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잠깐 추노했던 영상이야!
다낭에서 비싼 돈 들여 오행산 갔다가
실망만 하고 스쿠터 반납할까하다가
돈이 너무 아까워서 어차피 가려던 호이안을
바로 가기로 했어!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스쿠터타고 40분 정도 걸리는데
길이 잘 닦여있어서 스쿠터 초보자들도
천천히 달린다면 그렇게 위험하지 않을 것 같아!
가는 길에 있는 안방비치에 들러
저녁시간이 오기까지 시간을 때웠는데
한국인한테 엄청 유명한 소울키친 레스토랑도 보이더라.
외관을 보아하니 다 쓰러저가는 건물인데
왜 유명한지 모르겠어서 한 바퀴 돌아보니까
해변 쪽으로 테이블과 오두막이 놓여져있더라.
들어가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엄두가 안 났어.
그 곳은 베트남이 아니라 한국이라고 봐도 될 듯해.
어쨌건, 안방비치 주변을 둘러보고
음료수도 마시고 해가 질 때쯤 호이안 올드시티로 출발했지.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있는데
서양인에게는 입장료 6천원을 안 받고
유독 한국인에게만 돈을 받아처먹는다!
라고 사람들이 말하더라고?!
그래서 한 가지 좋은 방법을 알려주려고 해!
저녁 6시 이 후에 가면 돈 받는 공안들이 퇴근한다고 하더라고?
그러면 돈 내고 싶어도 못 내는 상황이 펼쳐진단 말씀!
그리고 어차피 올드시티는 야경보러 가는 거라 일찍 갈 필요 없음요!
어쨌거나, 완전한 저녁이 될 때까지 근처 레스토랑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해 지는 거 찍는데 마주친 구독자 분!
외국까지 나와서 나를 알아봐주는 구독자 분을 만나니까
진짜 겁나게 반가웠어!
비록 옆에 계신 여친 분은 '누구야? 누구야?'라고 생각하셨겠지만...
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
어쨌거나, 소원배를 타러 갔는데
미리 검색해보니까 적정가격이 10만동이더라고?
사람에 관계없이 소원초 2개 포함해서 한국돈 5천원!
나도 가자마자 15만동 불렀는데
가격 알고 왔다니까 바로 10만동에 해주더라고!
혹시 이 글 보고 가는 사람들은 바가지 안 당했으면 좋겠엉!
배를 타고 보이는 호이안의 야경은 또 달랐는데
그건 영상 속에서 확인해보자구!
구독은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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