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할 방콕
팔람까오 센탄에 위치한
오이시야!
나는 작년 보컬 형이 태국에 왔을 때
이 곳에 데려와서 사줬을 때 엄청난 감동을 받았고
이번에도 역시 보컬 형이 태국에 왔을 때
이 곳에 갔었지.
아 물론, 돈은 형이 냄.
이 형 취업도 했겠다,
우리 집에 에어컨 빵빵 틀어놓고
10일간 기생했었는데
뷔페 2번 이용권에 퉁 치기로 했지.
그래서 보컬 형의 중국 여자친구인
티나와 함께 이 곳을 가게 되었어!
센탄은 센트럴 플라자인데,
태국어 문법의 특성상
중간에 위치한 R발음은
묵음처리한다나?
그래서 센탄이라고들 한다더라.
스타벅스를 싸타밧이라고 발음하는 것처럼.
여튼, 센탄 7층 구석탱이에 위치해 있음.
오이시는 익스프레스, 이트리움, 그랜드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내가 간 곳은 중간급인 이트리움이야.
그래도 가격은 꽤 나가는 편!
이 곳 오이시의 인테리어를 보자면
일본 풍의 분위기는 물론이고
아기자기함도 느낄 수 있어.
왼 쪽에 보이는 저 미니버스는 횟집에서 주는
꼬깔콘 모양의 마끼를 말아주는 곳이야.
물론, 이용 시 추가비용 없이 공짜!
무엇보다 내가 놀란 건,
음식의 가지 수와 퀄리티야.
튀김, 찜, 구이, 회 등등의
엄청난 가지 수 뿐 만 아니라
각 개별 음식의 퀄리티도 엄청 나.
참고로 생선 머리 찜은
한국의 일식 집에서 먹던 그 맛이 그대로 나!
그거 엄청 비싼뎅...
여기선 역시 꽁짜!
이름이 메로였던가?
연어와 참치를 비롯한 수 많은 횟감!
퀄리티 또한, 엄청나다!
한국에서는 연어 무한리필만 가도
기본 16,000원 나왔던 것 같은데...
본격적으로 먹기에 앞서
대식의 정석대로
차디찬 음식부터 혼내준다.
이쁘게 담아봤어! 그릇도 이쁜 게
회와 초밥을 담았을 때 너무 이쁘더라.
아, 참고로 나 남자임.
그래도 플레이팅 이쁜 거 좋아함요!
이건 각 테이블당 놓여져 있는 카드인데
처음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엄청 해맸어.
알고보니 저기 앞에 보이는 바코드에 찍으면
즉석요리를 주문할 수 있더라고.
즉석요리의 종류는 철판을 이용한
생선구이, 소고기, 돼지고기를 비롯해서
스끼야끼까지 시킬 수 있어!
역시 개맛!
티나와 보컬 형과 우걱 우걱!
조지고 또 조진다!
나 뷔페 어디든 데려가면
절대 손해 안 봄...
제한시간이 두 시간이었는데
끝까지 먹음!
야리야리한 보컬 형은 이 날 먼저 포기선언!
티나는 이 날 삘 꽃혔던지
나와 용호상박이었어.
"따거, 오늘 왜케 많이 먹냐!
여자들 중에서 나만큼 먹는 사람 못 봤다 캅!"
"닥쳐라 쉬먀!
대륙여자를 얕보지 마라 쉬먀!"
그리고 스끼야끼까지 먹고
후식으로 초콜릿 빙수와 팬 케이크까지
먹고서야 계산을 했지!
세 명이서 2,115바트 나왔어.
한국 돈으로 7만원 정도야.
1인당 700바트(23,000원)정도 생각하면 되겠네.
계산은 보컬 형이!
싸인은 내가!
힝... 한국오니 또 가고 싶네... 찌밤
담 포스팅에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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