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친구 아속킹이

가까운 송탄에 있는 외국인 펍에

가자고 해서 오랜 만에 꾸며봤어.


한 친구녀석이 어느 날 갑자기

너무 잘생겨보이길래

비결이 뭔지 봤더니 남자화장인거야.

그 이후로 나도 조금 더 멋져보이고 싶은 마음에

남자화장을 했었더랬지.


가끔 태국에서 놀러갈 때면 하곤 했는데

그 때마다 좀 게이소리를 들었어.

남자화장의 정점은 한 듯 안 한 듯

티가 안 나는 게 핵심인데

땀이 조금만 나도 흘러내리면서

다 티가 나더라고.

그래서인지 태국애들이 

더 게이라고 한 지도 모르겠으셈


이 날 오랜 만에 내 자신을 꾸밀 수 있어서

나름 좋았어.

코털도 정리하고 눈썹도 다듬고

수염도 밀고 파운데이션도 바르고

머리도 했는데...


송탄 펍에 가지 못하게 되어버렸어...

무료입장이 12시까지인데

숙식 노가다 하우스에서 병점역까지

가는 택시가 하나도 없는 거야...

12시가 넘어서 간다면 입장료가 만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므로 화장한 게 아깝지만

안 가고 포기하고 말았지.


그래도 화장한 게 아까워서 영상으로 남겨봤어.

사진 속에 깔끔한 모습을 영상에서도

드디어 만나볼 수 있어! 헤헤

다들 링크 타고 들어와서

화장 전 후 비교 좀 해주셈 캅!

https://youtu.be/XQAlI2gYFwA


어제는 불금이었어...

모두가 즐거운 병점역 거리에

초라한 노동자 한 명만이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지.

그게 나였어.


화려한 네온싸인을 뒤로하고

씁쓸함과 우울감을 뒤로 하고 발견한 건

다름아닌 대형슈퍼마켓이었어.

이거다 싶어 정신을 차려보니

콜라와 밥이 들려있더라고

나의 피폐해진 영혼이 치유받는 느낌이었어.


드디어 오랜 만에 쌀밥을 먹는 것인가?

그것도 콜라와 함께?

항상 라면을 먹을 때면 탄산음료가 간절했는데

드디어 함께 먹어보는 것인가?!

그건 그렇고 무난하게 라면을 다 먹고

밥을 말아먹기보단

한 톨의 쌀알이라도 더 크게 불려먹고 싶은 욕심에

한 번 만들어봤어! 라면죽!!


방법은 라면의 면발을 전부 다 으깨고

쌀밥을 같이 넣어서 뭉근히 끓이면 돼!

처음에는 강불로 조지고

약불로 바꿔서 휘저어 주면서 은은하게 끓이면 완성!

그렇다. 이젠 맛을 볼 차례다!!

맛이 궁금하다면 링크타고 들어와서

맛 후기 관람하셈!!

https://youtu.be/2jmMQoDJ08I


이 날도 역시 노가다 일을 끝내고

녹초가 되어 들어왔어.


아침은 굶고, 점심은 빵 하나에 물 하나

몸 상태는 점점 피폐해져만 가고있는 중이야.


일 특성 상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서

일하는 내내 물을 못 먹었어.

굉장히 목이 탔는데

집에 빨리가려면 물 마실 시간도 없이

빨리 퇴근 버스를 타야만 해.

그래서 목이 타는 갈증을 참고

버스에 올라 집 근처에 도착했지.


집을 향해 터벅터벅 걷는데

알고보니 큰 마트가 하나 있더라고!

맥주 한 잔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는데

이성은 안된다고 말리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내 손에는 맥주가 쥐어져있었어.


아... 이러면 안 돼는데..

아니야, 맥주 한 잔 정도는 나를 위한 보상이잖아?

이렇게 위안을 하며 맥주를 마실 생각을 하니

타오르는 갈증이 더 달갑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얼른 당장 맥주를 입에 가져가서 먹고 싶었어.

하지만, 참고 또 참았지.

최고의 쾌락을 위해서!!


샤워하는 내내 입가 주변엔 물을 묻히지 않았어

혹여나 맥주의 맛이 떨어질까봐!

그렇게 샤워를 끝내고 자리에 앉아

드디어 맥주 캔을 따기 직전!

그야말로 갈증 최고조의 상태!

그 상태에서 맥주를 한 번 먹어보았어!!

자, 다들 맥주 손에 한 잔씩 들고

영상 보면서 같이 먹자구!

https://youtu.be/jlP733YQJA0


오늘은 숙식 노가다 하우스에서

라면을 먹는 걸 영상 찍어봤어.


슬프게도 월급날까지는

아직 한 달이 남아서

한 달 내내 라면먹기 시작했어!

조금 슬플 수도 있었는데

그래도 라면은 맛있더라.

다행이야.

한국이 라면 강국이라!

본 영상이 궁금하다면

링크 달아놓을게 한 번씩보고 재밌었다면

구독 신청!

https://youtu.be/o5ANG99x9wo


이번 이야기는 저번에 말했던 대로

방콕 내 클럽에 갔던 이야기인데

그 중에서도 랏프라오에 위치한 DNA라는

클럽을 갔던 이야기야!


대충의 가격과 분위기

그리고 음악등을 한 번 소개해봤어.

랏프라오는 후웨이쾅 위 쪽에 위치해있는데

아속 기준으로 20분?(안 막힐 때!)

택시비는 200바트 정도 나와!

DNA는 새벽 3시까지 운영하고

라벨의 경우 RCA보다 훨씬 저렴하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리고 무언가의 썸도 생길 수 있으니 말이야!

내가 생겼던 썸이 궁금하다면

링크타고 와서 영상보도록!

https://youtu.be/8bHHIL7Jpio


이번 편은 드디어

그레이트 노가다 브라더스가

노가다 숙소에서 들어갔던 이야기야.


친구랑 둘이 갔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에피소드도 같이 담아봤어!

이 날은 일을 하게되면 힘들거란걸 알지 못했지...

오늘 노가다를 뛰고 왔는데

오랜 만에 일을 해서 무척 피곤함.

그래도 꼬박꼬박 잘 올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잘 부탁함!

살아움직이는 동영상에서 만나자!

https://youtu.be/FO_cIHAKSzE



이번 편은 태국 로컬마시지와

길거리 생선에 대한 이야기야.


로컬 마사지의 가격과

팁을 얼마나 줘야하는지

돼지고기 꼬치와 닭꼬치

생선튀김 등의 길거리 음식에 대한 가격도

적어놨으니까 도움이 되길 바라!!


참고로 이번 편은 음성으로 만들어봤어.

궁금하다면 링크타고 들어오셈!

https://youtu.be/1bAUnkuKilo

구독은 나에게 큰 힘이 됨 ㅠ ㅠ

구독 부탁할께!


이번에는 아속킹 곤이와 함께

초밥 뷔페를 갔던 이야기를 만들어봤어.


두 명의 노가다맨이

쿠우쿠우에서 초밥을 혼내줬더랬지.

돈 없는 와중에 곤이가

사줘서 너무나 고맙고 

부담없게 많이 먹을 수 있었어.


우리 둘이 얼마나 먹었냐고?

나도 보통 사람보다 많이 먹는 편이고

돈까스 뷔페에서 쫒겨난 적도 있는데

곤이는 그런 나보다 더 잘 먹어!

이천에서 일 했을 때 갔던

도전 점보라멘 1등 신기록 보유자야!


우리 둘이 먹는 모습이

궁금하다면 아래에 링크 달아놓을게

와서 한 번씩 보고 구독도 같이 해줭!

https://youtu.be/9alTsaaG5b8




오늘 드디어 집을 떠나
화성에 있는 노가다 숙식 하우스로
길을 떠났어!


가기 전에 편집작업하느라
조금 늦었는데
버스 1분차이로 놓쳐서
1시간 기다림...

1시간 기다렸다가 드디어 버스옴
이거타고 수원 1시간이면 갈 줄 알았는데
2시간 걸리더라...
수원이랑 의정부랑 엄청 멀구나...

가는 내내 많은 생각이 들었어.
새로운 일과 유튜브
내 불투명한 미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에라 모르겠다
일단 팽개치고 잠이나 잤지.

한 숨 푹 자고나니
어느 새 수원에 도착해있었어.
노가다 브라더인 곤이녀석은 앞으로 1시간 반 더 걸린다고...
오늘 안에 편집작업을 해야
유튜브 동영상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남는 시간동안 카페를 찾아갔어.

카페베네인데 커피 값 4100원...
당장 밥 먹을 돈도 빠듯한데
이 돈을 주고 편집작업을 하러가다니...
그래도 오늘의 고통이
훗 날 영광이 되겠지? ㅠ ㅜ

사람들이 내가 만든 동영상 재밌어해주고
구독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오늘도 열심히 편집작업 달린당!

완성된 영상이 궁금하다면

https://youtu.be/1JP3vmZSdv4

구독과 좋아요는 센스!

오늘은 우리 할머니와 오랜 만에

나란이 앉아 공부도 하고

담소도 나눌 기회가 있었어.


할머니는 손주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ㅠ

결혼은 언제하며, 돈은 언제 모으고

안정된 직장은 안 갖느냐고...


이제 두 달 후면 나도 서른이라

중압감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대머리 안됐으니까

살던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야.


현재의 삶에 굉장히 만족해서

결혼이고 뭐고 별로 감흥이 없어 ㅠ

우리 할머니와 나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유튜브 링크타고 들어오셈!


https://youtu.be/V9mrH4i7B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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