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4년 전 보컬 형과
함께 갔었던 도이수텝에서의 추억을 기억하고자
찍었던 날의 영상이야!
뭐, 썸네일만 보면 보컬 형 죽었다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청주에서 겁나 잘 살고 있음ㅋㅋ
그냥, 이번 여행의 목적 자체가
나를 찾는 여행이다 보니
추억팔이를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난 것뿐!
어쨌든, 이번 영상을 찍기 전에
모기한테 밤새도록 시달려서 제대로 잠을 못잤어!
그래서 카페인도 필요했구
아침도 먹을 겸 유명했던 리스트레토 라는 카페로 먼저 향했지!
아, 근데 왜 유명했던 이라고 말하냐구?
여기가 세계적인 바리스타가 일한다는 곳이었는데
그 부부가 싸우고 갈라지면서
세계적 바리스타인 남편은 다른 곳으로 갔다지뭐야?
나도 친구한테 들어서 이름은 잘 모름!
어쨌든, 예전의 추억이 그득그득한 리스트레토로 가서
커피를 마시며 리뷰를 하고
처음으로 이 곳 와플을 먹어봤는데
깔 게 없을 정도로 미쳤어!
한 입 먹는 순간 사르르르...
님들 치앙마이 오면 리스트레토 커피는 모르겠고
와플은 꼭 먹어보셈!
어쨌든, 빌린 스쿠터를 타고
도이스텝으로 가던 중에
보컬 형과 함께 기타치며 노래 부르던 정자가 보여서
잠깐 그 곳에서 촬영을 했어!
이번 나를 찾는 여행에 쓰일
OST - 다시 그 때로
간이 뮤직비디오도 찍을 겸
보컬 형과의 추억도 주저리 주저리 말해보고
도이수텝으로 마저 이동했더랬지!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구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하자면
쿠키 비디오에 나오는 꼰이라는 녀석에 대해 말해볼게!
그 녀석은 4년지기 치앙마이 친구로
돈 없던 태그지 시절 치앙마이에서 만난 친구야!
항상 돈 없어 허덕이면서
뒤를 돌아보면 그 녀석이 절뚝거리며
'나도 사는데 너도 살아야지'라는 듯한 얼굴로 쳐다봤어
그래서 없던 와중에 그 녀석 밥도 사주고 그랬는데
언제나 이 녀석은 자기도 뭔가 해주고 싶었는지
항상 40밧짜리 돼지덮밥 도시락을 사오곤 했었어!
근데, 이제서야 물어보니
그거 사주고 나면 돈 없어서 자기는 굶었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그 녀석을 다시 봤을 때
어떻게 변했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더 성공했더라구?!
더 이상 예전의 찌질했던 꼰이가 아니야!
명품도 살 정도로 돈도 벌고
이제는 당당하게 비싼 밥도 사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
그리고는 항상 술을 마실 때마다
우리의 힘들었던 기억을 되짚는 녀석이야.
이제는 그 녀석도 잘 살고 있고
나도 행복하니 서로 감개무량을 느끼고 있지!
일단,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
이거 다 보고 촬영 중 있었던
스트리밍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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