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호주친구 다니엘을 만나

함께 룸피니 공원을 돌아다녔던 날의 영상이야!

 

대뜸 다니엘 녀석이 내가 사는 곳 근처로 와있다고해서

커피 한 잔 마시러 카페로 갔었어!

그리고 나서 이런저런 근황 얘기를 하다가

밥 먹으러 가자네?

 

그래서 이 녀석과 함께

방콕 한 끼 룰렛을 돌릴까 했는데

이 날 컨디션이 너무 메롱이라

그냥 편하게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했더랬지!

 

그래서 3가지 음식점을 추천해줬는데

그 중 그 녀석이 고른 건

예전에도 영상에서 다룬 적 있던

노스이스트라는 태국음식 전문점이었어.

 

오랜 만에 가볼까해서 갔더니

항상 한국인으로 붐볐던 식당에 손님이 단 한 명도 없는거야!

직원만 8명이 앉아서 TV보고 있더라...

다시금 코로나 사태에 대한 요식업계 및 관광업계의

타격이 크다는 걸 깨닫게 되었징

 

어쨌거나, 음식을 먹으며 이거저거 얘기했는데

이 녀석은 여친 차를 끌고 치앙마이를 갔다왔다나봐

그리고 나서 썼던 논문이 빠꾸맞아서

다시 겁나 바빠진다는데?

 

어쨌든, 이런 얘기를 하다가

가격도 얼마 안나왔겠다

이번에 사주면서 생색내주고 싶어서

스트리밍 켜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오케이하대?

 

대니얼과 함께하는 생방송은 반응들이 좋았는데

오랜 만에 잘생긴 녀석이 나와서 일까나?

어쨌든, 내가 이 녀석을 마음에 들어하는건

언제나 더치페이를 하려는 것!

 

사실 서양권이나 태국에서나 더치페이는 당연한 건데

영상 몇 번 찍을 때마다 내가 밥은 사줬거든.

근데 그럼에도 항상 왜 너가 돈을 내냐며

나눠내자고 말이라도 꺼내는 게 너무 기특하달까?

 

어쨌든, 식사를 마치고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옆에 있는 룸피니 공원으로 갔어!

그리고 나서 이런저런 풍경을 담고

철봉이 있길래 100키로가 턱걸이하는 모습도 담아봤더랬지!

 

근데, 문제는 스트리밍 때 카메라 화질이 줏 구리다는 거야!

또 손떨방 기능 그런게 없다보니까

집에와서 모니터하는데 엄청 멀미날 정도로

흔들려있어서 그대로 올려두면 안되겠다 싶었지!

 

그래서 결국 편집함...

후보정 작업으로 색감도 입히고

영상 안정화도 사용하니까

그나마 흔들리던 화면이 조금 잡히더라!

 

어쨌든, 방콕 룸피니 공원의 풍경과

영어 잘 못하는 한국인이 호주친구와 함께 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영상에 담아봤으니 보러가자구!

https://youtu.be/RRArchQRsZs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토요일날

여친이랑 한국드라마 보면서

해바라기씨 까먹었던 날의 영상이야!

 

오랜 만에 여자친구와 넷플릭스를 보며

한가한 주말을 보내고 있었는데

여친이 해바라기 씨를 까먹는 모습이

흡사 앵무새를 닮았더라고?!

 

그래서 바로 카메라 켜서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자 영상을 찍었더랬지!

 

사실 요즘 진행 중인 사린팁 프로듀스

프로젝트 때문에 영상을 계속 못 올리고 있었는데

요건 추억도 될 겸 업로드 해도 잼나겠다 싶었어!

 

아, 근데 각도빨인지 옷빨인지는 몰라도

댓글 보니까 살 쪘다고 하는 댓글이 많은데

오히려 몸무게는 빠짐.

 

그리고 팔이야 원래 줏나 두꺼웠는데

맨날 큰 옷으로 가리고 다녀서

나시만 입은 그레이트한 팔뚝을

사람들은 몰라

 

뭐, 지금은 대부분 살로 가득차있지만

안에는 근육도 있다규?!

 

어쨌든, 이번 영상에서는

평상시 모습 그대로

3년차 한국남자와 태국여자의 일상을

담아봤는데 먼 훗날이 되어서

이렇게 한가롭게 주말도 보냈었구나

기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엉!

 

근데, 망할 살은 언제 제대로 빼냐...

뭐, 동기가 있고 각오가 있다면

훅 빼겠는데 여친없던 솔로시절처럼

빡세게 관리가 되진 않아서 그게 고민이긴 함

 

여튼, 이번 영상에서 각도빨 못 받은

퉁퉁한 얼굴과 여친을 찰지게 혼내준

참참참 놀이를 담아봤으니 얼른 보러가자규!

 

https://youtu.be/tIU8UNSIwzc

 

 

 

 

 

이번 영상은 태국에서

처음으로 비자를 갱신했던 날의 영상이야!

 

이번에 내가 들어온 비자는 STV비자인데

돈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돈 좀 팍팍 쓰고 가라고

최대 270일까지 연장해주는 비자라 할 수 있어!

처음에는 6개월간 통장 잔고 2천 이하는

신청하지도 못했어...

 

뭐 어쨌든 지금은 통장내 200만원만 있으면

쌉가능한 비자긴 하지만

난 한 번도 비자 연장을 해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골머리가 아팠엉...

 

코로나 이전에는 태국에서 90일 있다가

다른 나라 여행할 겸 1달 살고

돌아오는 식이었거든.

 

근데 지금은 어디든 태국 밖을 나가면

격리생활 다시 해야함.

 

이미 두 번을 했는데

더 이상 정신과 시간의 방에 갇힐 순 없지!

그래서 처음으로 연장하러 무앙통타니에 있는 이민국에 가게되었어!

 

영상에는 안 나오는데 이웃 주민으로

구독자 분을 만났었어.

몇 번 인사드리다 보니 그러다 인연이 되어서

종종 밥도 같이 먹고 그러는데

마침 이 형네 회사에 비자 업무 볼 분이 계시다고 해서

그 형 차 타고 따라가게 되었지!

 

아, 그리고 전 날 밤을 새고 갔는데

이유인 즉슨 비자 때문에 떨려서 잠을 못 잤다가 아니라

사실 원래 자는 시간이 아침 6시임.

 

괜히 그 때  잤다가 못 일어날 것 같아서 밤 새고 갔는데

요 근래 몸이 많이 피곤했는지

구름 위를 걷는 기분으로 계단을 내리다가

발목이 훅 돌아갔더랬지.

 

어쨌든, 이민국에서 비자 갱신 퀘스트를 깨려고 하는데

그 때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리

TM30이라는 거주자 신고가 안 되어있다는 거야

에어비앤비 주인이 24시간 안에

거주자 등록을 해야되는게 원칙인데

이 중국 호스트 샛기 전혀 안 해놨어!

내가 분명 해달라고 그랬는데!

 

사실 이렇게 호스트가 똥배짱 부리는 이유가

아무런 처벌이 없기 때문인데

이 서류가 필요한 게스트가 결국 신고를 하게 되있고

벌금까지 게스트가 내야되는게 일반적인 상황이래.

 

진짜 태국은 알면 알 수록

법을 줏 같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항상 생각하는건데 국가가 아니라

유사국가라는 느낌?

 

어쨌든, 몇 시간이 걸려 점심까지 먹고

결국 비자갱신을 성공했지!

너무 피곤해서 빨리 집에 들어가서 자고 싶었는데

요근래 비자 준비하고

계획하던 영상 프로젝트 진행한다고

영상을 통 못 올린거야...

 

그래서 오랜 만에 근황보고도 할 겸

린팁이에게 드라마틱한 환상도 심어주러

꽃 주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봤어!

 

자세한 모습은 링크타고 보자구!

https://youtu.be/XwbJAt4Jbik

 

 

 

 

 

 

이번 영상은 설날을 맞아 린팁이와

랜덤룰렛을 돌려서 가격에 맞는

한식을 먹으러 갔던 날의 영상이야!

 

룰렛은 린팁이가 직접 돌렸는데

설날인 만큼 그래도 한식을 먹을 수 있게

룰렛가격을 좀 올렸더랬지!

 

500바트 천바트 2천바트!

하지만, 그 중에 린팁이가 뽑은건

천바트!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금액인데

아쉬운지 계속 룰렛을 돌리더라구!

어쨌든, 린팁이와 함께 스쿰빗에 있는

가성비 한식 뷔페에 갔는데

돼지고기 무한리필은 299

해산물까지 무한리필은 499

소고기까지 무한리필은 699바트였어

 

하지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금액은 천바트니

해산물까지만 먹을 수 있었는데

린팁이는 돼지고기 리필만 먹자 하더라고?

 

그래서 남은 돈으로는 설날 디저트 먹기로 했지!

어쨌든, 뷔페에 입성해서 다양한 메뉴를 보고 또 먹어봤는데

그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김밥천국 쌍싸대기 오지게 후리는 맛이어서

굉장히 만족하는 바야!

 

게다가 우리가 갔을 때는 설날 전 주 였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웨이팅을 15분 정도 하고 나서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였는데

한식이 점점 유명해지는 것 같아서

한 편으로는 국뽕이 차오르기도 해!

 

어쨌든, 이 곳은 체인점이기도 하니까

태국에 머무를 때 가성비있게 한식이 먹고 싶다면

가까운 곳 검색해서 가보는 것 추천!

 

일단 내가 갔던 곳의 상호와 위치 적어둘게!

영상 속 식당 구글지도(NENE Korean BBQ Buffet)

지도 : https://goo.gl/maps/GNqT2snpSDkAB1cK7

 

NENE Korean BBQ Buffet(สวนเพลิน)

★★★★☆ · 음식점 · อาคาร สวนเพลินมาร์เก็ต เลขที่3654 ห้องA201,L211-L212 Rama IV Rd

www.google.co.th

 

더 찰진 리뷰는 영상에 담아봤으니

영상으로 보러가자구!

https://youtu.be/iAN3AXr9IP8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랜덤룰렛을 통해

소, 볶음, 5천원이하가 나온 날의 영상이야!

 

전날 샐러리만 먹으며 쫄쫄 굶었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새벽 5시까지 못 잤어...

그 정도로 독기를 품고 랜덤룰렛을 돌렸는데

하필이면 소가 걸려도 최저가인 5천원이 떴어...

 

이걸로 뭘 먹으라는 건지!!

이 가격에 생각나는 메뉴도 딱 하나밖에 없더라!

팟 까파오 느아 쌉!

소고기를 줏나 다져서 간장, 설탕, 태국 소스를

미친듯이 볶아서 밥 위에 올려놓은 소고기 덮밥이라고 할 수 있지!

 

그래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촬영 줏나 빨리 끝나겠다는 생각으로

룰루랄라 밖으로 나갔는데

또 경비 아저씨가 보이는 거여!

 

솔직히 논타부리에서 경비원들 일 제대로 안 해서

집 한 번 털린 이 후로

경비원들에게 살갑게 굴어봤자 의미 없구나 싶어서

여기서도 걍 인사만 받아줬는데

유독 이 아저씨가 매일마다 살갑게 촐랑촐랑 오는거여!

 

뭐, 먼저 이렇게 다가와주면 고마운거라

나도 같이 촐랑촐랑 얘기를 하며 친해지게 되었더랬지!

근데, 이 날 따라 카메라 들었다고

아저씨가 왕 오버하면서 말하는 거여

 

그래서 그냥 형식적으로

밥 드셨냐고 물어봤더니

 

안 먹었다고!

돈 아껴야되서 못 먹는다고!

배고파 뒤질 것 같다고

 

계속 찡찡거리는 거여!

솔직히 애나 으른이나 찡찡거리면

더 안 들어주는 편이라

아저씨한테도 배고파서 유감이라 말하며

난 이제 맛있는거 먹으러 간다고 인성질 해줬어!

 

그리고는 소고기 덮밥과 맥주를 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그 아저씨 생각이 나는거여!

어차피 돼지덮밥 2천원도 안 하는데

그냥 오래 볼 거니까 사다주자는 생각으로

2개를 샀더랬지!

 

그리고 그냥 주면 멋 없을 것 같아서

시크하게 툭 내려놓으며 한 마디 했어!

"오다 줏었슴다"

 

본 영상에서는 태국식 바질 소고기 덮밥의 맛과

태국 경비아저씨에게 츤츤한 인성질을 담아봤으니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Oa46-F8Ya2I

 

 

 

 

이번 영상은 태국 호텔에서

자가격리하면서 만난 호주친구놈에게

태국어를 가르쳐줬던 날의 영상이야!

 

이 녀석에게 태국어를 알려주면서

겸사겸사 내가 한 공부 방법을 소개하면

좋겠다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되었지!

 

많은 사람들이 나보고 태국말 어떻게 하냐고

자주 묻곤 해!

근데 그냥 독학이야...

 

길거리 투스 시절 낮에는 마사지 받고

태국단어 외우면서

밤에는 카오산에서 놀며 외운 단어들을 써먹으면서

그렇게 배웠달까?

 

근데, 이것도 다 순서가 있고 방법이 있어!

난 처음에 막막해보이는 태국말을 공부하기 전에

순서를 미리 정했어!

 

내가 전공했던 교육학에 따르면

브루너라는 녀석이 모든 것의 근간이 되는

'지식의 구조'를 배우고 나면

그 다음 부터는 개꿀이라고 설명을 했더랬지!

 

그래서 나도 나만의 공부법을 토대로

태국어를 공부했더니 개꿀 아니겠음?

나만 그런가 싶어서

예전에 후배가 태국에 와서 태국말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해서

이것만 1시간 가르치고 하루동안 달달 외우라고 했더니

이 샛기도 말 트였어!

 

근데 약 파는 거 아니냐고?

ㄴㄴ

진짜임!

 

그럼 대체 그 공부법이 뭐냐고?

아! 여기서 다 알려주면

영상 보러 안 갈거잖슴!

 

그치만, 난 줏나 조회수 욕심 줏도 없으니 걍 알려드림!

젤 위에 있는 거부터 줏나 중요한 순서로

적어놓은거니 꼭 외우셈!

안 외어지면 거울보고 마빡 때리고!

 

야매 태국어

 

1.육하원칙

언제 : 므어라이

어디서 : 티나이

무엇을 : 아라이

어떻게 : 양라이

누구와 : 크라이

왜 : 탐마이

 

 

2.주어

나 : 폼

너 : 쿤

우리 : 라오

그 : 카오

그녀 : 트ㅓ

 

3.필수동사

가다 : 빠이

원하다 : 아오

먹다 : 낀

마시다 : 듬

가지다 : 미

하다 : 탐

알다 : 루짝

배고프다 : 히우

말하다 : 풋

걷다 : 드ㅓㄴ 

사다 : 쓰으

팔다 : 카이

바꾸다 : 쁠리안

 

4.명사(많이 알 수록 좋음)

이것 : 니

저것 : 난

그것 : 논

음식 : 아한

물 : 남

여친 : Fan

 

 

5.기타등등

질문형 : 뒤에 마이가 붙음

부정사 : 앞에 마이가 붙음

 

일단, 이 정도만 완벽하게 외워도

스스로가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대견한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못 믿겠다고?

호주노예놈에게 가르친 영상 보셈!

그 녀석도 불신의 눈으로 날 봤다가

이젠 존경의 눈빛으로 보니까!

 

더 자세한 설명도 영상에 있으니까 보러가자!

https://youtu.be/qTt_obJD_JA

 

 

 

 

이번 영상은 랜덤룰렛을 돌려

소고기, 찜, 만원 이하가 나왔던 날이야!

 

사실 소고기가 엄청 먹고 싶었는데

찜이 나와버리다니...

게다가 가격도 충분치 않은 만원 이하가 걸려버렸어!

 

그래서 잠깐 카메라를 멈추고

촬영을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던 찰나

갓짱맨 구글맵을 뒤져보기로 했어!

그랬더니 집 근처에 뭔가 그럴싸한게 뜨는 거 아니겠음?

 

게다가 평도 좋아!

그래서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거기로 가보기로 했지!

위치는 아래에 기재할거긴 한데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아속 밑으로 쭉 내려오면 콩떠이 지역의 재래시장이 있어!

거기를 뚫어서 가다보면 도로 옆에 있는 곳이야!

 

처음엔 가는 길이 어떤지도 모르고

오도바이 탔는데 갑자기 시장길 들어가서 놀랐음!

게다가 지금 상황이 코로나라고 하는 바이러스 때문에

줏나 위험한 상황인데 시장은 다시 열었는지

사람 줏나 많아서 여기서 인생 하직하는 줄 알고 개깜놀함!

 

어쨌든, 그렇게 시장 틈을 뚫고 도착한 소고기찜 전문점!

내가 갔을 시간이 3시쯤이어서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줏나 많더라고?

 

'아! 제대로 찾아왔나보다' 싶어서

바로 소고기찜 시켰어!

가격은 180바트!

한국돈 7500원 정도!

근데 비주얼에서 벌써 압도당했어!

 

무슨 한국의 귀족들만 먹는다는

신선로랑 똑같이 생김!

그리고 소고기 찜 요리도

미친듯이 부드러워서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이건 글로 표현 못하니

내 얼굴에서 느껴지는 감동으로 직접 보자!

 

영상 링크

https://youtu.be/Tkeh0Higt9s

소고기 찜 지도

https://g.page/hengchunseng133?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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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고품격 방콕 한 끼의

두 번째 영상으로

생선, 찜, 5천원 이하가

걸린 날이었어.


이 날은 빡세게 운동을 하고 온 날이라

독기가 올라서

비싼 게 걸리면 많이 먹기보단

진짜 제대로 된 음식 먹고싶은 마음이 커서

떨리는 마음으로 룰렛을 돌렸더랬지!


하지만!


결과는 생선...

한 번쯤은 걸리겠지 싶었는데

이 날 걸릴 줄이야...


게다가 더 최악인 건

생선 잡내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면

비린내 폭발한다는 찜이 걸려버렸어...


그래도 몇몇 태국 생선 찜은

비싼 고품격 요리가 있으니까

가격도 뽑아봤는데

5천원 이하가 걸리더라고...?


혹시나 싶어서

급하게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역시 없어...

경비원에게도 물어보니까

"어디 150바트로 생선 찜 요리를 먹냐"고

핀잔을 들었더랬지!


그래서 이 날은 직접 마트에 가서

생선을 요리 먹어야만 했어!

뭐, 한 번쯤은 내 손으로

직접 민물고기를 조리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계산 밖의 실수가 터져버렸어.


조리기구가 집에 없는거임!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제일 큰 그릇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려버렸어!


이게 될까 싶었는데

손 데일 정도로 스팀이 빡세게 들어가더라구?!


일단 모양새는 그럴싸 했는데

전자렌지 생선 찜을 도저히 못 믿겠어서

최고의 향신료를 준비했지!


바로 태국 술이야!


뭘, 마셔야 될까 겁나 고민했는데

일단 첫 술이니 만큼

사람들도 많이 아는 가벼운 위스키인

쌩쏨으로 질렀더랬지!


그래서 이번 영상에서는

고품격인듯 고품격 아닌 태국생선을 사기위한 여정과

맛 표현을 담아봤으니

같이 보러가자구!


https://youtu.be/71LccNxig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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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처음 시작하는 기획물

고품격 방콕 한 끼의

첫 영상이야!


이 기획을 하게 된 계기는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때문에 락 다운이 되어버린

방콕에서 할 수 있는게 없었기 때문이야...


그나마 여는게 레스토랑이고

9시까지만 영업하기 때문에

다른 곳 가더라도 할 수 있는게 없는 상황이었어.


그래서 자기 분석을 통해 기획을 시작했지!


1.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인가

먹기

2. 내가 해야하는게 무엇인가

다이어트

3. 먹으면서 살 빠질 수도 있는 컨셉은 무엇인가

불확실성을 통한 음식먹기

4.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국과 다른 태국 분위기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고품격 방콕 한 끼를 계획하게 되었어.

일단 뭔가를 촬영 한다했을 때

내가 재밌다고 생각되는게 우선인지라

기획 부분에서 내가 재밌어하는 걸 찾는 경향이 큰 편이야.


어쨌든, 기획은 했으니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야겠지?

어떤 분위기로 만들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빠른 비트의 락 사운드가 급 땡겨서

만들라고 하던 와중에

거제도에서 내가 데모로 만들었었던 음악이 생각나써!


하지만, 리얼기타 소리가 들어갔으면 좋겠으므로

직접 칠까도 생각했지만

또 기타도 가져오고 별별 부가적인 시간을 많이 뺏기므로

거제도 편에서 등장했던 노예 기타치는 쏭싹이에게 맡겼더랬지!


그렇게 그 녀석의 기타를 받아

믹싱하고 마스터링까지해서

이번 기획 영상을 완료 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겁도 많이 나는 부분이

운에 따라 먹거리가 결정되는 부분이어서

첫 편부터 줏망하면 어떡하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


하지만, 운이 좋게도 룰렛을 돌려

돼지, 국물요리, 2~3만원이 나왔더랬지!

수 많은 태국음식이 생각났지만

제일 먼저 생각난 건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10바트짜리 돼지고기 쌀국수 몇 개 먹을 수 있느냐였어!


그래서 바로 출발했지!

그리고 2~3만원 선을 맞추려면

35그릇을 먹어야했는데

그 과정은 영상으로 확인하자! 

https://youtu.be/yFdugMg9X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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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신년을 맞이해

내가 지냈던 태국 여친네 집을 둘러봤던 날의 영상이야!


2020년 2월까지 나는 논타부리에 있는

여친 집에서 기생하며

소소하게 영상도 찍고 편집도 하며 지냈어!


그러던 중 모험을 떠나고 싶었던 찰나

동유럽 가성비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고

그 시기에 맞게

린팁이는 집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했었더랬지!


하지만, 코로나라는 사상초유의 사태 때문에

나는 태국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조차 없었어!


그렇게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1달반을 대기하고나서야

다시금 한국땅을 밟을 수 있었지!

근데 그 때가 4월이었는데

아직도 인테리어 공사는 시작도 못했어.


도면 작업 중이었거든.

그래서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에서 지내며

이것저것하며 지냈는데

11월에서야 건기가 시작되어 공사가 들어갔다는 거야?


그리고 12월에는 태국에 올 수 있었는데

10개월만에 태국여친 집을 다시 볼 수 있었어.


외관은 크게 달라진 게 없었지만

안에 들어가보니 난장판이더라구?


그 동안 도안 만들고

자재 고르느라 정작 공사는 많이 진행되지도 않은 느낌?

게다가 여자친구 전공이 인테리어라

친구 업체 이용하면 더 싸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딱히 엄청 싸지도 않아.


한국돈 5천만원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구...

아무래도 수입하는 품목의 경우 관세를 엄청 떼여서

그런가봐.


어쨌거나, 이 영상은 신년에 찍었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태국은 코로나로 인해

락 다운이 걸려있어서

식당말고는 문 연 곳이 없어.


그래서 영상도 하나도 안 찍었는데

이제 이거 올렸으니 아무것도 안 남았음


그래서 내일부터는 고품격 방콕 한 끼라는

부담없이 찍을 수 있는 컨텐츠를 생각 중이야.


아직은 이거저거 생각하느라 당장에 실행은 못하겠지만

이 글을 보는 찐팬이라면

다음 주제가 뭔지 기대가 될 거라고 생각해!


참고로 한 끼는 랜덤하게 먹는거임!

음식 종류도 랜덤!

조리방법도 랜덤!

가격도 랜덤!


하지만, 공통된 주제는 태국음식이야!

이거 찍으면서 돼지가 될 지 말라깽이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태국에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대리만족도 채울 수 있을 뿐더러

나도 신명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니겠음?!


역시 영상은 내가 재밌는거 하는게 짱이지!

그럼 여친 집 본 편으로 보러가자!


https://youtu.be/mUwgEq4WP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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