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노가다를 끝마치고
의정부에 돌아왔어!
신나는 마음으로 오자마자 들떠있었는데
우리 집 강아지 초야가 미친 듯이 귀를 긁어서 봤더니
귀 안이 아예 아작이 난거야.
아무래도 집 안에서 아무도
귀 관리를 안해주다 보니까
긁고 긁고 또 긁어서 곪아터졌어.
그로 인해 열도 나고 코도 말라있어서
걱정되는 맘 때문에 잠도 못자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동물약국으로 가서
약을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지.
더 큰 문제는 내가 3개월 동안 태국에 가있는 동안
누가 강아지를 돌보느냐야...
어머니는 바쁘시고 하는 수 없이 아버지에게
강아지 귀청소 좀 부탁하며 약 넣는 방법을 알려드렸어.
다행히 곧 잘 하시더라구.
걱정을 한 시름 놓고 그제서야
가족들 얼굴을 보며 제대로 대화 할 수 있었어.
이번에 노가다로 많은 돈은 못 벌었지만
가족들 따듯한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어서
샤브샤브 무한리필에서 식사하며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와 3개월 간 태국 갈 여행짐을 싸기 시작했지.
태국 여행 갈 때 필요한 짐을 넣는 영상을 찍어봤는데
혹시 뭐 챙길지 모르겠다면
영상보면서 한 번씩 체크하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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