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오랜 만에 밴드멤버가 모여

태국에서 내가 사 온 저렴한 위스키를 먹고

다 같이 숙취에 고생했던 날이야!


그래서 아침부터 다들 머리를 부여잡고 신음했는데

나 역시 극심한 숙취에 시달려야 했어.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나만의 해장을 했어야 했는데

그건 바로 운동과 이빨 놀리기야!


술 마신 다음 날 운동을 하며

열심히 땀을 흘릴 때 몸 속에 있던

알콜이 몸 밖으로 기화되는 게 느껴지더라구?


게다가 이빨을 놀려대며 말을 많이하면

마찬가지로 입 밖으로 알콜이 배출되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이 날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로 했더랬지!

해장을 같이 할 사람은 바로 같은 밴드멤버 베이스 녀석이야!

그 녀석은 종종 체대를 졸업했던 내게

"너가 운동은 잘해도 탁구는 나한테 안 될껄?"

이라며 도발을 해댔었지!


그래서 이 녀석 참교육도 해줄 겸

운동으로 해장도 하고 갈구면서 알콜도 빼낼 생각으로

탁구장을 가기로 했지!


조건은 같다!

서로 처음 가는 탁구장에 가서

탁구장의 라켓을 사용하는 것!


몸을 좀 풀고 탁구게임비 내기 3판 2선승제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져버렸어...

하... 어쩐다? 이 녀석에게 비굴하게

한 판만 더 하자고 졸랐는데

흔쾌히 오케이하더라고?!

그래서 두 번째 판은 저렴한 커피 내기로 했지!

결과는? 내가 이겼어!

몸이 풀리니까 내 실력이 제대로 나오더라고!


하는 수 없이 마지막 승부로 모든 걸 결정짓기로 했지...

이 승부는 누가 최고의 탁구왕인지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고

내가 이긴다면 이 녀석을 신명나게 놀려줄 생각이었어!

그 결과는 영상에서 확인하자!

https://youtu.be/B0_D9FkW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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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보컬 형과 치킨을 먹을 겸

내가 태국에서 기획했던

한국 VS 태국 KFC 영상을 찍어봤더랬지!


뭔가 과거의 영상으로

현재의 영상과 결합해서 편집한다는 게

나에게는 도전처럼 느껴졌지만

일단은 질러봄!


과거의 영상에서는 태국 여자친구인

사린팁과 함께 KFC를 갔는데

가성비 메뉴가 만원을 살짝 넘는

315바트였어!


그러면 그 가성비를 어디서 충당하느냐?

여친 주머니 속!

그렇게 해서 태국 KFC를 무사히 살 수 있었지!

구성은 치킨 6조각, 똠얌닭봉 2개, 치킨볼 9개, 프렌치프라이, 콜라2개

미쳤따리!


한국영상에서는 보컬형과 같이 했는데

한국 KFC에서 가성비를 맞추기 위해서는

한 가지 전제조건이 있어!

밤 9시까지 기다려야해!

그 이유는?

밤 9시부터 1+1 치킨행사를 하기 때문이지!

만원으로 치킨 4조각을 구매하니

8조각이 되는 놀라운 기적!

그리고 드디어 맛 비교를 해보았지!

그건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QWlTpFe65-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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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태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찍었던 첫 번째 영상이야!


근데, 첫 번째 영상부터 추노냐고?!

한국하면 살아남기!

살아남기 하면 추노!

한국은 추노가 제 맛이여!!


사실 그런 것보다도 진짜 이유는

집에서 촬영작업하기가 좀 어수선하기도 하고

내가 계획했던 영상을 그 곳에 가서 하자고 생각했었거든!


그 장소는 바로 청주 보컬 형네 집이야!

항상 내가 노가다 추노 할 때마다 가서

위안을 받았던 곳!


태국에 있을 때 보컬 형은 집도 이사하고

차도 새로 샀다고 해서 축하할 겸 기생할 겸

찾아갔더랬지!


그래도 염치는 있다구!

사정상 방 값은 못 주지만

그래도 그걸 대체할 만한 노동력과

태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주려고 생각했지!


그리고 고품격 그릇까지!

길가다 줏었다라는 츤데레적 말을 하며 주고싶었는데

사실 그릇은 진짜 길거리에서 줏었어...

사실이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확인하자!

https://youtu.be/J-hKkqZ_8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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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3개월 간의 태국여정

마지막 날이였어.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는데

돌아가기 전 시청자와 구독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스트리밍을 켰더랬지.


그 때 나는 린팁이에게 10초 정도

우리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인사 할 시간을 줬는데

그녀는 말을 하는 도중 눈물을 펑펑 쏟더군...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었어.

나도 클로징 멘트를 빨리 치고

울고있는 린팁이를 다독이러 갔지.


우리는 수 많은 이야기를 했어.

처음 우리가 만났을 때부터

먹었던 음식 이야기, 싸운 이야기 등등...

곧 다시 온다고 말을 했지만

그래도 린팁이가 서글퍼하는 걸 보니

나도 가슴이 먹먹해져서 엉엉 눈물을 흘렸더랬지.


근데 카메라엔 안 담음!

부끄럽잖아!!

어쨌건 간에,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더라

사실 10대처럼 불타는 연애는 다시 못 할 줄 알았거든.

그래서 지금 이 짧은 이별의 순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졌어...


린팁이와 공항에 같이 가는 내내

우리는 말없이 앞만 바라봤더랬지.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아마 빨리 다시 보고싶다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겠지?

설마 내가 사가지고 올 화장품 생각 했겠음?!


뭐, 어쨌거나, 린팁이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나도 출국장으로 갔는데

그 곳엔 감동도... 우울함도 없었어...


수백명의 중국인들이 동시에 출국하기 때문에

출국수속이 엄청 오래 걸렸고

탑승시간이 다와가는데도 나는 여전히

줄을 기다려야만 했지!


그래서 눈에 보이는 요원에게 헬프미를

겁나 외쳐대며 나 비행기 놓치게 생겼다고

어필하니까 후다닥 빠른 줄로 안내해주더라!

너무 고마웠지만 내가 수속을 끝냈을 때는

1시 35분이었어. 1시 30분이 탑승시간인데...

그래서 겁나 달렸지...


하마터면 비행기 놓칠 뻔...

전혀 우울할 틈이 없었는데

비행기를 타니까 한국 가는게 실감이 나더라?

그래서 그 때의 느낌을 독백으로 쓰려고 바로 적어놨어!

그 독백이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확인하자구!

https://youtu.be/yqpJVsZ5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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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드디어 여러분께 약속했던

EAT AM ARE 라는 레스토랑을 갔던 날이야!


태국 거지 여행기부터 누누히 극찬하던 그 곳!

한국돈 5천원 정도면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그 곳!

항상 나는 누군가가 방콕 맛집 좀 알려줘라고 말하면

이 곳을 추천하곤 했지!


그래서 이 날 아침부터 스테이크 노래를 부르며

여친을 따라 방콕으로 이동했어!

하지만, 가자마자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여친의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지!


드디어 여자친구를 만나고

승전기념탑으로 이동했는데

그 이유는 이트엠아 레스토랑이

승전기념탑에 밀집되어있기 때문이야!

6개의 지점이 승전기념탑 주변에 널려져있으니까

아마 이 곳을 배회하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걸?!

그래도 한 방에 찾을 수 있도록

내가 자주 가는 지점의 지도를 올려놓을게!

https://goo.gl/maps/k4zpRqpAeLQ2


이 곳에서 여친과 나는

스파게티 + 스테이크 세트 2개

양념치킨 윙 8개 + 콜라 1L를 시켰어!

가격은 600바트 정도가 나왔는데

한국돈 2만원이야!

먹는데 배 터질 뻔!!


이렇게 가격이 싸니까

퀄리티가 의심된다고?

지금 바로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내가 왜 안 가면 후회한다고 하는 지 알 수 있을 거야!

https://youtu.be/r72OlH7d6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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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여자친구가 저녁 사준다고해서

쫄랑쫄랑 밖으로 나갔는데

알고보니 초밥 먹으러 간다고 하더군!


그래서 바로 카메라 켰지!

장소는 바로 태국의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초밥이야!

태국은 역시 일식이 엄청 많아서

어디에나 꼭 일식집이 있어!

태국에서의 일식이 물론 일본과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건 아니야!

오히려 한국보다 더 일식을 잘 표현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마찬가지로 초밥의 경우

어디서 어떤 부위를 먹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전문집 초밥의 특수부위일 경우

가격인 미친듯이 올라가지!


그러면, 대부분의 태국 사람들은 초밥 구경도 못하냐고?

아니지! 아까 말했다시피 길거리에도 초밥을 팔거든!

물론, 대개의 경우 초밥이라 불리기 민망할 정도의

퀄리티도 있지만, 정말 값싼 가격으로

엄청난 퀄리티의 초밥이 있는 곳도 있어!

오늘 소개 할 곳은 바로 그 곳이야!


제일 먼저 초밥집에 도착하자 보이는 건

유감스럽게도 전범기였어.

태국 사람들은 전범기가 나쁘다는 개념이 없어서

어느 일식집에 가나 쉽게 볼 수 있어...

사실 내 여친도 처음엔 몰랐더랬지.

일제의 만행과 함께 전범기는 나치의 표시와 같은 거고

2차 세계 대전시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쓰였던 거라고 말하니까

몰랐던 사실이라며 놀라더라구!


나와 친한 태국친구들은

내가 설명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지만

대다수는 전범기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왜 그걸 모르냐고 다른 나라에서 비난 할 순 없어.

사실 중국과 한국 빼고는 다른 나라는 전범기에 대해 관심도 없거든.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주변 태국사람들에게 틈틈히 말해야겠다 생각하며

일단은 입장했더랬지!


내가 시킨 건 연어초밥과 연어회

그리고 이 집에서 내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연어 새우알 소스 군함초밥이야!

연어초밥과 군함초밥의 경우

단 돈 15바트!

한국돈 500원인데 횟감의 선명도와

그 맛이 절대 500원이 아니야!


한국에서 밤 10시가 넘으면 초밥을 개당 500원에 떨이로 팔곤 하는데

이 초밥을 먹다보면 그 초밥이 500원의 값어치를 한다고

다시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퀄리티가 대단했어!

초밥의 맛은 영상 속에 담아봤으니

다 같이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rx5fa55Pb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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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태국의 공휴일 중에서도

불교에 관련된 공휴일이었지!


마카부차라고 이 날 하루 만큼은

아무리 잘 나가는 술집이라도

불교에 대한 경외심으로 술을 안 판다고 해!


물론, 여친이 없었다면 왜 술을 안 파는 거냐고

짜증을 냈겠지만, 인생여자라고 생각되는 여자를

만난 후로 술을 먹을 일이 거의 없어서 해당사항이 없어져버렸어...


여튼, 이 날은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여친도 회사출근을 안하고 저번 편에서 봤던 것처럼

같이 치과를 간 거였어!

그리고 치과치료가 끝난 후

여친은 내게 태국의 만불절인 마카부차를 같이

체험해보자고 제안했더랬지!


사실 2년 넘게 태국을 오고가면서

불교사원이라던지, 불교행사라던지

별 관심이 없어서 간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친과 함께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람인트라의 유명한 사원으로 향했지!


마카부차의 유래는 석가모니의 불교교리를

배우기 위해 천 명이 넘는 스님들이 모인 거로부터 시작되었다는데

별 감흥이 없음...

그냥 대보름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어.


여튼, 사원에 도착하자마자 긴 줄을 보게되어

뭐지 싶어 우리도 같이 줄을 섰는데

알고보니 20바트 내고 양초와 향, 그리고 꽃을

Get 할 수 있는 장소였어!

그 곳에서 우리는 아이템을 얻어서

사람들이 걷는 대로 따라갔어.


수 많은 사람들이 사원 주위를 뺑뺑 돌며

좀비처럼 걷던 데 알고보니

이게 만불절 행사라고 하더라.


사원을 세 바퀴 걷는 동안

기도를 드리며 불교에 대한 경외심을 보여드린다고 하더라.

나도 같이 리스펙 하는 마음으로 그들과 같이 동행했어!

도중에 은근히 힘들어서 걸음이 엄청 빨라졌지만 말야.


그 이후로 다양한 부처상을 보고 구경하고 있던 와중에

여친이 사람들 사이로 후다닥 달려가더라?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공짜 음료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

그리고 그 옆에는 이 절에 자원봉사 나오신 분들이

음식을 나눠줬는데 모두 공짜니까 먹고가라는 거야!

그래서 공짜밥을 얻어왔지!

메뉴는 태국 오뎅이라 불리는 룩친과

그린커리 국수!

맛이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만나자!

https://youtu.be/1BXNWXsjh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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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식사를 마치고 다 같이 카오산에 갔던 날이야!


오랜 만에 쿵쾅거리는 음악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어디로 가도 상관이 없었어!

매 번 카오산을 놀러갔던 나였지만,

이 날 만큼은 현지인들이 가는 곳에 가서

현지인들 식으로 놀고 싶었기도 했구!


그래서 어딜 갈까 하다가

제일 먼저 향한 곳은 몰리바야!

브릭바 다음으로 현지인들한테 인기가 있는 곳이라

항상 주말 때 일찍 안 가면 테이블 못 잡아!


우린 늦게 도착했지만

희망을 품고 들어가보기로 했어!

하지만, 역시나처럼 사람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있었고

테이블은 커녕 움직일 수 조차 없었어!

그래서 일단 후퇴!

그리고 친구들을 따라 쫄랑쫄랑 가다보니

어? 내가 아는 곳이 나오는 거야!


내 블로그에서도 엄청 설명하고

저번 카오산 동영상에서도 설명한 그 곳!

물리건 바야!

위치는 럭키비어 반대편 맥도날드 2층에 있어!


이 곳은 나와 같이 태국을 여행하던

아속킹 곤이가 그토록 좋아하던 곳이라

잠깐 그 노동자녀석이 생각이 나버렸지만

이윽고 머릿 속에서 지워버렸어.

놀러왔는데 부정 탄다 부정 타!


안으로 들어갔더니 다행스럽게도 한 테이블이 비어서

그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었지.

술이 나오기도 전에 오랜 만에 듣는

밴드음악 사운드는 내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고

취하기도 전 내 몸은 반응하고 있었지!


우리는 5명이서 레드라벨을 시켰어!

와... 얼마만에 먹는 조니워커냐...

비싼 술 ㅠ ㅠ

사실 조니워커 시리즈에서는 레드라벨이 가장 싼 급이라

메이저 클럽에서는 다들 쳐주지도 않지만

그래도 대게 펍에서는 최소 1200바트

클럽에서는 1700바트까지 줘야하는 고급 술이야!

그래서 신나게 들이재꼈지!


그리고 오랜 만에 봉인을 풀고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그 춤은 클럽에서 내가 미칠 듯 놀 때나 추던 춤이야!

그 춤은 영상에서 보자구!

https://youtu.be/KEAot-AS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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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국을 여행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핵꿀 어플인 이티고를 소개하려고 해!


이티고가 뭐냐면, 최대 50% 반 값으로

비싼 레스토랑을 갈 수 있는

최고의 태국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자부함!


가맹점도 꽤 많아서 방콕 뿐 만 아니라

파타야, 이싼, 치앙마이, 남부지방까지 두루 있어!

하지만, 언제나 반 값 할인 하는 게 아니라

레스토랑이 가장 인기 없는 시간이나

정해놓은 시간에만 50%행사를 때리니까

눈팅 슥 하다가 바로 예약해버리면 쉽게 할인 받을 수 있지!


특히나 나는 태국 거지 여행기 시절

돈이 없어 찔찔거리면서도 가끔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 먹고 싶어서 이티고를 주로 이용하곤 했는데

갸꿀따리임!


하지만, 조심스러운 사람들도 있을 거야.

이샛기 광고 받은 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만약 이러저러한 사유로 잘 못 되면 실컷 먹고 비싼 돈 내야하니까

조심스러운 사람들도 있을 건데

광고 받긴 개뿔! 이티고 이샛기들은 내가 존재하고 있는 지 조차도 모름.


어쨌건, 조심스러운 여러분들을 위해 내가 먼저

예약부터 결제까지 실제로 해보았어!

내가 정한 레스토랑은 호텔뷔페보다도

한국에서 친숙하지만 비싸서 자주 못 먹던 곳!

도미노 피자로 정했지!


그래서 전 날 삔뚜상한 여자친구를 데리고

이 곳으로 갔더랬지!

여자친구는 이것저것 엄청 많이 시켰어!

그녀는 나와 여러차례 이티고를 경험해봐서

이티고의 50% 반값 마법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기에

원하는 것을 마구마구 주문하더군!


내가 시킨 메뉴와 믿기지 않는 가격!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자!

https://youtu.be/xUsoMFhEF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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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아침부터 게이친구 뱅크녀석이

전화를 걸어대며 소고기먹자고 조르는 바람에

여친과 함께 방콕 펭귄 샤브샤브 뷔페를 혼내주러 갔어!


요즘 들어, 태국환율도 오름과 동시에

방콕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야

거의 역대급이라 많은 학교들이 휴교령을 내리고

하늘에선 태국정부의 비행기가 인공비를 내리고 있지.


그 미세먼지를 뚫고 우리는 샤브샤브 뷔페로 갔어.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인상을 쓰며 불친절한 점원 때문에

여자친구는 딥빡이 쳤고

나는 여자친구 눈치를 보며 차라리 다른 곳에 가자고 말을 했는데

꼭 여기를 가야만 한다는 게이친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장을 하게 되었어...

돈은 내가 내니 기분 나빠도 일단 앉는 거니...?


그래도 기왕 돈 쓰는 거 기분좋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먹기 전 여자친구와 약속을 했더랬지!

이왕 여기 온 거 맛있게 먹고 가자고!


하지만, 음식은 무척 맛있었는데 많은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어.

주문을 받아야 고기를 계속 가져다 주는데

손님이 꽉 차있고, 서빙을 보는 점원은 세 명이어서

5분이 넘도록 리필주문을 안 오는 거야...

그래서 같이 온 게이친구들도 빡이 쳤더랬지.

뭔가 욕쟁이 할머니네서 욕 먹으며 먹는 느낌이랄까?!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라 1인당 세금포함 700바트 가까이 돼!

한국돈 25,000원 정도!

물론, 음식의 퀄리티는 상당했어!

새우골수, 가리비, 와규, 치즈와규 등

비싼 가격하는 재료들이 상당히 많았어!

하지만, 리필주문 겁나 느렸다는 거!

다른 테이블도 빡쳐하던데?!

만약 여기 간다면 꼭 안 바쁜 시간에 가길 바라!

궁금할까봐 지도 같이 올림요!

https://goo.gl/maps/4Cmj8zAth462


어쨌건 간에, 사람들이 좀 빠지고 나서야

리필주문이 제대로 이루어졌는데

이미 너무 천천히 먹은 지라

배가 차오르기 시작했고

기왕 온 김에 게이친구 뱅크녀석 옆에 달라붙어 앉아

인터뷰나 짤막하게 해봤어!

인터뷰 내용이 궁금하다면 영상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ZQnrjq-fR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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