!


하지만, 이 날 아침

1차 코로나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면서

드디어 노란색 밴드를 받게 됐지!


그래서 바로 옥상으로 가는거 예약하고

올라가봤어!


근데 예상과는 다르게

2명 있더라...


너무 해가 중천일 때 왔나?

덥기는 또 오지게 더워서

아무래도 사람이 없었어...


하는 수 없이 멍 때리며 있다가

홀로 운동하는 서양 아재가 보이는 거여


그래서 말이라도 붙혀보자해서

인사했더니 반갑게 인사해주더라고!


그래서 같이 따라다니며 얘기를 해보기로 했지!

그 사람의 이름은 해리!

노르웨이 사람이라는데

선장으로 일한다는 부자 같아보이는 사람이었어!


그는 아내도 있었는데

평소 내가 궁금했던 신솟이란 결혼 지참금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250,000바트 줬다고 하더라고?


한국돈 천만원인데

해리의 경우 싸게 먹힌거야.


보통은 2천만원 한다는데?


이런 궁금한 부분들도 물어보며

이것저것 얘기하니까

그 동안 받은 외로움이 좀 없어지더라.


그리고 나서 방으로 돌아가려했더니

아직 끝나지 않은 방청소 때문에

다시 옥상에서 시간을 죽여야 했어.


그래서 내친 김에 눈을 감고

오늘 있었던 일을 시나리오로 쓴다면?

상상을 하며

영화소개하는 것처럼 만들어봤지!


제목은

주황 팔찌의 진실임


궁금하면 바로 영상으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jVZKVHFnv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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