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지옥의 무에타이를 끝내고

맛있는걸 먹고 싶어서 케니를 불렀더랬지!

 

그리고는 메뉴를 고르라고 했는데

자기 집에서 요리해서 먹자는 거야?!

그래서 뭘 먹냐고 물어보니

개샛기...

인스턴트 라면 먹재...

 

하루 종일 침 질질 흘리며

운동하고 왔는데 겨우 인스턴트 라면?!

 

진짜 무에타이 킥으로 조져버리고 싶었지만

너무 많이 킥을 차서 다리가 올라가지 않았으므로

발씨발씨를 외치며 하는 수 없이 케니를 따라갔더랬지!

 

케니는 편의점에 멈춰서더니

이윽고 라면 코너에서 익숙한 한국라면을 고르더라?

그건 바로 불닭볶음면!

태국 사람들이 이거 좋아한다고는 들었지만

케니녀석도 이걸 좋아할 줄이야...

 

무엇보다 태국에서 한 봉다리에 2400원씩이나 하는 걸

3개씩이나 케니가 산다고 해서 놀랐어...

이 녀석 월급이 굉장히 짜거든...

그래서 은근히 감동!

 

그렇기에 이 녀석을 위해

돼지고기와 망고를 사서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어!

 

어쨌든, 여러물품을 사고 이 녀석 집에 도착했는데

너무나도 정감이 가는 전형적인 시골집이랄까?

 

근데 좀 충격적이었던건

부엌과 외부가 뚫려있어서

모기가 미친듯이 많았다는 거야...

 

이 녀석도 모기 극혐하던데

어떻게 여기서 30년 가까이 살 수 있었던 거지?!

 

어쨌든, 불닭 볶음면에 돼지고기와 치즈까지 넣어서

미친 칼로리에 라면을 만들어서 먹어봤어!

 

그 맛은...!

 

진심 천상의 맛이었어!

고된 훈련으로 몸이 너덜너덜한데 한식을 먹으니

몸에서 쑥쑥 빨아드리는 느낌?!

 

그 후에 망고도 먹었는데

사람 얼굴 크기만한 망고가 500원!

자세한 건 영상에 담았으니 얼른 보러가자!

https://youtu.be/kRT41ZojOgo

 

이  날은 빠이지역 찬차이 무에타이에서의

두 번째 무에타이 날이야

 

이 날은 새로운 얼굴들도 보이고

무엇보다 나보다 뚱뚱한

서양 뚱띠 형도 있었어!

 

사실, 이 날 진짜 몸이 너무 아파서 운동하기 싫었는데

서양 뚱띠 형 침 흘리는 거 보고 싶어서

악으로 깡으로 오전 무에타이 운동을 시작했더랬지.

 

하지만, 그 뚱띠형은 무에타이 경력자인듯

나보다 체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 상당히 실망스러웠어.

그렇지만, 지옥의 배 때기 맞기 수련은

무섭다고 도망친 모습을 보며

역시 줏밥뉴비라고 생각을 하며

몸이 아픈 와중에도 꿋꿋히 운동을 하는 내 모습이 상당히

자랑스러웠달까?

 

어쨌든, 오전 운동도 끝나고 무에타이 짐에서

선생님들과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슈벌... 메뉴가 어제 음식 짬처리야

 

이걸 70밧 주고 먹어야된다고?!

한국돈으로 2600원이여!

그 돈이면 밖에 나가서 기름 철철 넘치는

돼지고기 볶음밥 먹겠다!

 

어쨌든, 서양놈들과 자리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유튜브 하냐부터 여러 질문이 들어왔는데

좀 무례하게 말하는 노르웨이 연어자식이 있어서

퍽킹 노르웨이 가이를 외쳤더랬지!

 

나보다 피지컬이 좋지만

말하고 싶은걸 말 못하면 죽는 성격이라

일단 지르고 봤는데 짜식 쫄았는지

말도 못하고 밥만 처묵하더라.

 

어쨌든, 밥 먹고 호텔에서 쉬다가

오후 운동을 하러 갔어.

 

근데 오전에도 운동했던 녀석들이 보이더라?

이 샛기들은 진심 무에타이 헬창이야.

보면 일부로 배때기에 펀치맞는 녀석도 있어.

 

어쨌든, 이 날도 무사히 살아남았더랬지.

그리고 그걸 자축하며 케니를 불러 근사한 저녁을 먹자고 말했는데

그건 다음 영상이니까 일단 이번 영상보러가장!

https://youtu.be/XIe4WxwlATk

 

이번 영상은 빠이에서 무에타이를 시작한 첫 날

죽어가는 찰나 태국친구 케니와 함께 시장터에 갔던 날의 영상이야.

 

오전과 오후 살인적인 무에타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쓰러졌어...

 

뭣도 모르면 용감하다고

시작하기도 전에 하루에 두 번 할 수 있다고 돈부터 냈는데

체육관 관장이 환불은 안되니까 무조건 나오라고 하더라...

 

근데 무에타이 오전만 했는데도

하늘이 노랗게 보이던데?

 

어쨌든, 침 흘려가며 이 날의 무에타이 훈련을 마무리 했으니

밥을 먹어야겠지?

 

그래서 같이 밥 먹자고 일이 막 끝난 태국친구 케니를 불렀어.

그리고는 뭘 먹을까 이 녀석과 얘기를 하던 중

재밌는 아이디어가 생각난거임!

 

내 몸은 고칼로리를 원하고 있지만

먹으면 살을 뺄 수가 없는 상황!

하지만 먹고싶음!

 

그래서 케니한테 고칼로리 저칼로리 상관없이

니가 먹고싶은거 정하라고 했더랬지!

 

이러면 조금은 고칼로리 먹는게 합리화되니까!

그래서 그 녀석만 믿고 따라갔는데

로컬시장이 보이더라고?

 

실망하려던 찰나 그 녀석이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치느님이 있는 곳이었어!

 

5252 믿고 있었다구!

그 외에도 여러 음식들을 샀는데

가격이 말도 안되게 싸!

그건 영상에서 보자!

https://youtu.be/rVpCYt3VVFs

 

이번 영상은 방콕에 돌아가고자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다시 빠이에 돌아왔던 날의 영상이야!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난지 1달

이젠 방콕으로 돌아가

편하디 편한 여자친구 품에 안겨있을랬더니

방콕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엄청 퍼졌지 뭐야?

 

그래서 여친은 와도 모든게 다 문 닫은 상태라

할 수 있는게 없으니

문 연 그 곳에서 더 있는게 좋지 않겠냐라고 말을 꺼냈어!

 

그렇기 때문에 시체처럼 치앙마이에서 지내던 나는

뭐라도 하자는 생각에 다시 빠이로 이동했더랬지!

그리고 육중한 몸은 날 무에타이 체육관으로 인도하더군...

 

저번 영상에서도 소개한 적 있는

찬차이 무에타이 체육관이야...

거기서 맛보기로 1번 해보고

향후 1년 안에는 무에타이를 할 일이 없겠다 싶었는데

다시 오게 될 줄이야...

 

심지어 이번에는 하루 두 번씩 일주일이야...

한 번만 해도 구역질 날 정도로 힘든데

과연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아, 참고로 가격은 2500바트임

한국돈 10만원

 

가격이 비싸다고 하면 비싸다 할 수 있지만

한국 뿐 만 아니라 방콕만 가도 이거보다 비싸니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이 돼!

 

그리고 여기서 밥도 같이 먹을 수 있는데

70밧만 내면 무에타이 쌤들과 서양친구들과

다 같이 앉아 밥 먹을 수 있음

 

근데 반찬은 쉣임...

야채 아니면 닭이여...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X-eQgIL0u74

 

 

 

이번 영상은 빠이를 떠나기 전

태국 친구 케니네 집에 갔던 날의 영상이야!

 

빠이에 있는 내내

만원짜리 에어컨도 안 나오는 풀벌레 방갈로 하우스에서

육수를 쭉쭉 뽑아내며

벌레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어!

 

그러다가 여긴 지옥이라고 케니에게 무심코 말했더니

자기집 와서 자라는 거여?

그래서 몇날 며칠을 잘까하다가

그건 너무 기생충 같이 민폐일까봐

마지막 날에 간다고 했더랬지!

 

그리고 케니를 따라 그의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

이 녀석이 집 좁다고 조금 부끄러워 하는 기색이 있는거야?

그래서 한국에 있는 우리 집은

반지하라 가끔 비올 때 물 샌다고 하니

엄청 놀라더라...

 

태국인도 놀라는 한국의 반지하란...

 

어쨌든, 이 녀석의 집을 봤을 때

난 좀 놀랐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거든!

 

그리고 더 놀란 건 이 녀석이 집 주변을 구경시켜주는데

바나나 숲이고 커피 숲이고

심지어는 쌀까지 있는 대 평원에

여러채의 오두막 하우스가 있는거여!

 

근데 다 지 꺼래!

뭐, 가족 이름으로 되있겠거니 했는데

이젠 자기 이름으로 되있다고 하더라...

이 샛기, 대지주의 아들이었구만...

 

그래도 얘기를 들어보니 한국의 그린벨트처럼

개발도 안되고 심지어 팔 수도 없다고 하는데

이 녀석이 돈에 쪼들리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해.

 

근데 항상 이 녀석은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항상 예술가처럼 음악과 예술만이 너의 소울을 채워줄 수 있다고 말하곤 하지.

근데 그 와중에 악기값 비싼 건 안 비밀...

 

어쨌든, 이 녀석과 같이 밥도 먹고 기타도 치며

빠이에서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어!

 

잠깐 잡소리를 하자면

지금 이 영상 후로 찍어놓은 영상이 없어...

 

이거 찍고 치앙마이에서 몇 일 다이어트하다가

방콕으로 돌아가는거 찍을랬는데

치앙마이가 갑자기 코로나 터지는 바람에

갇히게 되어썽...

 

그리고 치앙마이가 잠잠해질라하니까

방콕은 완전 헬 수준으로 코로나 터져서

여친이 안 오고 여기 머무는게 낫다고 해서

1달 넘게 치앙마이에서 멍 때리는 중...

 

아아~ 찍어놓은 영상도 없고

억지로 찍는 건 내 영상철학과도 안 맞고!

그래서 그냥 좋은 기회다 싶어서

맘 편히 쉬고 있엉!

 

아마 요즘 왜케 영상 안 올라오냐에 대한

답글이 되지 않을까?!

헤헤

 

소통하고 싶을 땐 라이브 켤테니

일단 오늘의 영상 보러가장!

https://youtu.be/H5eyx0p_g0E

 

 

 

이번 영상은 태국 빠이지역을 가서

나를 다시 찾고자 육체에 고통을 주며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던 날의 영상이야!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게 된 계기는

한국에선 하고 싶어도 최소 7만원이상이라는

극악한 가격 때문에 맨날 면도기로 겨털만 밀었었는데

빠이지역에서는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준다고 써있더라고?!

 

이게 구라인지 진실인지 싶어서

일단 들어가서 물어봤는데 맞대!

아줌마는 내가 언제 도망칠지 몰라

지금 바로 하자며 날 안으로 끌고 갔지만

제대로 된 왁싱이 처음인 나는 두려운 마음이 커서

일단 다시 예약시간을 잡고

숙소로 돌아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덜덜 떨었더랬지!

 

그리고 약속의 예약시간이 다가왔고

다시 그 왁싱샵으로 가게 되었는데

??

뭐여, 왜 왁싱하는데 옆에서

서양할배가 발마사지를 하고 있음?

 

괜히 싼게 아니었구나...

한국의 프라이빗한 왁싱샵과는 다른

개방형 왁싱샵이었어...

 

그래도 다행히 커텐은 쳐주더라

하지만, 2만원이란 가격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혜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탈의 하고 발라당 누웠더랬지!

 

솔직히 방콕만 가도 왁싱하는데

최소 4만원은 들고

또 연령층도 낮은 누나들이 해줘서

민망하기 그지 없는데

이 곳 같은 경우는 나랑 동갑일수도 있는 아들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해줬기 때문에

그나마 조금 덜 부끄러웠엉...

 

그리고 마침내 겨털부터 슈가왁싱을 진행해봤는데

그 극악의 고통은...

하... 글로 못 쓰겠다!

이건 그냥 직접 보자!

왁싱하고 싶은 맘 있으면 참고하도록 해!

https://youtu.be/SdP8b9JVwhQ

 

 

 

이번 영상은 4년 전에 갔었던 빠이지역의

자연온천을 다시금 찾아갔던 날의 영상이야!

 

전 날 무에타이 강습으로 인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침대에서 꼼짝도 못하겠는거여

 

심지어 모기가 물러오는게 보이는데도

팔이 안 움직여!

그렇게 12시까지 침대에서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드디어 서서히 몸이 움직이길래

피로를 풀어볼 겸 예전에 갔었던 자연온천

리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더랬지!

 

그래서 급하게 마트부터 가서

날계란 사왔어!

유황온천에 가면 꼭 계란 익혀먹고 싶었거든!

 

그리고 그 뜨거운 물에서 계란이 굴러다니면

철사장으로 꺼낼 수도 없으니까

먹지도 않는 양파까지 사서

양파망을 가지고 갔더랬지!

 

그리고 도착한 타빠이 온천

시작부터 창렬함에 분노를 감출 수 없었는데

태국인은 50밧(2천원)

외국인은 300밧(12,000원)

이란 차별적 가격으로 운영을 하더라고!

 

보이콧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건 흥정에 도움이 되지 않지!

그래서 교태 스킬을 부리며

오늘만 태국입니다를 외치고

깍아달라고 했더니

이게 웬걸?

반 값 깎아줌!

 

님들도 오늘만 태국인입니다 스킬을 잘 활용하도록 해!

어쨌건, 4년 전 갔었던 온천의 모습은 여전히 같았지만

다른 건 사람들이었어...

 

그 때는 비키니 입은 서양누나들이 하하호호 놀고 있었는데

지금은 처량하기 그지 없으니

그 모습이 마치 동네 개울가 빨래터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좋은 점은 나 혼자 그 큰 곳을 쓸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혼자 계란도 익혀먹고 물장구도 치면서

나만의 힐링을 완성했더랬지!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9SEgXmDSlm0

 

 

이번 영상은 빠이에 가서

언제나 가보고 싶었던 무에타이 야외 수련장을

갔던 날의 영상이야!

 

항상, 아속킹 녀석과 얘기를 할 때면

살쪘다로 시작해서 살 빼야된다로 끝나곤 해.

 

그렇기 때문에 진짜 작정하고 옹박 수련장 가서

1달간 합숙훈련 해보자라는 얘기를 하곤 하는데

혼자 빠이를 간 김에 찬차이 짐이라는

옹박 수련장이 있어서

사전답사 느낌으로 가봤더랬지!

 

가격은 1시간에 500바트

한국돈 2만원이야!

 

이게 한국도 아니고 방콕만 가도 시간당 1500바트 부르거든?

도저히 그 창렬함을 견딜수도 없을 뿐더러

무슨 에어컨 나오는데서 배고픈 낙무아이의 기상을 느낄 수가 있나 싶어서

항상 야외 수련장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더랬지!

 

아, 한 달 운동비 같은 건 영상에서 나오니까

여긴 따로 안 적을게!

 

일단 1시간 개인피티는

준비운동 20분, 자세연습 15분

나머지 시간은 트레이너를 인간 샌드백으로 만들어

배웠던 펀치 엘보우 니킥 로우킥 같은걸 복습하더라고?

 

근데 아는 사람은 아는 것처럼

실제 싸움을 할 때도 초반 1분하면

온 몸에 에너지가 다 빠지잖아?

 

이것도 마찬가지로 1분하고 나니까

뒤질 맛임.

그걸 총 3~4라운드를 반복하는데

온 몸에 탄수화물이 녹아서

젖산이 생기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야외 수련장인 특성상

덥기 때문에 중간중간 충분히 물을 마시게 해줘.

 

한국에서는 시벌 물도 못 먹게 하더만...

 

뭐, 여튼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구!

https://youtu.be/IefKXrgh3-8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나를 찾는 여행으로

태국 북부지역인 빠이에 갔었던 날의 영상이야!

 

치앙마이 친구 호텔 집에서 기생하다보니

또 뭔가 몸이 간사해져서

이러면 방콕을 빠져나온게 아무 의미가 없다 싶었어!

 

개고생하면서 스펙타클함을 느끼러 나온거지

안락한 여유따위를 즐기고자 나온게 아니야!

 

그래서 어디를 갈까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4년 전에 갔었던 빠이를 떠올리게 되었지!

 

이 블로그 글을 보면 알겠지만

그 때 갔을 때 단 1도 유쾌한게 없었는데

가는 것도 오질나게 힘들어서 몇 번 토할 뻔 했고

심지어 도착해서 보니

수 많은 히피들이 노는데 껴주지도 않아!

 

그래서 외로움만 겁나 느끼고 3일 뒤 추노한 기억 밖에 없었엉...

하지만, 예전의 내 추억을 다시금 느끼고 싶었기에

그 험한 고생길을 떠나게 되었지!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게

4년지기 치앙마이 친구 중에

빠이 사는 녀석이 있어서

그 녀석 차 타고 같이 꼽사리로 갈 수 있다는 점!

 

안 그래도 코로나라는 질병 때문에

미니밴 타기 무서웠는데

그걸로 안락하게 가는게 어디야!

 

어쨌든, 가기 전 생각으로는

빠이는 예전보다 더 가혹할 것 같았어.

예전은 단순히 외국인 놈들이 노는데 안 껴줬던 것에 반해

지금은 사람들 조차 휑할게 뻔했거든...

 

그리고 장기적으로 투숙하는 서양 히피같은 경우에도

코로나 무서워서 진작 다 도망갔대!

히피 생활도 자신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는거니깐...

 

뭐, 어쨌든 케니 녀석을 만나

이런저런 추억얘기를 하며 빠이로 넘어가는 과정을 담아봤는데

몇몇 꿀팁도 담아봤으니 나중에라도 갈 생각 있는 사람은 보는거 추천!

그러면 영상 보러 가자규!

https://youtu.be/5MNUoc_Zw8o

 

이번 영상은 핸드폰을 수리하러 갔던

치앙마이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

빡침을 느꼈던 날의 영상이야!

 

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아!

1.대나무 배 타다가 핸드폰 침수됨

2.다음날 치앙마이 삼성 서비스 센터 감

3.검사비용 200바트 주고 체크받음

4.분해해보니 4천바트면 고칠 수 있고

안에 영상파일도 괜찮다고 함

5.달려가서 고치고자 결제함

6. 다음날 연락왔는데 6천밧 더 달라고 함

7.그 가격이면 새로 사는 가격이랑 같아서 수리 안 받겠다고 함

8.수리 안해도 상관없지만 냈던 4천바트는 못 돌려준다고 함

9.빡쳐서 달려감

10.카메라 키고 상황설명함

11.직원이 놀라서 상급자 데려옴

12.상급자 미안한 태도 1도 없음

13.돈은 돌려준다함

14.근데 살릴 수 있었던 데이터는 못 살려준다함

 

이게 사건의 전말인데

빡침 포인트는 처음에 검사비용까지 받으면서

견적 내고 지불하니까

말 달라지면서 돈 더 달라는 거.

 

뭐, 엔지니어가 경력없고 줏밥이면 그럴 수 있어

근데 이미 낸 수리비용 4천바트 안 돌려준다는 거!

혹시나 싶어서 몇 번 씩 또박또박 물어봤는데 안 된다고 해서

개빡쳐서 달려간거임

 

근데 가서 막상 카메라 키니 상급자가 준다고 함

그리고 하는 변명이 영어를 못해서 생긴 오해라고 하던데

삼성이 영어도 안 보고 사람을 뽑는다고?!

하물며 태국에서 두 번째로 외국인들에게 인기많은 도시인 치앙마이에서?

 

그리고 전화할 때 영어로 한 사람은

최소한 나보다 영어 잘했어.

근데 뭐만 터지면 갑자기 영어를 못 해?!

게다가 태국인들 특성 상 미안하단 말 죽어도 안하는게 더 빡친 포인트야

 

게다가 파일은 살릴 수 있냐고

최소 3번은 물어봤는데

그 때마다 된다고 하더니 막판에 안된다고해서 더 빡침

 

시벌 그럴 거였으면 첨부터 수리비도 안 냈지!

이것 때문에 4번은 센터 왔다갔다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또 빡침

 

물론, 예전에 노트북 수리받으면서

이런 비슷한 일도 있었는데

삼성에서 이럴 줄은 몰랐다.

 

게다가 대부분의 외국인은 태국말도 안되고

얘기 길어지면 쉽게 포기해서

대부분 돈 날리고 말아!

 

그리고 이런 일 주변에 있는 한국인

외국인에게 물어봐도

똑같은 일이 엄청 많다고 하면서

개지랄 안하면 돈 안준다고 그러더라

 

하아... 내가 자랑스러워했던 삼성...

태국에 와서 어느정도 태국패치가 된 건 받아드리지만

이런 식으로는 쫌 아니잖아?

이런 부분은 좀 한국에서 관리했으면 좋겠다!

일단 영상으로 보러가자!

 

https://youtu.be/lrkeJ_G1e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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