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부산을 떠나

해남으로 갔던 날의

이빨마블 영상이야!


부산에서 아속킹이 일 문제로

고덕으로 떠나버렸어...


처음 시작을 아속킹과 같이해서

끝도 아속킹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그 녀석은 본업이 있으니까...

자기 일도 못하게 하면서

촬영하자고 하면 그건 내 욕심이겠지?


어쨌든, 아속킹이 떠난 시점에서

가장 큰 문제는 운전이었어.


이빨마블은 특성상 어디가 나올지 모르는데

가까운 거리인 낮은 도시마저도

최소 1시간 반은 운전해야되거든.


그러다가 높은 숫자가 걸린다?

그러면 5~6시간 운전하는 거여!


근데 그걸 혼자하면 심심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졸음이야.


안 그래도 운전 초보라 헤매는데

잠까지 든다?


걍 뒤지는 거지!


그렇기 때문에 나와 동승할 녀석이 필요했어.

누구 괜찮은 녀석 없나 찾아보다가

혹시나 싶어서 오스트리아 좐 녀석에게 연락을 해봤는데

회사까지 연차 내면서 다음 날 바로 내려오더라고?!


그래서 한 편으로 굉장히 감사했지!

어쨌든, 이 녀석과 이빨마블을 시작한 김에

축복하는 의미로 이 녀석에게 주사위를 맡겼거든?

근데 제발 걸리지 말라고 한 곳이 걸려버렸어...

해남이 걸리데...?


부산에서부터 350km...

이 녀석은 3일 밖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좌절했어.

첫 날을 운전하는데 날려버려야 되니깐 말야


그래도 기분 좋게 부산에서 하루 더 자고

다음 날 출발하려고 했지.

그리고 차에 올라서 좐 녀석 운전을 시키려고 한 순간


부닥닥닥! 덜커덩?!


시동이 안 걸리더라...

이빨마블 영상에서는 안 나오지만

사실 아속킹이 떠나고 다시 올 수도 있다고 하길래

최저가 게스트하우스에서 10일 정도 뻐겼거든.


물론, 운전은 안 했징

부산 무서웡.


그래서인지 배터리가 나갔더라...

황급히 렌터카 사장님에게 전화했고

다행히 보험을 가입해놨기 때문에

무료로 점프를 받을 수 있었어!


시작부터 삐걱거렸던 좐과의 좌충우돌 이빨마블!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CgiuLGjUm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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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소정의 돈이 생겨서

내가 무료로 숙식 할 수 있게 도와준

보컬 형을 위해 크게 한 턱 쐈던 날이야.


시작은 냉장고 채워주기!

많은 것을 사 주진 못했지만

먹을 음식과 음료 그리고

워머까지 사줬다구!

그 중에는 불닭볶으면 까르보나라도 있었는데

그 형이 양념치킨이랑 같이 먹어서

부담스럽게 옆에서 먹는 거 계속 쳐다봤어.


물론, 뺐어먹진 않았어.

먹을 때 부담감을 느끼게 하는 게 목표였거든.

하지만, 그는 강인하게 신경 안쓰고 잘 먹더라.


두 번째로 대접한 건

노가다인들이 자주가는 백반 하우스!

평상시 노가다인들이 먹는 식단에 대해

궁금해하는 보컬 형을 한 번 데려가봤어.

그를 데려가기 위해서 나는 아침을 굶고

점심에 내 이름을 두 개 적어 그를 대접 할 수 있었지.


저녁으로는 깐풍기를 대접하려고 했는데

깐풍기 집에 가는 도중

근처에 태국음식점이 생긴 거야!

나도 태국음식이 상당히 그립기도 하고

보컬 형도 태국을 워낙 좋아해서

합당한 가격이면 이거 사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들어가서 가격을 확인해봤는데...

가격이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확인하도록!

https://youtu.be/NvfIvvXn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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