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청주에서 내가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밴드가
대회에 나갔던 날의 영상이야!
대회 상금은 300만원!
그 대회를 위해서 나는 내 곡을 그 밴드에게 주고
많은 컨설팅과 도움을 주었어!
그리고 마침내 1차 예선에 붙고
2차 오디션을 보러가는 날!
긴장하는 그들의 표정이 보였지만
사실 긴장한 건 나였어!
왜냐하면 나름 권위있다고 하는 음악인들을 데려와
심사위원을 하는 동시에
그 이벤트를 주최하는 공무원들도
심사위원으로 있었기 때문에
과연 내가 만든 곡이
대중적으로도 좋을까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
오디션장 내의 분위기는
무슨 면접 보는 것 처럼 이뤄졌어
악기 세팅시간부터 질의응답 시간이
모두 8분 안에 이뤄져야했지!
어쨌거나, 심사위원들의 질문도 받고
공연도 하며 무사히 오디션을 끝냈고
초조하게 결과만을 기다렸어.
그리고 기다리던 전화가 한 통 왔어!
그건 바로...
합격 전화였어!
진짜 그 순간 너무 기쁘더라.
항상 음악을 놓지 않고 만들어왔었지만
내가 듣기 좋은 음악만을 만든다라는 생각이 있었거든.
근데 합격 발표가 난 순간
내 귀에 좋은 노래가 다름 사람한테도 좋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되었고
한 사람의 음악인으로써 너무 내 자신이 뿌듯했지!
그러다보니 이내 상금 생각이 나더라?
난 내가 밴드원들에게 말했던 대로
블루라벨을 검색해보고 비싼 술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었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어...
본 영상에서는 오디션을 봤던 밴드멤버들과
결과 몰카를 하는 모습!
그리고 내가 왜 블루라벨을 못 먹게 되었는지에 대해 담아봤어!
정확한 건 영상으로 보자구!
구독은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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