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지...


1달 전까지만 해도

태국 방콕 가기 전까지 300명만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 5500명이 되었어!

매일매일 실감나지 않는 하루의 연속이야!


영상을 녹화한 시점은 새 해인 1월1일이었고

이 때 구독자가 2000천명이 된 시점이있어!

항상 여자친구에게 누누히 말해왔었어.

구독자 2000명이 되었을 때 연어 사주겠노라고!

하지만 그 순간이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은 몰랐어!

보름 만에 2000명이 되다니 말야!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여자친구 연어를 사주기 위해서

아리역으로 함께 향했지!

이 날은 식사를 같이 할 게이친구들도 있었는데

영상 중간에 친한 게이친구 Tae와의

야하고 짖궃고 재미난 인터뷰가 있으니까

연어초밥의 퀄리티도 구경할 겸

같이 보러 가자!

https://youtu.be/qbcwOxG0sa0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내 유튜버로써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영상을 찍기 전부터 기획했던 코인여행이야!


쉽게 말해서 방콕의 여기저기를 둘러보는데

모든 의사결정을 코인에 맡겨버리지!

한 마디로 운빨여행이랄까?!

어디로 갈 지 나도 모르고

재미있을 지 없을 지도 몰라!

그냥 일단 고!


그리고 이 28분이랑 긴 러닝타임의 동영상을

광고 단 사람만 할 수 있는

유튜브 최초공개 기능을 이용해서

구독자, 시청자들과 함께 보려고 해.

마치 시사회처럼 말야!

결코 돈 때문에 하는 건 아냐...

(사실 슈퍼챗 쏴주시면 개꿀따리!)


어쨌건, 1월 5일 토요일 8시부터 공개되니까

함께 볼 수 있으면 같이 보자구!

시간이 안 되는 사람들도 최초공개가 끝난 후

일반 동영상 보듯이 볼 수 있으니까

많은 시청 부탁한다 캅!

https://youtu.be/Q9Jj-XVaSuk

구독은 센스!!


드디어 투스브레이커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0명을 눈 앞에 두고 있어!


10월 7일에 시작해서 11월 12일 쯤

구독자 100명, 12월 9일 쯤해서

200명이 되었는데 갑자기 여자친구를 만났던 영상이 터져서

12월 21일인 오늘, 순식간에 구독자 1000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기분이 너무너무 좋지만!

한 편으로는 다른 유튜버들처럼

구독자들에게 문화상품권이나

나눔으로 못 다가가는게 굉장히 안타까운 실정이야...


그래서 내가 뭘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다음 날 올리기로 했던 영상인 집 구경영상을

구독자와 함께 집들이 하는 기분으로

만들자고 생각이 들었어.


기존에 집들이 영상을 이미 다 촬영하고

편집까지 해놔서 업로드만 하면 되는 상태였는데

구독자와 함께 하는 기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어제 다시 재촬영했어!

이왕 하는 거 깔끔한 게 좋으니 머리도 단정하게 하고

수염도 밀고 콧털도 깍고 경건한 마음으로 영상을 찍었지!


집을 둘러보며 뭐가 있는지 설명하고

소소한 에피소드도 같이 설명했어!

근데, 왜 약 한 사발 한 것 같은 영상이 나왔지?!

기분탓이겠지?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https://youtu.be/SQIV0vI7BLU

구독은 센스!!



친구와 같이 송탄 무료입장 클럽에 

같이 가기로했는데 실패...


병점역 가는 택시가 20분동안 잡히지않아

결국 일단 후퇴한 나는 

편의점에 들러 소주를 샀어ㅠ

소주는 처음처럼으로 샀는데

이왕 오랜 만에 얼굴 꾸민 거

아까워서 카메라로 혼자 술 먹방을 찍었더랬지...


소주는 쓰지만, 구독자와 팬들에게

내가 살았던 과정을 안주삼아 말할 땐

그렇게 또 달달한 게 없더라...


대학교 시절 캠퍼스 낭만을 꿈꾸며

대학에 입학했지만 체대라는 곳은 특수했다는 점.

군대 전역 후 힘들었던 내 삶.

복학 후 끝나지 않던 지옥.

졸업 후 낙방한 임용시험...

그리고 태국에서의 자살 생각.


그렇게 첫 루저여행의 시작까지

글이 아닌 영상으로 남기게 되니까

조금 후련하더라.

처음 시작은 아무도 보지 않아도 상관없었고,

그냥 내가 살아온 발자취를 남기자라는

취지에서 블로그를 하게 되었는데

점점 내 말을 들어주며 웃어주고 힘내라고 하는

팬분들이 생겨나서 이젠 이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버렸어.


블로그 독자 분들이나 유튜브 팬들에게는

언제나 고맙게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어요.

진작 영상으로 메세지 남길껄 그랬다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에서라도 이렇게

감사하다고 영상으로 남기게 되어 무척 기쁘다 캅!

자세한 스토리는 영상으로 듣는 걸 추천!

https://youtu.be/AC6ROdEMylQ

영상보고 재밌었다면 구독 눌러주는 센스!


드디어 갈팡질팡하던 

유튜브 채널을

열게 되었어.




님들이 블로그 글을 자주 읽어주고 길거리에서

마주칠 때 반갑게 인사해줘서

용기를 얻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지!

사진과 글로만 소식을 접하던 구독자에게

만약 내가 유튜브에도 팟타이를 우걱우걱 먹는 모습을 

올릴 수 있다면 내가 단순한 글과 사진이 아닌

 더 인간적으로 와닿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래서 만들어봤지!

나의 첫 유튜브 동영상!!


처음 만든 거라 자막 맞춤법도 이상하고

BGM도 구리고(내가 만듬ㅠ)

총체적으로 쓰레기 퀄리티인데

이것도 만드는데 4시간 걸림...

다음에 만들 땐 더 괜찮은 퀄리티로

3시간 안에 만들어볼테니까

지금은 양해 부탁드리며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셈들!!!

https://www.youtube.com/watch?v=QrInH7fbRpQ&feature=youtu.be


싸랑한다 캅!!!

오랜 만에 쓸 태국 음식 후기는

태국의 큰 대형 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스웬센이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야.


요즘 들어, 방콕에서 블로그 팬 분들이

길거리나 클럽에서 자주 알아봐주셔고

글 잘 보고 있다고 인사해주셔서

태국음식 후기 쓸 겸 감사 인사 전하려고

태국 음식 후기에 글 남김!


길거리에서 마주친 모든 분들께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캅!

너무나도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나에겐 무한한 영광이지만

마치 영화배우라도 본 것처럼

말씀해주시니 어찌 몸둘 바를 모르겠다 캅 ㅠ

난 아무것도 없는 B급 가난뱅이 여행자니까

마주치게 된다면 쿨하게 주먹 부딪히는 인사로

유키스 간지를 내뿜으며 인사하자 캅캅!!


어쨌거나, 포스팅 시작함!

발음이 이게 맞나 모르겠지만

난 스웬센이라고 부르고 있음.

한국으로 따지면 예전에 유행했던

아이스베리나 캔모아 정도의 가격인데

퀄리티는 훨씬 높다고 볼 수 있지!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

이 때는 딸기딸기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

태국 사람 딸기 참 좋아해.

정작 태국산 딸기는 맛이 없어서

한국의 딸기가 좋다고들 많이 함.

하지만, 정작 한국인도 비싸서

딸기 자주 못 먹는다는 건 잘 모름.

일단, 뚜렷한 사계절이 존재하는 한국의

과일 당도가 높다는 건 인정!

과일 같은 경우에는 비가 많이 올 수록

당도가 떨어진다고 우리 할머니가 그러셨음.

어쨌거나, 인테리어는 이렇게 생겼어.

허름하지도, 너무 좋지도 않게

그냥 적당한 테이블로 빨리

아이스크림이나 처먹고 가라는 느낌이지만

아이스크림은 개 맛임.

나는 행사하고 있는 딸기딸기 아이스크림과

녹색의 녹녹록록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더랬지.

첫 번째로 나온 딸기 아이스크림.

그냥 태국산 딸기는 밍밍해서

설탕시럽에 절인 딸기를 토핑했어.

그리고 바닐라와 딸기 아이스크림을

놓고 생크림까지 위에 올리니

더욱 더 달달해서 맛있더라!

두 번째 시킨 아이스크림은

녹차빙수!

설빙의 인절미 빙수처럼

겉의 토핑이 녹차가루였는데

한 입 먹는 순간!

'컥!'

녹차의 분말가루가 목젖에

달라붙어 떨어지지가 않아서

코로 뿜을 뻔 했더랬지.

하지만, 맛있었어.

녹차의 가득가득한 초록의 향이 입 안 전체를

휘감는 게 나쁘지만은 않았고

이것 또한 달달했었엉.

가격은 두 개 합해서 338바트!

한국 돈 12,000원 정도...

저렴하지 않지만

한국이다 생각하면 퀄리티있고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라는 점은 확실!


하지만, 나는 장기 여행자기 때문에

이런 곳에 자주 온다면 타격이 크기 때문에

주관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3.7점이야!

여유되는 단기여행자라면 더위를

맛있게 식히고 싶을 때 가도 만족스러울 것 같아!


이번 포스팅은

내 개인적 평점으로

최초로 태국에서 만점을 주고자 한 음식이야.


하... 뭐지 이 느낌?!

이 음식에 대해 너무 포스팅하고 싶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나만 알고 싶기도 하고...

이런 이중적 생각이 들 만큼

정말 격하게 아끼는 나만의 완소 음식이야!


하지만, 이 음식을 200% 더 맛있게 먹으려면

전제 조건이 하나 있어.

클럽에서 이쁜 척, 멋있는 척 안하고

미친듯이 헤드뱅잉하면서

온 몸이 땀으로 흘러 화장이 번질 때까지

춤춰야해!


그래야 몸에서 에너지를 더욱 더 갈망하거든!

그 때서야 이 음식의 진가가 200%

발휘된다고 볼 수 있지.


장소는 RCA 거리 입구야!

수 많은 택시들과 오토바이 기사들이

즐비한 곳에 조그마한 포장마차가 있고

그 앞에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굉장히 찾기 쉬움.

혹시 몰라 사진도 같이 첨부함!


요롬코롬 생겼어.

못 찾겠으면 클럽 나와서 주변 사람들한테

이 사진 보여주셈!

바로 어딘지 알걸?!


클럽에서 땀을 시원하게 흘린 후

선선한 방콕의 밤 공기를 맞으며

저기 보이는 간이의자에 앉아

일행들과 도란도란 얘기를 하며

꽁치라면을 먹는다면 

필시 한국으로 귀국해서 가장 생각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될 거라고 생각해!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어!

근데 다른거 보지말고 그냥 꽁치라면만 보셈!

다른 거는 먹어 본 적도 없고

먹을 생각도 없으셈!


mama's fish soup. 이거야!

제조시간은 1분?!

거의 시키자마자 나와.

아무래도 마마라면의 조리방법이

우리나라 라면과는 조리방법이 달라!


그냥 그릇에 면 넣고 물만 부으면 돼!

한국식 컵라면 처럼!!

그래서 인지 엄청 빠르게 나옴.

주문 후 일행과 대화 하려고 시작하는 순간 

나온다고 보면 돼!


가격은 40바트(1350원) 정도 하는 것 같아.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안 비쌈!


내가 이렇게 침이 마르고 닳토록

눈 흰자를 보이며 극찬하는 

꽁치라면은 어떻게 생겼냐고?!




이렇게 생겼어!

맛은 똠얌의 맛이 엄청 강하지도 않고

생선 비린내가 강하지도 않아!

똠얌의 새콤달콤한 부분이 극대화 되어

한국식 꽁치 김치찌게를 먹는 느낌이랄까?


나는 똠얌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건 바닥까지 싹삭 긁어먹어!

비린 것을 잘 못먹는 일행도 이거 먹어보더니

하나도 비리지 않다고 하면서

맛있다고 극찬을 하더라고!


심지어 태국에서 5년 째 살고있는 형님에게 

이 음식을 소개해드렸었어.

'훗, 줏밥 찌끄레기 여행객 따위가 

태국음식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적당히 맛있는 척 하면서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하셨다던데


한 번 맛보고 

"이건 진짜다!"

라고 외치셨지.


그리고 내가 속한 단톡방 사람에게

꽁치라면을 극찬하며 이걸 추천해주니

한 누나는 클럽은 가지 않았지만, 

내 얘기 때문에 일부로 꽁치라면을 먹으러 

RCA로 갔다고 했어.

그리고는 일부로 찾아간 만큼 정말 맛있었다고

고맙다고 하더라.


나름 뿌듯했어.

그래서 그 말을 들은 즉시

내 블로그를 찾는 1500명의 구독자에게

이런 맛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어.


언제나 재밌게 봐줘서 당신들께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마음 같아서 꽁치라면 한 그릇씩 대접하고 싶지만

그냥 알아서 각자 사드셈.

마음만 받고.


최종적으로 혼자서만 알고 싶을 정도인 맛의

꽁치라면에 대한 내 개인적 평점은

만점인 5점이야!


다들 한 뚝배기 하러 가셈들! 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