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돌아다닌 후로 너무 덥고 힘들어서, 그 이후로 계속 잠만 잤어.
잠 자고 일어나니, 어제 같이 택시 탔던 좋은 녀석들에게 연락이 와서 만나서 술 한잔 먹기로 함.
카오산 거리 다시 오니 사람들이 많아짐
저기 럭키비어랑 맞은 편에 술집 사이가 제일 사람들이 많은 곳이고, 그 사이 길거리에서 사람들은 광란의 춤을 추지(대략 12시정도)
최근에 2017년 5월에 럭키비어 갈 일이 있었는데, 가방을 가지고 가서 럭키비어에 맡겨야했어. 물론 그 안에는 지갑도 있었고. 돈도 대략 1500바트 있었던 걸로 기억해. 가방 맡아달라고 카운터 있는 사람에게 말했더니 팁팁거려서 당장에 가방에서 지갑빼서 주기도 그렇고해서 걍 멀뚱멀뚱있었어. 그래서 그 직원은 괜찮다고 가방달라하는 거야. 그래서 나갈 때 줘야겠다 싶었는데 나갈 때 지갑 열어보니 천바트 없어졌더라.럭키비어는 가방 안가지고 가는 걸 추천해
여튼 그 녀석들 만나기 전에 길거리에 있는 마사지샵에 들러 발마사지 받았음. 가격은 200바트 팁은 원하는 대로 주셈
아프면 쨉 외쳐 쨉 쨉 쨉 쨉 쨉!
좋으면 디 외쳐 디 디 디 디 디!
그리고 그 녀석들 만나서 2층에 있는 바에 가서 남들 다먹는 생솜버킷 먹었는데 태국 국민 위스키래. 콜라랑 소다랑 섞어서 빨대로 드셈
정작 태국애들은 머리 아프다고 안 마시는 애들도 꽤 있더라. 가격은 버킷 하나에 300바트였어. 정작 먹기 좀 힘듬
그리고 카오산 더 클럽에 입장!
보이는 거 같이 사람 아무도 없는데 조금씩 입장 하더라고. 여기서 미친 듯 춤추는 거는 한국사람들 밖에 없어.
우리도 마찬가지로 미친 듯 춤추는 데 한 태국여자가 다가와서 내 앞에서 같이 춤추길래 장단 맞춰 같이 해드뱅잉했어.
내가 워킹걸(돈 받고 사랑과 몸을 파는 직업여성)을 정말 싫어해서 간단하게 호구 조사했는데, 영어 무척 잘하더라. 대학교는 어디인지 기억이 안나고
인터네셔널 어쩌구 과라고 했는데, 춤추다 키스해줘서 벙찐 기억이 나네.
핸드폰이 꺼져있어서 라인을 못 물어봤고, 그 여자애는 친구 잃어버렸다고 가봐야된다고 해서 그렇게 안녕했어
그 후로 마주친 적은 없어.
그래도 태국 첫날 카오산의 느낌은 초여름 밤에 가슴이 울렁거리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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