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제주도 해변 노숙을 마치고

게스트 하우스에 갔던 날의 해프닝이랄까?


전날 호기롭게 텐트를 치고

해변에서 노숙을 하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황급히 차로 이동해서

쭈그리고 잤더랬지...


온 몸이 찌뿌둥하고 똥도 마렵다 싶어서

근처에 있는 제일 싼 게스트 하우스를 검색했어!


그 곳은 통큰 게스트 하우스라고 하는데

하룻밤 가격이 12,000원!


저렴한 가격에 맞게 시설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파티가 있다는 말에

오랜 만에 게하 파티의 흥도 느껴볼 겸

그걸 영상에도 담고 싶었어!


근데, 어떤 아저씨가 자꾸 찰영할 때마다

끼어들면서 훈수질 하는 거야.


그냥 첨에는 그런갑다 하고 참았는데

파티 때 올라가서도 술 먹는데

계속 선을 넘네?


언제나처럼 들이박을까하다가

모두 좋게 여행와서 이 아저씨한테 쌍욕 박으면

분위기 모호해질 것 같아서 참았어.


그리고는 한 가지 계략을 세웠지.

일단은 이 아저씨가 뭐라 하는지 잘 듣고

맞장구 쳐주며 사주는 건 칼 같이 받아먹고

감사하다고 인사해.


그러면, 보통 꼰대들은 신나서 돈 쓰거든.

또 파티 때 어울리겠다고

시장에서 사온 만원짜리 회를 가져왔는데

그것도 낼름 먹고


저녁 때 치킨 시킨 것도 고맙다고 낼름 먹고

파티 끝나고 아이스크림도 낼름 받아먹고!


치켜세워주니까 아주 어깨 뽕이 하늘로 승천하더라.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이 아저씨한테 쌍욕을 받고 싶은 감정을 담아

그 날 꼰대 아저씨의 유튜브 훈장질을

영상 안에 담아봤어!

그렇게 잘 알면 자기가 하지 왜 안 할까?


어쨌든, 다 같이 꼰대 아저씨의 훈수질 보러 가자고!

https://youtu.be/YjKyKGSdN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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