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최악의 노가다 추노 이야기야.

너무너무 빡쳐서 헬멧까지 집어던져버렸지!


이유는 굉장히 복합적이야!

안 그래도 쉬운 전기라고 해서 왔는데

발판도 없이 철골 밟으면서 걸어야하고

위험하게 아래로 기어들어가야하는

더럽고 힘든 작업이었어.

이걸 누가 11만원 받고 일해.


같이 숙소 쓰는 사람들도 이건 말도 안된다고

다들 추노한다고 그렇게 말을 했더랬지.


이런 위험한 작업에도 불구하고

현장소장 놈은 비가와서 일을 할 수 없음에도

나가서 일 하라고 하며 다치지 말라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했지.


결정적으로 하이바를 던지고

추노했던 계기는 관리자가 아침조회 빼고

혈압을 재러가라고 해서 갔다오는데

팀장한테 전화와서 나한테 개쌍욕을 하는 거야.


"이 샛꺄 @$#^%@%# 어디야?!

정신 나갔어?! #@$^#

아침에 조회 안 나오는 정신나간 !#$^!"


"?? 예?

관리자가 가라고 했는데요...?"


"#$^!$% 빨리 와!"


그래서 갔는데 씩씩거리면서

또 쌍욕을 날리더라고

그래서 차근차근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

여전히 싸가지 없게 말해서 그 다음부터는

나도 똑같이 싸가지 없게 말했지.


그러니까 혼자 빡쳐하더라고?

"너 일 그만두고 싶어? 그만해라 걍~"

그래서 씨익 웃으면서 방탄헬멧을 바닥으로

쾅! 던졌지.

그러니까 벙 찐 팀장 놈. 간이 콩알만하네

"!#$^%#@!! 안 해 안 해~"

라고 말하며 어제 일한 거랑 오늘 아침 출근한 거까지 쳐서

계좌로 보내라고 하고 사무실 가서 큰 소리로 외쳤지!


"저 퇴사할게요!!!"


사무실에선 난리가 났고 팀장 놈은

현장소장한테 불려가서 개 털리게 되었지.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유튜브 영상으로!

https://youtu.be/BphtTffL078

구독은 센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