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태국여친 사린팁과
한강 데이트를 하며 교촌치킨을 먹었던 날의 영상이야!
전 편에서와 같이 서대문 형무소만 데리고 가기 마음에 걸려서
그 이 후의 데이트 코스로 한강 데이트를 생각해놨더랬지.
그래서 미리 텐트 업체에 전화를 걸어
제일 비싼 텐트를 예약했는데
4시간에 25,000원이었나?
생각보다는 저렴했지만,
이 안에서 뭘 할 수도 없이 2면을 개방을 해야해서
차라리 4시간 오붓하게 있을 거면 야놀자 이용해서
모텔 가는걸 추천해~
결론적으로 한강의 분위기는 즐길 수 있지만 가성비 똥망이란거지!
그래도 린팁이처럼 한국이 처음인 외국인 여친을 데리고 있다면
이것 만큼 기억에 또 남는 것도 없다고 생각해!
외국인이 한강에 와서 구경을 할 수 있을 지 언정
말도 안 통하는 이 곳에서 텐트를 빌릴 리도 만무하고
배달음식을 시킬 수도 없잖아!
그래서 난 린팁이에게 위풍당당하게
교촌치킨에 전화를 걸어 당장 치킨 가져오라고 했더랬지!
근데, 멋진 위용을 보여준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1시간 30분 걸린다는 거야.
그래서 급하게 한강공원에 있는 편의점에 호다닥 달려가봤더니
여긴 보통적인 편의점이 아니던데?
죄다 라면만 팔고 그나마 있는 것들도 2+1 행사 따윈 없어!
고작 한강에 있는 편의점이 베어스타운에 있는 편의점 창렬가를 가지고 있다니
전혀 예상치 못했어...
그리고 최고 가성비인 라면은 사람이 몰려있어서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할 것 같더라고
그래서 급하게 전주 삼각김밥이랑 사이다, 그리고 허니버터칩을 사서
뛰쳐나왔더랬지!
그리고 치킨이 오기 전까지 린팁이랑 꽁냥꽁냥하게 먹으면서
맛 평가라던지 대화라던지 많은 에피소드를 넣어봤어!
그렇게 시간을 때우니 어느덧 치킨이 도착했어.
린팁이도 처음먹는 교촌인지라 큰 기대를 했고
나도 6개월 만에 먹는 교촌치킨이라 정말 기대가 됐어.
하지만, 사이즈는 역시 병아리 사이즈더라...
솔직히 태국의 큰 치킨만 먹는 린팁이에게 좀 미안하기도 했어.
오죽 사람들 사이에서 교촌 닭 사이즈 작다고 소문이 났으면
교촌 만화 행사 때도 작은 닭 사이즈를 병아리에 비유해서 그림을 올렸겠어...
어쨌든, 린팁이가 크게 한 입 베어무는데
예상 외의 엄청난 반응이 나와버렸어!
린팁이 기준에는 이게 개꿀맛이라는 거야!
물론, 나도 처음 교촌을 먹었을 땐 그런 느낌이었지만
여기 지점은 너무 기름맛이 많이 나던데...?
뭔가 혀 구조가 다름을 느끼며
린팁이가 치킨 닭다리를 두 개째 먹는 것을
매의 눈으로 포착했지.
잠깐! 너 왜 치킨 닭 다리 두 개먹냐?
내 생일이라메! 두 개 줘도 모자랄 판에 너 혼자 두 개를 먹는다고?!
이 이후의 결말은 영상에서 확인하자
구독은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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