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클럽!


이번 4편에서는 의식의 흐름대로 클럽얘기를 함 해볼까 해.

이건 내 경험으로 쓴거니까 주관적일 수 있어

방콕 클럽은 너무 유명해서 여행자라면 꼭 한번 들리는 코스이면서 젊은 관광객이 궁금해하기도 하는 부분이야.

실제로 클럽에 가는 건 남자 비율 뿐만 아니라, 여자의 비율도 꽤 높더라고.

클럽에서 태국 하이소(High society)를 만나 결혼까지 하는 경우도 있구..

(하이소 = 줏나 잘사는 녀석들,  클럽 앞 슈퍼카 차 주인)

클럽 종류부터 한번 알아보자. 




1부클럽 - 오닉스, 루트66, Demo (2시까지 영업) (구름과자는 밖에 있다) 

오닉스의 경우 언제나 엄청 핫하고, DJ도 엄청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와. 근데 가격 대가 좀 비싸. 그 대신 능력있는 잘생긴 오빠나, 예쁜 언니들의 비율이 많아. 

루트의 경우는 오닉스보단 저렴하고, 외국인들의 비율도 높아. 근데 테이블 잡는 외국인은 거의 없고 병맥주 들고 돌아다녀. 하룻 밤 로맨스를 꿈꾼다면 왠만하면 테이블 잡는 것을 추천해. 난 개인적으로 테이블 잡았을 때, 병맥주 든 서양그지 애들 옆에서 서성거리면 굉장히 짜증나드라고. 남녀 노소 불문하고 머리 채 잡고 양주 입에 콸콸 부어주면 퇴치가능해. 

Demo의 경우 통로라고 하는 한국의 압구정과도 같은 동네에 있는 슈퍼 짱짱하이소 클럽이야. 당연히 태국 남녀 거진 다 멋지고 잘 생김. 그나마 에까마이 통로 지역에서는 가장 음악이 신나. 낭렌이라는 클럽같은 경우는 태국 밴드음악이라고 해서 난 안가봤어. 근데 이 쪽 지역 특징이 좀 사교파티 같은 기분이야. 짠 하면 받아는 주지만, 겉도는 느낌? 얘네는 지들부터가 잘나고 아쉬운거 없어서 그런가봐. 한국여자라면 이런데서 잘생기고 잘나가는 태국남자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겠다. (하얀 피부 굉장히 좋아함) 가격은 비슷비슷해.





2부클럽 - 인새니티, 스크래치 독(4시까지 영업) (구름과자 실내 가능했지만, 이제는 밖에서 먹어야 함)

2부클럽은 일반 태국사람들이 1부클럽 종료 후 오긴하지만, 선택받지 못한 워킹걸(직업여성)의 비율이 정말 많아. 때문에 남자같은 경우는 왕이 된 기분을 느낄 수가 있을 거야. 여자가 먼저 접근해서 손잡고 빤히 바라보거든. 그리고 술값은 1부보다 1000바트(33,000원) 정도 더 나온다고 생각하면 돼.  입장료는 300바트정도로 기억해(10,000원 정도?)

인새니티 - 테이블 중앙에 원통형 무대가 있다. 거기서 부비부비들 많이함. 비교적 밝음. 한국인 비율(80%), 워킹걸 비율(65%~75%)

스크래치 독 - 무대 그런 거 없고, 무진장 어둡다. 얼굴 안보임. 걍 세렝게티임. 여기서 키스하던 애가 저기서도 키스하고 있고 신기함.

                   한국인 비율(95%), 워킹걸 비율(85%) 

2부클럽은 왠만하면 여자들에겐 추천하고 싶지않아. 가면 업소녀처럼 대우 받을 수 있거든. 어쨌든, 사랑없이 정을 나누기 좋은 곳이야. 물론 돈은 들지만, 가격은 알아서들 쇼부쳐. 나같이 워킹걸 싫어하는 돌부처들은 끼만 부리다가 와 그냥. (간혹 잘 사는 하이소들도 있으니까 잘 찾아봐. 팁을 주자면 양주테이블 위주로 살펴보라고~)




로컬 클럽 - 술값 무척 쌈(위스키 hong tong, 100 pipes, samsom 추천) (테이블 잡고 위스키랑 믹서해도 1000바트밖에 안나올껄?)

       (태국어가 된다면 로컬이 좋아. 워킹걸 없고, 순수하고 착하고... 난 개인적으로 한국인들 마주치는거 안 좋아하거든, 뭔가 한국에서 노는 기분이랄까?)

     (태국 밴드음악 60% 태국일렉, 음악 40%, 현지인 영어수준 20%) (태국일렉 음악에는 주로 싸이여라는 춤을 추는데 로컬에선 술 취하면 다들 추더라고)

     (싸이여는 얘네가 생각하기엔 좀 우스꽝스러운 춤이라던데, 한국인이 춘다면 인기폭발하는 대신 무릎연골이 나가니까 태국애들한테 잘 배워놔)


container tawanna  - 방카피라는 지역에 있는데, 택시비 아속 기준으로 150밧 정도 나오려나? 구글에 쳐서 보여줘. 


khon peang 1 - rangsit이라는 지역에 있는데 돈무앙 위쪽 지역이야. 발음은 컨팽능이고, 나껀나욕 쏘이썽이라고 말하면 돼.

다 좋은데, 단점은 좀 멀어. 택시타면 300~400바트 나오는 것 같아. 

비싸면 승전기념탑에서 랑짓가는 미니밴 타셈. 30밧이야(천원이고, 퓨쳐파크에서 내려달라고해서 오도바이 택시타고 30바트주면 간다)

장점으로는 가면 뜨거운 시선을 느낄 수 있을거야. 외국인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어,  랑짓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도시야. 사람들도 착하고, 물가도 싸. 도시도 한적하니 이쁘고..


Red Seed - 여기는 무척 가보고 싶은 곳이야. 실제로 한번 가봤는데 경찰 단속에 걸려서 문 닫은 상태라고 하더라고. 

가보고 싶다면 네이버 블로그로 검색해봐.



4편은 이정도로 하자. 손가락 아프다. 뭐 굳이 유흥을 찾는다면 아고고나 코요태바, 쏘이카우보이, 나나플라자, 인터마라에 대해서 검색해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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