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태국 호텔에서

자가격리하면서 만난 호주친구놈에게

태국어를 가르쳐줬던 날의 영상이야!

 

이 녀석에게 태국어를 알려주면서

겸사겸사 내가 한 공부 방법을 소개하면

좋겠다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되었지!

 

많은 사람들이 나보고 태국말 어떻게 하냐고

자주 묻곤 해!

근데 그냥 독학이야...

 

길거리 투스 시절 낮에는 마사지 받고

태국단어 외우면서

밤에는 카오산에서 놀며 외운 단어들을 써먹으면서

그렇게 배웠달까?

 

근데, 이것도 다 순서가 있고 방법이 있어!

난 처음에 막막해보이는 태국말을 공부하기 전에

순서를 미리 정했어!

 

내가 전공했던 교육학에 따르면

브루너라는 녀석이 모든 것의 근간이 되는

'지식의 구조'를 배우고 나면

그 다음 부터는 개꿀이라고 설명을 했더랬지!

 

그래서 나도 나만의 공부법을 토대로

태국어를 공부했더니 개꿀 아니겠음?

나만 그런가 싶어서

예전에 후배가 태국에 와서 태국말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해서

이것만 1시간 가르치고 하루동안 달달 외우라고 했더니

이 샛기도 말 트였어!

 

근데 약 파는 거 아니냐고?

ㄴㄴ

진짜임!

 

그럼 대체 그 공부법이 뭐냐고?

아! 여기서 다 알려주면

영상 보러 안 갈거잖슴!

 

그치만, 난 줏나 조회수 욕심 줏도 없으니 걍 알려드림!

젤 위에 있는 거부터 줏나 중요한 순서로

적어놓은거니 꼭 외우셈!

안 외어지면 거울보고 마빡 때리고!

 

야매 태국어

 

1.육하원칙

언제 : 므어라이

어디서 : 티나이

무엇을 : 아라이

어떻게 : 양라이

누구와 : 크라이

왜 : 탐마이

 

 

2.주어

나 : 폼

너 : 쿤

우리 : 라오

그 : 카오

그녀 : 트ㅓ

 

3.필수동사

가다 : 빠이

원하다 : 아오

먹다 : 낀

마시다 : 듬

가지다 : 미

하다 : 탐

알다 : 루짝

배고프다 : 히우

말하다 : 풋

걷다 : 드ㅓㄴ 

사다 : 쓰으

팔다 : 카이

바꾸다 : 쁠리안

 

4.명사(많이 알 수록 좋음)

이것 : 니

저것 : 난

그것 : 논

음식 : 아한

물 : 남

여친 : Fan

 

 

5.기타등등

질문형 : 뒤에 마이가 붙음

부정사 : 앞에 마이가 붙음

 

일단, 이 정도만 완벽하게 외워도

스스로가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대견한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못 믿겠다고?

호주노예놈에게 가르친 영상 보셈!

그 녀석도 불신의 눈으로 날 봤다가

이젠 존경의 눈빛으로 보니까!

 

더 자세한 설명도 영상에 있으니까 보러가자!

https://youtu.be/qTt_obJD_JA

 

 

 

 

이번 영상은 랜덤룰렛을 돌려

소고기, 찜, 만원 이하가 나왔던 날이야!

 

사실 소고기가 엄청 먹고 싶었는데

찜이 나와버리다니...

게다가 가격도 충분치 않은 만원 이하가 걸려버렸어!

 

그래서 잠깐 카메라를 멈추고

촬영을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던 찰나

갓짱맨 구글맵을 뒤져보기로 했어!

그랬더니 집 근처에 뭔가 그럴싸한게 뜨는 거 아니겠음?

 

게다가 평도 좋아!

그래서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거기로 가보기로 했지!

위치는 아래에 기재할거긴 한데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아속 밑으로 쭉 내려오면 콩떠이 지역의 재래시장이 있어!

거기를 뚫어서 가다보면 도로 옆에 있는 곳이야!

 

처음엔 가는 길이 어떤지도 모르고

오도바이 탔는데 갑자기 시장길 들어가서 놀랐음!

게다가 지금 상황이 코로나라고 하는 바이러스 때문에

줏나 위험한 상황인데 시장은 다시 열었는지

사람 줏나 많아서 여기서 인생 하직하는 줄 알고 개깜놀함!

 

어쨌든, 그렇게 시장 틈을 뚫고 도착한 소고기찜 전문점!

내가 갔을 시간이 3시쯤이어서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줏나 많더라고?

 

'아! 제대로 찾아왔나보다' 싶어서

바로 소고기찜 시켰어!

가격은 180바트!

한국돈 7500원 정도!

근데 비주얼에서 벌써 압도당했어!

 

무슨 한국의 귀족들만 먹는다는

신선로랑 똑같이 생김!

그리고 소고기 찜 요리도

미친듯이 부드러워서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이건 글로 표현 못하니

내 얼굴에서 느껴지는 감동으로 직접 보자!

 

영상 링크

https://youtu.be/Tkeh0Higt9s

소고기 찜 지도

https://g.page/hengchunseng133?share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고품격 방콕 한 끼의

두 번째 영상으로

생선, 찜, 5천원 이하가

걸린 날이었어.


이 날은 빡세게 운동을 하고 온 날이라

독기가 올라서

비싼 게 걸리면 많이 먹기보단

진짜 제대로 된 음식 먹고싶은 마음이 커서

떨리는 마음으로 룰렛을 돌렸더랬지!


하지만!


결과는 생선...

한 번쯤은 걸리겠지 싶었는데

이 날 걸릴 줄이야...


게다가 더 최악인 건

생선 잡내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면

비린내 폭발한다는 찜이 걸려버렸어...


그래도 몇몇 태국 생선 찜은

비싼 고품격 요리가 있으니까

가격도 뽑아봤는데

5천원 이하가 걸리더라고...?


혹시나 싶어서

급하게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역시 없어...

경비원에게도 물어보니까

"어디 150바트로 생선 찜 요리를 먹냐"고

핀잔을 들었더랬지!


그래서 이 날은 직접 마트에 가서

생선을 요리 먹어야만 했어!

뭐, 한 번쯤은 내 손으로

직접 민물고기를 조리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계산 밖의 실수가 터져버렸어.


조리기구가 집에 없는거임!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제일 큰 그릇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려버렸어!


이게 될까 싶었는데

손 데일 정도로 스팀이 빡세게 들어가더라구?!


일단 모양새는 그럴싸 했는데

전자렌지 생선 찜을 도저히 못 믿겠어서

최고의 향신료를 준비했지!


바로 태국 술이야!


뭘, 마셔야 될까 겁나 고민했는데

일단 첫 술이니 만큼

사람들도 많이 아는 가벼운 위스키인

쌩쏨으로 질렀더랬지!


그래서 이번 영상에서는

고품격인듯 고품격 아닌 태국생선을 사기위한 여정과

맛 표현을 담아봤으니

같이 보러가자구!


https://youtu.be/71LccNxigi0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처음 시작하는 기획물

고품격 방콕 한 끼의

첫 영상이야!


이 기획을 하게 된 계기는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때문에 락 다운이 되어버린

방콕에서 할 수 있는게 없었기 때문이야...


그나마 여는게 레스토랑이고

9시까지만 영업하기 때문에

다른 곳 가더라도 할 수 있는게 없는 상황이었어.


그래서 자기 분석을 통해 기획을 시작했지!


1.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인가

먹기

2. 내가 해야하는게 무엇인가

다이어트

3. 먹으면서 살 빠질 수도 있는 컨셉은 무엇인가

불확실성을 통한 음식먹기

4.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국과 다른 태국 분위기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고품격 방콕 한 끼를 계획하게 되었어.

일단 뭔가를 촬영 한다했을 때

내가 재밌다고 생각되는게 우선인지라

기획 부분에서 내가 재밌어하는 걸 찾는 경향이 큰 편이야.


어쨌든, 기획은 했으니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야겠지?

어떤 분위기로 만들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빠른 비트의 락 사운드가 급 땡겨서

만들라고 하던 와중에

거제도에서 내가 데모로 만들었었던 음악이 생각나써!


하지만, 리얼기타 소리가 들어갔으면 좋겠으므로

직접 칠까도 생각했지만

또 기타도 가져오고 별별 부가적인 시간을 많이 뺏기므로

거제도 편에서 등장했던 노예 기타치는 쏭싹이에게 맡겼더랬지!


그렇게 그 녀석의 기타를 받아

믹싱하고 마스터링까지해서

이번 기획 영상을 완료 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겁도 많이 나는 부분이

운에 따라 먹거리가 결정되는 부분이어서

첫 편부터 줏망하면 어떡하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


하지만, 운이 좋게도 룰렛을 돌려

돼지, 국물요리, 2~3만원이 나왔더랬지!

수 많은 태국음식이 생각났지만

제일 먼저 생각난 건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10바트짜리 돼지고기 쌀국수 몇 개 먹을 수 있느냐였어!


그래서 바로 출발했지!

그리고 2~3만원 선을 맞추려면

35그릇을 먹어야했는데

그 과정은 영상으로 확인하자! 

https://youtu.be/yFdugMg9Xdw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신년을 맞이해

내가 지냈던 태국 여친네 집을 둘러봤던 날의 영상이야!


2020년 2월까지 나는 논타부리에 있는

여친 집에서 기생하며

소소하게 영상도 찍고 편집도 하며 지냈어!


그러던 중 모험을 떠나고 싶었던 찰나

동유럽 가성비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고

그 시기에 맞게

린팁이는 집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했었더랬지!


하지만, 코로나라는 사상초유의 사태 때문에

나는 태국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조차 없었어!


그렇게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1달반을 대기하고나서야

다시금 한국땅을 밟을 수 있었지!

근데 그 때가 4월이었는데

아직도 인테리어 공사는 시작도 못했어.


도면 작업 중이었거든.

그래서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에서 지내며

이것저것하며 지냈는데

11월에서야 건기가 시작되어 공사가 들어갔다는 거야?


그리고 12월에는 태국에 올 수 있었는데

10개월만에 태국여친 집을 다시 볼 수 있었어.


외관은 크게 달라진 게 없었지만

안에 들어가보니 난장판이더라구?


그 동안 도안 만들고

자재 고르느라 정작 공사는 많이 진행되지도 않은 느낌?

게다가 여자친구 전공이 인테리어라

친구 업체 이용하면 더 싸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딱히 엄청 싸지도 않아.


한국돈 5천만원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구...

아무래도 수입하는 품목의 경우 관세를 엄청 떼여서

그런가봐.


어쨌거나, 이 영상은 신년에 찍었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태국은 코로나로 인해

락 다운이 걸려있어서

식당말고는 문 연 곳이 없어.


그래서 영상도 하나도 안 찍었는데

이제 이거 올렸으니 아무것도 안 남았음


그래서 내일부터는 고품격 방콕 한 끼라는

부담없이 찍을 수 있는 컨텐츠를 생각 중이야.


아직은 이거저거 생각하느라 당장에 실행은 못하겠지만

이 글을 보는 찐팬이라면

다음 주제가 뭔지 기대가 될 거라고 생각해!


참고로 한 끼는 랜덤하게 먹는거임!

음식 종류도 랜덤!

조리방법도 랜덤!

가격도 랜덤!


하지만, 공통된 주제는 태국음식이야!

이거 찍으면서 돼지가 될 지 말라깽이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태국에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대리만족도 채울 수 있을 뿐더러

나도 신명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니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니겠음?!


역시 영상은 내가 재밌는거 하는게 짱이지!

그럼 여친 집 본 편으로 보러가자!


https://youtu.be/mUwgEq4WP1g

알아서 구독하쇼!


이번 영상은 태국의 밴드 연습실을 소개하는 겸

그 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노래로 표현하고자

태국에서 레코딩을 했던 날의 영상이야!


지금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 이전부터 나는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었어!


반항심 넘치던 중학교 시절

강렬한 메탈 사운드를 시작으로

노래를 해보고자 했었으나

재능이 없었으므로 기타를 시작했더랬지!


그 이 후로 서울을 오가며 밴드 활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장르를 넓혀 락 뿐 만 아니라

팝이나 EDM도 같이 하고 있으며

내 영상에 쓰이는 모든 곡도 내가 만든 곡이야


어쨌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별 반 다르지 않은데

내가 꼴리는 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일기처럼 써가자는 블로그와 다르지 않게

영상으로 생동감있게 추억을 기록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어!


그 과정 속에서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도 생겼고 말야.

근데 그 중에는 나를 내 마인드가 마음에들어

찐텐으로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각각의 영상을 통해 재밌다 싶어서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어


근데 언젠가부터 조금씩 유명해지면서

응원과는 별개로 지들 입 맛에 맞게

날 변화시키려는 짭냉이들이 한 둘 생기더라고?


요근래 확 와닿았던 부분이 머리 가지고 뭐라하는 꼰대들!

내가 대머리 되기 전에

하고싶은 머리 하겠다는데

왜 훈수질임??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트집 잡으려면 한도 끝도 없어

젓가락질로도 뭐라 하는 틀딱들 많더라.


머리 바꿔주면 그 다음은 뭔데?

살 빼라가 되겠지?

살 빼고 나면 뭘까?

왜 그렇게 생겨먹었냐겠지?


이 병신들은 이걸 빌미로

구독취소한다느니 뭐라느니 하는데

나 같으면 그거 쓸 시간에

진작 구독 취소하고 다른거 보겠다


뭐 구독해주는 대단한 사람인냥

그런 틀딱들이 한 둘이 아니라서

이 블로그에 적어둘게


초창기 병신티비 앵무새마냥

구독 좋아요 눌러달라고 몇 번 한 이 후로

하도 병신같아서 그 다음부터

구독해달란 말 안 하거든?


봐서 재밌으면 하고 아니면 마는거지!

그리고 지금껏

구독은 센스라고만 말하는데

이 병신 틀딱들은 아주 무슨 나라를 구한 영웅이

구독을 해줘서 영광인 줄 알라는 식으로 떵떵거리니까

진짜 역겨움이 극에 달해서 이 노래를 만들었어.


외눈박이 몬스터라고 하는 노래인데

다른걸 인정 안 하는 꼰대들 보고

영감이 떠올라서 만들었어


아마 90년도 서태지가 꼰대들한테 느꼈던 게

이런 기분이려나?

그 때는 지금보다 더 심한 씹선비 풍습에서

모든걸 감수하고 하고싶은 음악을 했다는 점에서

그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


이번에 만든 외눈박이 송은

슬픈 몬스터에 빗대어 풍자를 해봤는데

꼰대 판별 노래라고도 생각해.


가사가 거북하다면 당신도 꼰대일 가능성이 높으니

바로 들으러 가보자구!

태국 합주실 구경 영상 : https://youtu.be/e17KNz4Of4U

외눈박이 노래 : https://youtu.be/GhMCSI1FH6U

꼰대 구독 사절


이번 영상은 어깨가 아픈

태국여친 린팁이를 데리고

스쿰빗에 있는 로컬 마사지집에 갔던 날의 영상이야!


내가 태국에 오기 전부터 린팁이는

한국보다 더 빡센 야근을 했었어.


게다가 남들이 시켜서 하는게 아닌

자기가 수당 더 받을라고 일하는 거라

밤 11시에야 야근이 끝나곤 했더랬지!


그렇게 10개월 정도를 일하니

아무래도 몸이 작살났겠지?


린팁이의 어깨는 말도 못할 정도로 딱딱해져있었고

손만대도 끼에엑 소리를 내며 아파하는게 안쓰러워서

스쿰빗 주변 마사지집을 검색해보다가

유독 한국인 리플이 많은 로컬 마사지집이 있더라고?


손압이 장난 아니라나 뭐라나?!


그래서 궁금해서 린팁이랑 가기 전에

사전답사로 혼자 가봤더니

진짜 그 유명세답게

아주머니의 손아귀 힘은

상상을 초월했어...

과연 손압 센 걸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 하더라! 


하지만, 아주머니는 이제 코로나로 인해

한국인 손님 보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오랜 만에 한국인이 찾아와서

 너무 반갑다고 해주시는거 보고

코로나로 인한 상황이 태국도 좋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되었지...

아무래도 관광대국이니만큼 직접적인 타격이 크겠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태국내 코로나가 다시 심해져서

마사지샵도 문 닫은 상태야...


어쨌건, 아주머니의 실력은 확인했으니

조만간 여친 데리고 와서 촬영하겠다고 하니

흔쾌히 오케이!


그래서 당일날 수월하게 촬영준비를 할 수 있었어!

이 때는 작정하고 멀티캠으로 촬영을 했는데

천장에는 고프로

린팁이 쪽 아이폰SE2 카메라

내 쪽 갤럭시 A80으로

아주 성공적으로 다각도로 찍을 수 있었어.


근데, 편집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게 단점...

하... 별 것도 아닌 마사지 영상 편집하는게

3일씩이나 걸릴 줄이야...


뭐 중간중간 음악작업도 하느라고 늦은 것도 있지만

차라리 이빨털면서 진행하는게

편집하기엔 훨씬 수월하다는걸 느꼈어!


아무말도 안하고 마사지만 받는 영상을 편집하다보니

아무것도 없는 흰 도화지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야!


그래도 이런 경험이 그레이트 영상맨으로써

소중한 자산이 되겠지?

그러면 멀티캠 태국 마사지 영상 보러가자!

https://youtu.be/kvmlwoTsdu8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코로나로 인해

10개월 동안 보지 못했던

태국 여친 린팁이를 만났던 날의 영상이야


사실 태국 격리생활이 끝나자마자

여친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또 일이 11시에 끝나고

피곤하다고 말해서 편한대로 하라했더니

집에 슝가서 빡쳐서 싸움.


얘는 내가 여기 왔는데 제정신인가?

이런 문제가 몇 번 있었어서

자꾸만 쉽게 빡쳤던 것 같아.


물론, 연말의 은행원이 겁나게 바쁜 것도 이해는 하지만

나라면 생명력 깎아가면서

남친 만나러 올 것 같거든.


물론, 내가 바라는 대로

여친이 해주겠다고 기대하는 것 좋지 않지만

그래도 빡치는 건 어쩔 수 음슴.


얘기해보고 내가 상처 받을게 보이면

떠난거라는 별별 시뮬레이션을 다 돌리면서 첫 날은 잠들고

그 다음날 린팁이가 왔더랬어.


그리고 주차장으로 내려갔을 때

여친의 모습을 보게 됐는데

베베 웃으면서 반가워하는 모습 보니까

이쁘긴 한데


또 거기에 화가 풀리는 내 자신이 싫어서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뒷걸음을 쳤었지.

아마 본 영상에서

왜 내가 린팁이를 보자마자

뒷 걸음을 치는지는 의아해했을거야.


일단 너무 반갑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해서

그 분노를 궁디팡팡으로 좀 푸니까

그제서야 나도 맘 놓고 웃을 수 있었어.


사실 린팁이가 전 날 못 왔던 거는

서프라이즈 선물 마무리가 다 안 되어서 그랬다고 하는데

그깟 서프라이즈 선물 100개도 필요없으니까

담부터는 그냥 빨리 나부터 보러 오라고

단단히 혼내줬더랬지.


어쨌든, 그녀가 도착한 시간도 일이 늦게 끝난 시간이어서

또 붙잡고 촬영한다면

내가 여자여도 싫을 것 같아서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그냥 편하게

대화 위주로 그 동안의 밀린 대화를 했더랬지.


뭐, 어쨌든 본편 영상에서는 볼 수 없는

이야기를 여기 써놨는데

이걸 보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뭔가 우리만의 비밀이 생긴 듯한 느낌이랄까?


참고로 이 영상 올려놓고 하루 뒤에

네이버 뉴스기사까지 나왔더라...

코로나를 뚫고 태국여친 보러 간 로맨틱한 유튜버라나 뭐라나


아니, 내가 보고싶은 여친 보러 가는 건데

이게 뭐 화제가 될 일인가?

그냥 조회수 잘 나오는 거 스크랩해다가

지네 편집사 이득볼라고 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맘에 안 듬.


게다가 솔직히 난 유명해지고 싶지도 않음

유튜브 하는 제 1차적인 목적이

돈이 아닌 내 인생의 기록이자 일기로 쓰고 있기 때문에

유명해지면 유명해질 수록

나에게 뭔가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도 늘 뿐 더러

이래 해라 저래 해라 꼰대 같은 놈들 훈수질도 보기 싫음.


근데 그러면 돈은 어떻게 버냐고?

벌면 좋은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딱히 광대질하듯 여친 팔아가면서까지

돈 벌고 싶지 않아!


줏 같으면 다시 노가다 판으로 가서 돈 벌면 되니까!


https://youtu.be/HhdgLaCw8mM

오늘은 구독은 센스라는 말조차 하기 싫타!

구독하면 땡큐고 아니면 말구

센스껏 하셈


이번 영상은 15박 16일 간의

태국 호텔 격리 생활이 끝나고

새로운 숙소로 체크인했던 날의 영상이야.


원래 논타부리에 여친 집에서 기생하고 있던 나는

지금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말에

숙소를 구할 수 밖에 없었지!


그리고 사실 맨날 여친 따라서 방콕 왔다갔다 하는게 힘들어서

숙식도 가능한 사무실 같은 곳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딱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어!


에어비앤비를 3일 동안 뒤져서

꽤 퀄리티도 괜찮고 위치도 엄청 괜찮은 곳을 찾았어!

그것도 한 달에 50만원!

물론, 전기세 수도세 다 포함해서!


수 십 번 태국을 오갔지만

스쿰빗이 비싼 지역이라

여기서 산다는 건 말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코로나 시기로 인해

값 싼 매물들이 꽤 많더라고?


그리고 그 콘도에는 작지만 수영장도 있고

헬스장도 있어서 꽤 만족하고 있엉


어쨌든, 이렇게 격리생활도 끝났겠다

처음으로 태국음식을 뭘 먹어야 좋을까 생각하다가

오랜 만에 정신교육 받자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똠얌꿍 먹으러 갔지!


근데 부자들이랑 외국인이 많은 스쿰빗 거리라 그런지

레스토랑에서 똠얌꿍을 450밧이나 받더라

창렬하다 창렬해...


그래서 고품격 맨이라고 생각했던 나지만

어쩔 수 없이 또 로컬 식당으로 가게되었어.


근데 가격이 100바트야...

레스토랑 1/4 수준임...

어쨌든 그 곳에서

격리 이 후 첫 음식을 먹어봤는데

그 감동과 공포의 똠얌꿍은

영상에서 보도록 하자!


https://youtu.be/K3PbwS49ZT4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태국 호텔에서

격리생활을 하며 만난 옆 방 친구

호주 다니엘 녀석과 마지막 밤을 보낸 날의 영상이야!


이 녀석과는 밥 가질라고 문 여는 순간

눈 마주쳐서 인사하다가 친해졌는데

그 이후로 몇 번 더 얘기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친구가 되었더랬지!


그래서 이 곳을 나가더라도

이 녀석을 종종 보고 싶었는데

이 녀석도 마찬가지였는지

마지막 날 먼저 산책이나 하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평상시는 주지 않는 커피를

이 녀석을 위해 준비했어!


그리고 나간 이 녀석과의 수영장에서의 토킹!

솔직히 이렇게 영어 쓰는 사람이랑 대화하는 건 처음이라

이 녀석의 영어가 50%밖에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천천히 말해주더라고.


그래서 내가 궁금했던 부분도 여러개 물어봤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


참고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태국은 크리스마스가 평일이라

모두가 다 일하고

심지어 여친은 회사에서 연말 세미나 2박3일로 간대.


뭐, 불교국가에서 크리스마스에 우왁부왁하는건

역시 기대하면 안되겠지?

그래서 나도 할 거 없어서

오늘 하루 집에서 편집만 줏내 함!

쓸쓸한 크리스마스의 편집 영상

지금 보러가자구!

https://youtu.be/WpkqKm-1EdE

구독은 센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