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금연 때문에 지쳐가는 심신을 다시 단련하고자

강냉이들과 함께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수련하는 모습을 영상 속에 담아봤어!


갑자기 금연 17일차에 무기력함과 우울함이 몰려왔어.

그래서 정말 오랜 만에 담배도 땡기고 술도 땡기는 날이었는데

솔직히 이게 기회다 싶었어!


언젠가 한 번은 참기 힘들다는 금연 중 술 마시기를

하려고 했는데 이걸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면서

수련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면 또 개이득 아니겠음?!

그래서 바로 스트리밍 켰더랬지!


수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줬고

금연의 어려움에 공감을 해줬어!

하지만, 내가 원한 건 이런 것이 아니야!

내가 담배를 피우도록 애태우게 하는 것!


그게 진짜 담배수련이지!

슬슬 한 잔 두 잔 술을 마셔감에 따라

내 몸은 역시 예상한대로 담배를 원하며

손은 벌벌 떨려왔어.


'드디어 시작됐군'

여기서부터는 진짜 정신력이었어.

스트리밍 하는 내내 이빨도 까야되지

담배도 참아야하지.

입 옆에 불수의적으로 흐르는 침도 닦아야하지!


그리고 이윽고 한 두명씩 이거다싶어
담배피러간다는 아찔한 공격으로 나를 공격했는데
레몬말고도 다른 걸로도 상상만으로 내 입에 침을 고이게 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

 그리고 이번 스트리밍은 이런 과정 뿐 만 아니라
Q&A도 많이 진행했는데
나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여태까지 유튜브하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도
같이 언급해봤으니까 다들 보러가자구!
편집하는데 이틀 걸린 만큼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어!


https://youtu.be/_prCHLZvN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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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하노이까지 날 보러

날라온 내 친구B 녀석과 함께 했던

하노이 디너쇼야!


디너쇼라고 하기에는 맥주 한 캔이 빈약해보이겠지만

평상시 술을 잘 못하는 친구B녀석과 나에겐

충분히 얼굴이 벌개질 정도라구!


술기운이 올라옴과 함께

이 녀석과 솔직담백한 이빨을 깠는데

주로 어린시절의 투스와 임용시절의 투스

그리고 노가다 시절의 투스를 다뤄봤고

마지막으로 친구녀석에게

유튜버로써의 투스는 어떤지 물어봤더랬지.


아무래도 내가 말하는 것보다

내 주변에서 날 봐왔던 녀석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아마 여러분이 투스 브레이커라는 녀석을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하노이 디너쇼를 촬영해봤어!


그리고 진짜 친구들끼리만 할 수 있는 갈굼 티키타카도

영상 속에 넣어봤으니까

다들 영상으로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3jMAiMb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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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오랜 만에 밴드멤버가 모여

태국에서 내가 사 온 저렴한 위스키를 먹고

다 같이 숙취에 고생했던 날이야!


그래서 아침부터 다들 머리를 부여잡고 신음했는데

나 역시 극심한 숙취에 시달려야 했어.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나만의 해장을 했어야 했는데

그건 바로 운동과 이빨 놀리기야!


술 마신 다음 날 운동을 하며

열심히 땀을 흘릴 때 몸 속에 있던

알콜이 몸 밖으로 기화되는 게 느껴지더라구?


게다가 이빨을 놀려대며 말을 많이하면

마찬가지로 입 밖으로 알콜이 배출되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이 날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로 했더랬지!

해장을 같이 할 사람은 바로 같은 밴드멤버 베이스 녀석이야!

그 녀석은 종종 체대를 졸업했던 내게

"너가 운동은 잘해도 탁구는 나한테 안 될껄?"

이라며 도발을 해댔었지!


그래서 이 녀석 참교육도 해줄 겸

운동으로 해장도 하고 갈구면서 알콜도 빼낼 생각으로

탁구장을 가기로 했지!


조건은 같다!

서로 처음 가는 탁구장에 가서

탁구장의 라켓을 사용하는 것!


몸을 좀 풀고 탁구게임비 내기 3판 2선승제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져버렸어...

하... 어쩐다? 이 녀석에게 비굴하게

한 판만 더 하자고 졸랐는데

흔쾌히 오케이하더라고?!

그래서 두 번째 판은 저렴한 커피 내기로 했지!

결과는? 내가 이겼어!

몸이 풀리니까 내 실력이 제대로 나오더라고!


하는 수 없이 마지막 승부로 모든 걸 결정짓기로 했지...

이 승부는 누가 최고의 탁구왕인지 결정짓는 중요한 승부고

내가 이긴다면 이 녀석을 신명나게 놀려줄 생각이었어!

그 결과는 영상에서 확인하자!

https://youtu.be/B0_D9FkW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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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국 방콕에서

처음으로 치과치료를

받았던 이야기를 하려 해.


아는 사람도 있을 거고

모르는 사람도 많을 텐데

태국은 의료강국 중 하나야!

그 중에서도 치과치료 진료비가

무척 싸다고 알려져 있지.


그렇다고 치과 치료를 대충하냐고?

그것도 아니었어.

기술력이 딸리냐고?

듣기로는 태국의 치과 장비가 

독일에서 와서 확실하다던데?

뭐, 담당하는 의사마다 케바케겠지만


이 날도 어느 날과 다르지 않게

공복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어!

이게 매일마다 귀찮지만 운동효과가 짱짱이거든.

딱 15일만 해보면 효과 볼 수 있어!

아침 운동을 끝내고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아리로 넘어갔지!

46바트 나왔엉!

아리에 도착해서

치과치료를 받기 전 

마지막 식사를 했더랬지.

마지막 식사는 혹여나 치료가 잘 못 되서

미각을 잃을 것을 생각하니까

최대한 느끼하고 꾸덕꾸덕한

크림 스파게티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아리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쉐프인더 박스라는 스파게티 집으로 왔어.

이게 뭐야... 

면발이 무슨 라면 면발도 아니고

이거 왜 이래...

이런 어설픈 크림스파게티가

내 마지막 식사라고 생각하니

너무 분해서 치과치료가 잘못돼면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이 애매한 크림스파게티의 가격은

136바트였어!(4800원 정도)

창렬 창렬 개창렬하다!


크림 스파게티로는

치과 치료에 대한 내 불안감을

떨출 수 없어서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두려움을 없앴어야했어.

이 때 카페 젤렉션이라는 곳을

처음 오게되었는데 

화려한 외관과는 다르게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5바트야!

엄청난 가성비를 갖춘 장소라는 걸 

알게 된 후로 여기만 찾았던 것 같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치과 가기 싫어 끙끙대다가

핑계김에 공부하는 척 좀 했지.

치과 갔을 때의 상황은 없더라.

무용지물이었어.

결국, 책을 덮고 옆에 있는 치과로 이동!


근데, 왜 치과를 아리에 있는 곳으로 갔냐고?

물론, 스쿰빗 쪽으로 가면 

한국 사람들이 자주 가는

치과도 있고 영어도 잘 하는 치과도 

많다고 들었는데

가격이 창렬 할 것 같아서

적당히 수준도 높고 외국인도 많은 

아리 지역 덴탈 클리닉을 간다면 

값 싼 가격에  치아치료를 잘 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거든.

치과도 이쁘장하게 이렇게 치장해놨어.

애기들이 무서워 할까봐 일부로 이런 줄 알았는데

태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치과를 겁내지 않아.


오히려 더 많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비싸서 자주 못가서 그런가?

내가 아는 태국 지인들한테 치과가기 무섭다고 찡찡거리니까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다는 말투였어. 다들...


태국의 덴탈 클리닉을 가게되면

이름이랑 핸드폰 번호만 적어.

그 외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아.

우리나라의 경우는 주민등록부터

주소랑 폰 번호 등등을 적어서

기록을 확인하는데 반해, 태국의 진료과정은

상당히 심플했어.


진료는 어땠냐고?

결과만 놓고 보면, 치과치료 수준도 엄청 높고

오히려 한국의 치과보다 더 꼼꼼하게 봐줬어.

내 경우는 충치치료 받았던 아말감이

떨어져서 다시 아말감을 때우고 싶었어.

그래서 한국의 치과를 갔었거든?

근데, 아말감 빠진 치아의 구멍이 너무커서

금 말고는 답 없다고 하면서

싸게 해준다고 40만원 자꾸 쇼부쳤어.


이 곳 태국 클리닉에서는 역시나

내 치아 구멍보면서 구멍이 너무 커서

아말감은 약해서 안된다고 했어.

그래서 "한국에서 골드하라는데

선생님 의견은 어때요?"라고 물어보니

의사 쌤은 아말감보다 

강한 레진으로 해도 된다고 하더라.


물론, 금으로 하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내 치아건강에 좋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지.

하지만, 돈이 없는 와중에 좀 더 다양하고

저렴한 해결책을 내주는 의사 쌤을 더 선호함.


의사 쌤은 여의사였는데 굉장히

미인이셨어! 마스크를 얼굴을 가렸어도

한 눈에 이쁜게 보였고 내가 말을 잘 못 알아들을 때면

마스크를 몇 번 벗고 말해주시는데

이뻐서 나중엔 일부로 못 알아듣는 척 함.

근데, 영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니어서

서로 짧은 영어로 응?엥?아? 하면서

대화했던 걸로 기억해.


어쨌거나, 짧은 영어 속에도

치아 하나에 두 번의 레진을 쏴야한다는 것은

알아들었고 총 치아 두 개를 해야한댔어.

그래서 단도진입적으로 물어봤어.

"거 얼마요?!"

치아 두 개의 각 두 번의 레진

다 합해서 2000바트야!

한국 돈으로 6만 6천원!!!

외국인이라 보험 그런 거 없는데도

그냥 6만 6천원 주면 돼!!ㅅ


게다가 대충하는 것도 아니라

감동받을 정도로 성심성의껏 꼼꼼하게!

레진이 굳은 다음에도

치아 수평 맞냐고 계속 물어봄.

내가 계속 잘 모르겠다고 안맞는다고 

10번 정도 했어도 단 한 번 짜증도 안내고

웃으면서 알겠다고 걱정말라고 해주심.


치료가 끝나고 너무 감동받아서

컵쿤 캅이라는 태국말로는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기에 너무 부족해서

한국말로 미친듯이 감사를 드렸더니

방긋 웃어주심.

한국말로도 다행히 진심이 전해졌나보다.

결론적으로, 치과치료는 태국이 답.

(단, 금, 임플란트 치료 제외)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 치과 쌤 너무 이뻤는데

좋았던 건 굉장히 밀착해서

내 입 안을 들여다보느라고

가끔 선생님의 품이 

내 얼굴에 느껴지곤 했어...>_<


그래도 치과치료는 치과치료더라.

받고나니 진이 다 빠져서

다시 아까 그 커피숍으로 절름거리며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놀란 마음 진정시키러

마사지를 받으러 갔지.

여기는 네이버 한 블로거 때문에

오게 되었는데 저렴하고 마사지도 적당하게

잘 해서 자주 가는 곳이 되어버렸지.

근데, 여긴 예약 없이 마사지 받기 힘들어서

항상 짧은 영어라도 예약하고 가야함.

벤치에서 디비 자는 이 녀석은

이 마사지 샵의 마스코트인 고양이야.

세상 팔자 좋아 보인다 -_-

여기서 마사지 받고 싶은 사람은

이 번호를 이용하도록 해.

구글 지도 치면 찾아가기도 쉬움.

마사지 가격도

1시간에 200바트

2시간에 350바트야.

저렴저렴하니 예약하고들 가셈.

나는 이 날 예약 안하고 무작정가서

시간 꽉 찼다고 다음에 오라더라.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갔지.

아리 역 근처에 또 다른 마사지 샵이

보여서 일단 가봤어.

백엔숄더 마사지가 220바트라니!

여기도 싸다!


1층에 미용실 아줌마한테

마사지 받으러 왔다고 하니까

미용실 안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라고 하더라.


베이비 붐붐 퇴폐 마사지의 느낌이 나지만

전혀 아니니까 안심하도록 하셈.

여기서 백엔숄더 받았는데

좋았는지 구렸는지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남.

첨엔 좋다가 갈수록 발시발시했던 것 같은데

갈 기회 있으면 또 다시 가봐야겠다.

마사지를 받고

오늘 하루 치과치료를 잘 견뎌낸

내가 대견해서 승전기념탑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기로 했지.

태국음식 후기에도 있는

이트엠아야!

저렴저렴한 스테이크 하우스라

평일 저녁에는 사람이 엄청 몰려서

웨이팅을 해야돼!

물론, 나도 웨이팅함.

1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내 뒤로도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었어.


근데, 눈치보이게 4인용 식탁에

나 혼자 떡하니 앉아서

좀 마음이 그랬지만

비싼거 시키면 되는 거 아냐?!

남들은 눈치 주지도 않았는데

혼자 마음 졸임.ㅠ

그래서 오랜 만에 사치했어!

돼지 폭립이랑 치킨 스테이크!

가격이 예상보다 많이 나와서

조금 후덜덜했지만

그래도 이런 날에 이 정도 사치야 괜찮찮아?!

214바트 나왔쪙.헤헤

7000원! 행복하다.. 

한국에서는 7000원에 느낄 수 없는

행복감과 포만감이 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태국을 좋아하는 거겠지?


이렇게 먹고 집에가서

조금 쉬다가 자려고하니까 좀 허전해서

태국 단톡방들 눈팅 좀 하니까

클럽 갈 사람 모으는 글이 있더라고!

이런 날에 놀지 또 언제 노냐 싶어서

바로 연락했지.


그래서 클럽을 가기 위해

꽃 단장을 하고 미리 모이기로 한

한인타운에 약속시간에 맞춰나갔지!

근데, 거기서 귀인을 만났어!!


-다음 편에서-



헤이 guys!

이번에 소개 할 먹방장소는

아리지역에 있는 비싸보이는 카페야.


나는 BTS 아리를 주로 오곤하는데

그 이유는 구 여친인 T가 

이 곳을 소개해준 이 후로

계속적으로 오게 되었어.


물론, 동네도 마음에 들기 때문에

헤어진 이후에도 계속 찾게 되었지.

신식 깔끔한 건물과 이쁜 카페거리

그리고 로컬과의 조화가 이루어진 곳이랄까?


그리고 여기 나름 부자동네임.

일본, 서양계 일하는 외국인들 짱 많아.

그래서인지 비싸보이고 이쁜 카페나 음식점은

실제로도 로컬음식보다는 비싼 게 사실임.


나는 이 때 이 곳을

내 이빨 치료를 받기 위해서 왔는데 

시암이나 아속과 같은

물가가 더 비싼 곳에서 

영어가 되는 치과에 가지 않고

굳이 아리 지역 치과에 온 이유는

돈이 엄청 깨질 것 같아서야.


아리지역은 외국인들이 많은 동네라

수준 높은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시암이나 아속보다는 

저렴 할 거라는 기대를 했기 때문이지.


이 얘기는 나중에 본 편에서 다룰게!

지금 써버리면 나중에 쓸 얘기가 없음.


여튼, 오늘은 카페에 대해서 쓸 거임.

내가 갔던 카페이름은

Zelection!

아리 bts역이랑 걸어서 5분도 안될껄?

구글에 치면 나오니까 검색 ㄱㄱ!


처음 이 카페를 본 느낌은

'와... 진짜 비싸겠다...

얼마일까?'

이거였어.


되게 엘레강스 해 보인다...

일단은 주변 카페 찾기도 힘들고 해서

들어가봤어.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마에요 캅?"


"65밧이다 캅!"


"??"


"65밧 줘라 캅"


말도 안되게 싸다...

우리 집 주변 빈민촌에 있는 카페마저도

85바트(2800원)인데

여기는 65바트(2160원)이야...


겉 모습만 보고 판단해서

안 올 뻔 했어.


한 번 온 이후로

이 곳은 내 작업장이 되었지.

치과도 같은 건물이고 10m 옆에

내가 주로 가는 2시간에 360바트 짜리

마사지 샵이 있거든.


그리고 낮 시간에

전기세도 아낄 겸

여기 오면 완전 이득이지!

에어컨도 빠방해서

여기 한 번 오면 기본적으로 5시간은 있는 듯.


배고프면 어떡하냐고?






음식 시키면 돼!

여기 외국인들이 브런치먹으러 오거나

태국 잘 사는 친구들이

저녁에 밥 먹으러도 많이 오거든.

음식 값도 그렇게 비싸진 않아.


위에 있는 까르보나라가 100바트 정도 됐어.

한국 돈 3,300원 정도야.

이 돈이면 집에서 짜파구리 

먹는 가격이라고 볼 수 있지.



맛은 평범한 까르보나라 맛인데

저번에 포스팅한 쉐프 인 더 박스에서

먹었던 거보단 2배 정도 맛있어.


일단, 기본적으로 면이

진짜 스파게티 면이야.

그 것만으로도 일단 50%는

합격이야.


와이파이도 빠방하게 잘 나오는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노트북 콘센트 꽃아서 충전하려고 하니까

50바트 돈 달래서 바로 뺐어.


태국 내에서 스타벅스나

네임벨류있는 카페에서는

무료 충전이 가능하지만

개인 카페나 몇 몇 카페는

안되는 것 같아.


무료충전이 한국에서만 가능하다던데?

일본 같은 경우는

민폐라고 생각해서 돈 주고 충전하거나

아예 파워뱅크 가져온다더라.


여튼, 충전만 빠방하게 해오면

여기서 즐겁고 엘레강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아리 지역 왔을 때

뭔가 깔끔하고 비싸보이는 곳에

오고 싶다면

난 이 곳을 추천함.


나에게 저렴한 가격에

하이소(부자)가 된 느낌을 주는

이 곳에 대한 최종 평점은 4.4점이야!


다음 포스팅에서 보자 빠빠!


이번 편은 태국여자 T와

제주도에서 먹방여행 한 거 올릴라고.



우리는 아침 9시쯤 일어나

성산 일출봉으로 갔어.



아침으로 간단하게

성산 일출봉 앞에 있는

중국집으로 갔어.



전 날과 비교도 안 될 만큼 높은

성산 일출봉에 오르기 위해

고열량이 필요했지.



대학시절 교수님 왈

돈 없을 때 최고의 보양식은

자장면이라고 하셨어.



춘장이 돼지기름으로 볶은 거라

열량이 어마어마해서

힘 없고 지치고, 돈 없을 때

꼭 자장면 먹으라 했어.


야무지게 밥까지 비벼먹음.

가격은 6,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

관광지라 비싼 건 어쩔 수 없어.



밥을 다 먹고 성산일출봉에 도착!

나는 제주도 5번 정도 온 것 같은데,

항상 성산일출봉 앞에서 사진만 찍고

이동했어.



개인적으로 산 타는 거 안 좋아해서

한번도 올라가 본 적 없거든.

근데 T는 기대를 많이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올라가야했어.



말도 안돼는 높이를 보니까

오금이 저려왔음.

전 날도 산 탔는데

또 타야 함.



산 타지말고

날 탔으면 좋겠는데

응?




또 T의 짐을 들어야할 거 같은 기분이 들길래

반 팔로 왔지.

오르다보니 겨터파크 개장해서

역시 옷 벗길 잘했어.



여기가 중간 쯤이었던 것 같은데,

올라오는데 숨질 뻔 했어.



옆에 돌아보니까

T는 거의 흰자 보이며

침 흘리면서 오던데

이럴 거면 왜 올라가자고 한거여?



마침내 정상도달!



여기가 정상인데,

분화구 같은게 있더라고.



왠지 저런게 있으면

우다다다 굴러서 가운데로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


강냉이 다 뽑아주고 싶은 미소를 짓는 T

내 필명이 Tooth Breaker 인 거 알지?

수틀리면 이빨 깨버림.

조심하셈.




사실 투스브레이커고 뭐고

가방드는 짐꾼임.

센 척 해봤음.



슬슬 하산 할 준비!

하산 길도 만만치 않아.

대학 때 교수 왈

'지연성 근 통증(DOMS)'에 걸리는 원인은

신장성 수축이라던데



쉽게 말하면,

운동 끝나고 몇 일 뒤에

허벅지 아파서 걷지도 못하는 예가

지연성 근 통증임.



자전거 타기나, 하산 할 때처럼

다리 필 때

많이들 걸린다고 함.



우리는 출발하기 전에

근처에 저렴한 회 센터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어.



제주도까지 왔는데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이동했지.



동남팔팔수산이라는 이름이었는데,

대략 7만원정도 나온 것 같아.





고등어랑 농어였나?

잘 모르겠어.


고등어는 성질이 급해 금방 죽어서

제주도 아니면 먹기 힘들다고 하더라.



김이랑 초무침이랑 싸서 같이 똭!

먹으면 소주를 부르는 맛이지만,

술을 먹는다면 스쿠터로 용궁탐험을 하게 됨으로

참기로 함.



내륙 쪽으로 달려서

길 안 쪽에 있는 전통 집과

하루방도 같이 둘러봤어.




그리고는 다시 해변가로 나와서

해안도로를 달렸지.


해변가 현무암도 보여줌.

태국 내에 이런 화산지대 없는 줄 알았는데

빠이라고 하는 치앙마이보다 더 위쪽에 있는

히피천국 도시에도 있더라.


거기는 온천수 막 나옴.

나중에 포스팅함.




풍력 발전기도 보여줌.

태국에 있나 모르겠네.

여튼 신기하게 봄.



스쿠터 타고 미친듯이 달리다 보니 예정보다는 

빠르게 공항 쪽으로 이동했어.



시간도 남고 해서

내장파괴버거 같은 거 있다고 해서 먹으러

서 쪽으로 이동했어.




이름은 '요리하는 목수'

수제버거인데, 가격은 창렬

22,000원이야.



양도 엄청 많아보이는데,

사실상 나 혼자 다 먹을 수 있는 양이므로

둘이 먹기엔 적당하거나,

살짝 애매한 정도?



칼로리는 보장해!

햄버거를 먹고 스쿠터 반납하기 전에 

일몰 보고 싶어서

서 쪽 해안으로 서둘러 갔지.



하루종일 운전만 한 듯...



일몰이 이쁘다.

하지만, 해가 저버리면

운전할 때 위험하고



해안도로 귀신도 있다고 하니

사진만 찍고 바로 반납하러 갔어.



스쿠터를 반납하고

제주도 흑돼지 먹으러 갔는데

창렬 그 자체!


'돈사촌'이라는 곳을 갔는데

멸치액젓을 찍어먹는 전통적

흑돼지 집이야.



1인분 300g 18,000원.

우리는 2인분 시켰는데,

양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었고



맛도

"우왁!! 이것은 천상의 맛이다"

이 정도도 아니었어.

그냥 적당적당하게 돼지고기 먹는 느낌?



얘도 먹어보더니 별 다른 거 없다고 

하더라.


여기서는 조금만 시키고

엉터리 생고기가서 많이 먹쟝!



숙소로 돌아와서

꿀잠자고 다음 날 7시 비행기타고

김포로 돌아왔어.



김포에서 수유 쪽가는 리무진타고

가면서 제주도에서 싸게 산

천혜향 까먹으면서 갔쪙.




다음 편에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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