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청주로 찾아온 친구인
아속킹 곤이를 데리고
청주에 있는 한 쿠우쿠우에 갔던 날의 영상이야!
이 녀석과 나는 쿠우쿠우를 정말 좋아해서
모든 뷔페의 기준을 쿠우쿠우로 잡아놨었어!
웬만해서는 쿠우쿠우보다 가성비 좋고
맛있는 집은 드물거든!
또한, 쿠우쿠우에 대한 추억이 있는데
맨 처음 돈 벌러 노가다 현장 갈 때
아속킹이란 친구가 앞으로 힘내보자고
쿠우쿠우를 사줬었거든.
그 때 서로 없는 형편에 감동을 느끼며
먹었던 곳이 쿠우쿠우였어.
그렇기 때문에 오랜 만에 이 녀석을 만나
그 때의 감정을 다시금 느껴보고자
청주에 있는 쿠우쿠우로 향했더랬지!
가격은 1인당 2만원!
무한리필 치고 싸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어차피 뽕 뽑도록 먹을꺼라 상관 없었어.
하지만, 입장을 하자마자 뭔가 이상할 정도로 느껴지는 황량함...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왜 없지?
나 같은 경우는 유튜브 촬영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편이 좋지만
이 때 뭔가 잘 못 됐음을 눈치채고 나왔어야 했어...
어쨌든, 그렇게 쿠우쿠우에 대한 추억을 느끼며
초밥을 하나둘씩 먹어보는데
밥 양이 말도 안될 정도로 많은거야.
뭐, 무한리필 초밥집 밥이 많다는 건 인정할 부분이지만
해도해도 많을 정도로 밥을 뭉쳐놨어.
하물며, 수 많은 쿠우쿠우 지점을 가봤지만
이렇게 밥 많은 곳은 처음이야.
예전엔 60개를 가볍게 먹었던 내가
30개를 먹고 뱃 속에 쌀이 꽉 차서 못 먹을 정도였으니 말야...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건가 싶어서
그냥 속으로 생각했는데
아속킹 녀석이 먼저 말을 하더라.
"여기 밥 양 너무 많다"
군함초밥의 경우는 더 장난 아니었지.
젓가락질을 잘 못 해서 군함초밥을 떨어트렸거든?
근데 봐선 안될 걸 보고 말았어.
토핑은 정말 조금 있고
초밥의 4/5가 쌀로 되어있었는데
단순히 모양을 잡은게 아니라
헐크가 울고갈 정도의 힘으로 밥을 응축시켜놓은 거야...
시벌 이게 떡이지 밥이여?!
이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최대한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사이드 메뉴를 먹었지.
하지만, 사이드 메뉴는 더 가관이었어...
어떻게 하면 감자튀김에서 나뭇가지 질감이 느껴지는 거야?
확실히 쿠우쿠우 같은 곳은 회전율이
빠른 지점으로 가는 게 좋다고 다시 느꼈더랬지!
본 영상에서는 툭탁툭탁하며 밥을 먹는 아속킹의 모습과
퀄리티가 좋지 않은 쿠우쿠우 지점의 음식도 담아봤으니
자세한 건 영상에서 보자!
구독은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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