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태국친구 케니에게

신세를 많이 졌기 때문에

몰래 고가의 선물을 선물해줬던 날의 영상이야!

 

태국 빠이란 지역에 오면서

이 녀석 도움을 굉장히 크게 받았었는데

그 중 가장 큰 도움은 내 영상에 출현해주며

말도 안 되는 흥을 보여준거랄까?

 

게다가 이 녀석이 호텔 같은데 돈 쓰지말고

그냥 자기 집 들어오라고 해서

에어컨이 있는 이 녀석 방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더랬지!

 

근데, 전기값 많이 나올까봐

불안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서

나갈 때 뭐라도 사줘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녀석을 떠보기로 했어!

 

"헤이 케니, 니가 만약 돈 있다면

뭐부터 살 거여?"

 

"음... 아마도 헤드폰 먼저 살듯!

레코딩 해야되니까"

 

케니란 녀석은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싶어하는데

돈이라는 현실에 막혀 기간제 공무원을 하고 있는 녀석이야

월급 물어보니 15000바트 받는데...

태국5대 대학교 중 하나인 치앙마이대 졸업한 녀석이...

 

그렇기 때문에 음악하면서 필수로 필요한

모니터링 헤드폰을 사기엔 굉장히 부담이 될 거란걸 알았지

그래서 조용히 모델명을 검색해봤는데

가격이 30만원?!

시부럴...

 

이 샛기보다 음악 더 만드는 나도

8천원짜리 이어폰 쓰는데...

 

하지만, 이왕 줄거면 제대로 주자고

질러버렸어!

이 녀석의 음악인생을 응원하고 싶기도 하고

유명해져도 내 노예로 쓸라구!

 

하지만, 그냥 주면 재미없으니까!

마지막 날 이 녀석을 겁나 갈구고

슬퍼하는 얼굴을 할 때 짠 하고 주자고 마음 먹었지!

 

역시 고통을 준다음 쾌락을 준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겠지?

 

그래서 선물을 숨기고자 이 녀석 집을 나와

호텔로 다시 들어가 마지막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지!

그리고 마지막날 

 

계획처럼 음악인생에 대한 현실로

이 녀석을 갈구고 나니

이내 울상인 표정이더라!

헤헤

 

이런거보면 왜 좋은지...

아마 난 변태인듯!

그리고는 선물을 줬더니 그 녀석의 표정은?!

 

그건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qW0U-lyy8ss

 

이번 영상에서는 드디어 태국여친에게

초고가의 귀족 가방인 샤넬을 사줬었어!

 

사실, 내가 태국에 없는 동안

도둑이 들어 천만원이 넘는 여친 가방이 사라진 뒤로

여자친구는 적잖이 우울한 날을 많이 보내곤 했었지

 

그래서 언젠가 한 번 여친에게

비싼 가방을 선물해주고 싶었고

공짜로 줄 수는 없기에

프로듀서라는 명목하에 노동을 시키며

가방을 선물할 명분을 만들었더랬지!

 

그리고 마침내 여자친구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상

4개가 끝나게 되었고

가방을 살 시간이 되었어.

 

사실 조회수에 따라 가방의 가격이 결정된다고 했는데

뭐. 조회수가 그리 높지 않아서

샤넬이란 미친 가격의 가방을 사주기엔 턱없이 부족했어!

 

그래서 매운 맛 과자 먹고 참을 때마다

1분당 100만원씩 주겠다고

샤넬 살 명분 만들어준건 안 비밀!

 

어쨌든, 들뜬 마음으로 샤넬 샵을 갔더랬지!

그리고 샤넬 매장에 들어가 촬영을 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순간

예상치 못한 대답이 들려왔어!

 

어떤 사진촬영이나 영상 촬영도 안 된다는거야...

하...

돈 500만원 쓰는 모습을 평생 영상으로 간직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된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어쩌겠어...

 

내 영상으로 인해 귀한 샤넬 모델이

유출되서 짝퉁 만들수도 있다는데!

 

어쨌든, 그냥 500만원이 담긴 퍼런색 봉투를 여친에게 주고

맘에 드는거 사라고 했지!

근데, 이게 더 쿨해보인다는게 함정!

 

어쨌든, 가방을 사고 집에 돌아와서 리뷰를 하려고 보니까

미친...

진짜 줏만한 거여!

 

무슨 핸드폰이 겨우들어가!

이게 500만원이라고?

왠지 모를 허탈감에 정상적으로 리뷰를 할 수 없어서

깡소주 먹고 리뷰했어!

 

그리고는 술에 취해 꼬장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문득, 예전에 힘들었던 기억이 생각나며

지금 여자친구에게 샤넬백을 사줄 수 있을 정도까지 왔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나는거야...

 

솔직히 처음에 아무것도 없고 돈도 없어서

여친 만나서 데이트 할 때

계산 할 돈이 없어 친 형한테 돈 빌려달라고까지 했었거든...

 

그 이 후는 여자친구가 배려해줘서

돈을 적게 쓰면서 만날 수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고마워서 이렇게 샤넬백도 사주게 된거임!

 

어쨌든, 술도 마셨겠다 예전 생각이 나니

앗, 어째서 눈물이?

라는 애니틱한 전개가 펼쳐졌고

감동 아닌 드렁큰 즙짜기로 영상을 마무리 했더랬지

 

어쨌든, 이 모든게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보자구!

https://youtu.be/u3EAJ0U0v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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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조금 늦게 챙기게 되었던

크리스마스 이벤트 날의 영상이야!


태국은 불교를 기반으로 한 국가라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야.


그래도 작년처럼 린팁이랑

저녁식사는 할 수 있겠지 싶었는데

빌어먹을 린팁이 회사가

크리스마스날 연말 세미나를 한다는 거임...


굉장히 짜증났지만 그래도 린팁이 잘못이 아니니까

탓할 수는 없는 법!

기왕 이렇게 된 거

혼자 크리스마스나 즐겨야겠다고 생각하는 와중

린팁이가 날 위한 선물이 있다는 거야?!


(솔깃)


근데 솔직히 나는 이번 크리스마스 챙기기 좀 부담스럽기도 해서

그냥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또 선물 준다고 하니까 나도 뭔가 해야되는 느낌?

그래서 린팁이한테 솔직하게

어차피 크리스마스도 지나갔을 텐데 챙기지 말자고 했더니


아무것도 안 해도 되니까

자기가 준비한 선물만 받으라고 하는거임!!


와... 말 너무 이쁘게 해서 감동!


그러면 내가 또 뭘 안 해줄 수가 없지!

마치 금도끼 은도끼에 나오는 산신령마냥

이쁜 말에 감복해서 선물을 사주기로 했어!


그래서 크리스마스날 터미널21이라는

부자들이 쇼핑하는 센터로 가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전에 같이 걷다가 들어갔던

빅토리아 시크릿이란 속옷 가게가 보이는 거야!


그 때 대충 가격을 확인해보니

팬티 한 장에 3만원 돈 하던데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바로 들어가서 확인해봤지!


다행인게 나름 프로모션도 해서

가성비는 없지만 그나마 가성비 있게 살 수 있었어!


근데 딱 빅토리아 시크릿 빤스만 주면 재미없잖슴!

그래서 반전 요소를 좀 추가하기로 했지!


1단계 : 선물이 없다고 버틴다

2단계 : 사실 선물이 있다. 하지만 싸구려 팬티 1장임

3단계 : 미안 진짜 선물있어. 빅토리아 팬티 3장임

4단계 : 요건 몰랐찡?! 16만원짜리 빅토리아 향수 로션 세트!


이렇게 찰진 4단계 반전을 계획하며

홀로 락 펍에 가서 슬픈 크리스마스

메탈돼지 나이트를 보냈더랬지!


그리고 며칠 뒤

린팁이가 집으로 오게 되어서

여러 각도에서 놀라는 표정을 담고자

미리 카메라도 멀티캠으로 세팅까지 해놨지!


(그 중에 하나는 먹통이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본 영상에서는

린팁이가 나에게 주는 엄청난 선물과 함께

그녀의 반전 선물 리액션을 담아봤으니 함께 보러가자구!

https://youtu.be/akOVMVnH4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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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기념으로

후다닥 찍고 편집해서 올린

속마음식 영상이야.


영상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척 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브에 촬영을 나가면

편집하고 업로드하기까지 하루는 무리라서

23일에 찍어서 16시간 편집 후 크리스마스 당일에야 올리게 되었어.

그래도 크리스마스 얘기를 나중에 들으면 재미없잖슴?!


어쨌거나, 이번 편에서는

태국 내에서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어떤지

또 한국인들이 많이가는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인

아르노 스테이크는 어떤지

영상 속에 담아봤어.


그리고 불교가 기반인 태국에서

선물주는 것도 웃기지만

린팁이를 위한 특별선물도 준비했다구?!


물론, 분위기 한껏 잡아서

린팁이는 다른 걸 기대했겠지만 말야!


그러면 한 끼에 17만원 태워버린 스테이크 하우스와

태국의 더운 크리스마스!

영상으로 만나보러 가자구!

https://youtu.be/d55ZxSoRd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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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린팁이와 함께

동묘 구제시장에 갔던 영상이야!


사실 나도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이라

린팁이와 가기로 했을 때 무척이나 기대를 했었더랬지!

무엇보다 무한도전의 정형돈이 가성비 있게 옷을 사러

자주 간다고 하는데

진짜 TV에서만 하던 말인지

아니면 직접 갔을 때 숨은 보석같은 옷이 있을지 너무 궁금했거든!


그렇게 린팁이랑 동묘시장으로 걷고 있던 도중

동묘앞 역부터 돗대기 시장이 형성 되어있더라구?!

가격도 무지 싸!

나이키나 데상트 짭 바지가 만원!

태국 야시장보다 더 싼데?!


게다가 셔츠는 3장에 2만원인데

주인 아저씨 말에 따르면 백화점에도 납품되는

Harry Kent라는 브랜드래.

근데 솔직히 난 처음 들어봄!

어쨌거나, 지금도 그 셔츠 잘 입고 다니고 있고

재질도 좋으니까 셔츠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는 거 추천!


그렇게 동묘구제시장 안으로 들어가봤는데

주의할 점은 비싼 건 터무니 없이 비싸고

싼 건 싸다는 거야!


예를 들면, 구제시장에서 마주친

냄새나고 더러워보이는 카메라 삼각대!

다이소에 가면 5천원에 똑같은 거 새 걸로 살 수 있는데

거기서 팔던 할아버지는 그 더럽고 조작도 잘 안되는걸

5천원에 부르더라...


비싸다고 하니까 선심쓰듯 4천원...

뭐, 비싸면 안 사면 되는 건데

뭣 모르는 외국인이 갔을 경우에는

걍 바가지 당할 거라는 생각이 엄청 들어.


베트남 여행했을 때도 베트남 사기치는 사람들 보며

생각하고 또 느낀 건데

눈 앞에 보이는 돈만 보다가

나중에 고객 다 잃고 상권도 잃어버리지...


근데 이 곳에서 몇몇 할배들이 그런 거 보니까

베트남에서 사기쳤던 사람들이랑 다를 거 없어보여서

굉장히 개탄스럽더라.


뭐, 어쨌거나 계속 쇼핑을 이어나갔는데

사실 이렇게 통수 치려는 상인들만 있는 게 아니라

정직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파는 상인 분들도 많아!

게다가 옛 정이 살아있어서

애교부리면서 깎아달라고 하면 단 돈 1~2천원이라도 깎아주셔!


그래서 린팁이에게 아직은 한국에도 소소한 정이 남아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은 좋더라구~

그리고 내 옷을 산다기보단 린팁이가 한국에 와서

이런 체험을 하니까 웬만해서는 린팁이 옷 위주로 샀더랬지!


하지만, 내가 경악할 만한 옷을 린팁이는 골랐는데

썸네일에서 보이듯이 그건 교련복이야...

실제로 그거 입고 동묘앞 담벼락을 걸은 런웨이 영상도

본 영상에 끼워넣으니까 다 같이 보러가자구!

https://youtu.be/WmS6iOXmO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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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저번 편에 이어

린팁이의 행복한 생일 맞이하기 2탄이야!


린팁이와 센탄 다음으로 갈 장소는 바로 아시안 티크였어!

왜냐하면, 린팁이 생일 겸 크루즈 선상 뷔페를 이용하려했기 때문이지!

참고로 내가 이용한 크루즈는

화이트 오퀴드 크루즈 라는 건데

몽키트래블이나 klook 같은 곳에서도 3만원 돈에 팔아!


하지만, 씨푸드 뷔페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혹시나 싶어서 구글링 하니까 씨푸드 뷔페로 이루어진 구성도 팔더라고?


혹여나 영상을 보고 내가 이용했던

화이트 오키드 크루즈 씨푸드 뷔페를 예약하고 싶다면

아래에서 예약 가능해!

근데, 번역해서 사이트 둘러보시고 라인으로 연락해야 된다는게 단점이지만!

https://www.ontour-travel.com/


뭐, 어쨌거나 린팁이 생일을 맞아 클라스 있는 곳에 오고 싶었어!

평상시는 맨날 편집작업하느라 집에서 히키코모리처럼 은둔생활하거든.

그래서 린팁이 생일을 맞아 무리 좀 했더랬지!

한참 식사를 하다가 노래부르는 가수를 보니까

혹시 생일 노래도 불러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용기를 내서 가수한테 다가갔어.

그리고 린팁이 생일인데 혹시 생일노래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케잌이랑 같이 생일노래를 불러준다고 하더라고?!

갸꿀!!


그래서 1시간 정도를 흐뭇한 마음으로 기다렸어!

그리고 마침내 흘러나오는 생일파티 송!

앉아있는 린팁이 기상하게 만들어서

주변사람들한테 강제로 축하받았더랬지!


그리고 이어지는 생일댄스 무대?!

엉겹결에 무대까지 나가서 린팁이랑 춤췄어...


어쨌든, 이번 본 편의 마지막에는

쿠키영상으로 100만원짜리 선물의 내용이 공개되는데

다들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SwkmD2dOV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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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하노이에 있는

유명한 시장인 동쑤언 마켓에 갔던 이야기야!


베트남 추노 여행이 점차 끝나왔기 때문에

나는 지인들 선물을 사야했는데

마침 하롱베이 투어가 빵구나서 이 날 시장에 가보기로 했어!


솔직히, 하롱베이 사기사건 때문에

그 아줌마랑 엄청 썰전을 벌이고 또 시장에 가서

물건 값을 깎으려 고생해야된다는게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지만

곧 베트남 여행이 끝나니까 좋은 영상 남기자는 생각으로 갔지!


일단 동쑤언 마켓은 하노이 여행자거리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서

부담없게 걸어갈 수 있는 정도긴 개뿔

그냥 차나 오토바이 택시 타고 가셈.

베트남에선 5분만 걸어도 땀이 범벅되니까

그냥 쾌적하게 택시타는게 짱이여!


어쨌거나, 시장에 도착했는데

2년 전 왔을 때도 그렇게 가격을 깎아주진 않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어.


시작부터 흥정 모드 들어가니까

그냥 쿨하게 가라고 하대?!

한국인한테는 벗겨먹을 마진 밑으로는 안 판다는 건가?!

예를 들어 나무가방 같은 거는 현지인한테

5천원 이하로 받을 것 같은데

한국인한테는 무조건 1만원 이상은 받아야된다고

약속해논 것처럼 다들 만원 이하로 안 깎아주는 것 같아.

그게 아니라고 믿고싶은데

퀄리티에 비해 너무 가격이 창렬하니까

그렇게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


뭐 어쨌거나, 본 편에서는

가격을 후려치는 모습과 현지인들의 똥 씹은 표정!

그리고 어렵사리 딜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담아봤으니

다 같이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hAkuAEQPx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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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상은 뭔가 TV는 사랑을 싣고의 느낌의 영상이야!


바로 내가 태국 거지 여행기를 한참 쓸 때

하노이에서 만났던 호텔 직원녀석을

다시 만나러 간 영상이지!


일단, 예전에 그 녀석이 일하고 있는 곳으로 가봤어.

설마 했는데 역시나 그 곳에는 없더군.

예전 기억으로는 그 녀석이 여기 월급이 너무 짜다고

하루 16시간 일하는데 한달에 20만원 조금 넘는다고

투덜거린 기억이 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거라 짐작은 했어.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끝이 좋게 마무리되었나봐?

사진을 보여주니까 이 녀석이 지금 어디서 일하는 지

아는 직원이 있더라고?


그러면서 살짝 나를 경계하며

무슨 이유로 이 녀석을 찾는건지 물어봤어.

모습만 봐서는 떼인 돈 받으러 추노하는 것 같이 보이나?


그래서 이 녀석이랑 친한 사이고

다시 만나고 싶어서 그렇다고 하니까

카메라를 보고 이내 수긍하며 알려주더라구?!

다행스럽게도 그 녀석이 일하고 있는 호텔은

그렇게 멀지 않은 10분거리에 있는 호텔이었어.


사실 조금 걱정이 되었던 게

2년 전 호텔 체크아웃을 할 때 이 녀석이

자꾸 내 가방을 탐내면서 선물로 주면 안되겠냐 라는 말을 할 때

똥 싸는 소리 하지말라고 하며

다음에 올 때 마주친다면 가방 선물해줄게 라는

빈 말을 했었어.

이 녀석이 기억하려나?!


하노이 온다면 이 녀석 꼭 보러가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근처 성요셉 성당 온 김에 영상 각이나 뽑아볼까?

생각하며 찾으러 간 거여서 딱히 뭘 준비하진 않았어.


그리고 사실 이 때 돈도 많이 없었고

이 근처에서 내 가방과 비슷한 가방을 구하러 가기는 무리가 있었거든.

더운데도 가방 사다가 바칠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냐.


뭐, 어쨌거나 드디어 그 녀석이 있는 호텔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녀석 사진을 보여주며 이 녀석 있나요? 물어보는데

여직원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있다고 하며

그 친구 이름을 부르더라?!


그 때 토굴같은 방에서 부스스한 모습으로 나온 그 녀석!

2년 만의 재회하게 된 그 모습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https://youtu.be/KVgylTWi_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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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태국친구이자 게이친구인

뱅크 녀석의 생일 날이었어!


이 녀석은 평상시 어디 놀러가도 자기는 술 안 먹고

항상 린팁이와 나를 차 태워주는 고마운 녀석이라

언젠가 한 번쯤은 밥 사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겸사겸사 생일이라

같이 퉁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바로 밥 사주러 갔더랬지!


나는 이 녀석의 생일날 한식을 사주려고

논타부리에 있는 두레라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그 곳이 송크란 축제 때는 안 쉬고

정작 1주일 지난 지금에서야 쉰다는 거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이 녀석은 정작 다른 걸 먹고 싶다고 하네?

생일날 내가 밥 사준다고해도

왜 한식 안먹냐고 뭐라 할 수 없으므로

생일 당사자가 먹고 싶어하는 걸 먹으러 갔더랬지.


그 곳은 규노비라고 하는 야끼니꾸 집이었는데

가격은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

하지만, 기왕 밥 사주는거 맛있고 비싼 거 사주는 게 좋지 않겠어?

그래서 쿨하게 이 곳으로 올라갔더랬지!


그 곳의 메뉴는 상당히 다양하더라

소고기, 새우, 조개, 초밥, 연어 등등

2만원인 가격이 납득이 가더라고?!

하지만, 소고기의 퀄리티가 좀...

많이 질기더라구? 태국 소인가?


뭐, 여튼 이 녀석의 생일인지 내 생일인지 모를 정도로

우걱우걱 먹었더랬지.

식사를 마친 후 이 녀석과 영상을 찍다가

선물을 주면 좋겠다싶어서 유용한 선물을 줬는데

한국인에게는! 특히 남자에게는 엄청 유용한 선물인데!

정작 태국인인 이 녀석은 이 선물이 별로 유용하지 않은 것 같아!

그 선물의 정체는 영상에서 보자구!

https://youtu.be/Jh5i2-fV6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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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린팁이의 절친인

게이친구 뱅크와 때와 함께 인터뷰를 가졌던 날이야!


언젠가 한 번 꼭 궁금한 것에 대해서

물어봐야겠다 싶었는데

이제 서로 안 지도 꽤 됐고 많이 친해져서

물어볼 정도의 사이가 되었어!


그래서 조심스레 인터뷰 얘기를 꺼내봤더니

흔쾌히 오케이하더라고!

그래서 이왕 수락한 거 짖궂은 질문을 많이 해봤더랬지!


이 녀석들은 처음부터 게이였을까?

아니라면 여자는 만나봤을까?

언제 처음 게이가 되자고 생각했을까?

공격수일까 수비일까?

큰게 좋을까 작은게 좋을까?

등등 내 머릿 속에 생각나는

차마 입 밖에 꺼내기 힘든 질문들을 위주로 해봤더랬지!


물론, 성실히 대답해준 이 녀석들이 고마워서

나도 선물을 준비했어!

첫 째로는 한국에서 가져온 지옥의 코코넛 음료인 지코!

과연 현지인은 이 맛을 어떻게 생각할까?


두 번째는 이 녀석들의 필수아이템!

KG 오일이야!

윤활액이라고도 하지!

이 녀석들을 당황시키기 위해 어떻게 쓰는지도

같이 물어봤어 헤헤!


이 녀석들의 재치넘치는 대답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영상에서 확인하자!

https://youtu.be/NnFgmFDzh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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