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나를 찾는 여행의 첫 편으로
요즘 들어 문득 예전의 내가 그리워지는 때가 많아서
기획하게 된 영상이야!
거울을 보니 주름도 생기고
살도 쪄 턱선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며
아~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젠 늙었나보네?
라고 생각이 들었을 때
빛의 속도로 이런 생각도 들었어!
"아니, 찌밤! 오늘이 내가 사는 날 중에
가장 젊은 날인데 이딴 소리를 하고 있다니!"
그래서 이 생각이 들었을 때부터
이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데
혼자 두고 갈 여자친구를 두고 가려고 하니
마음이 내내 불편했는데
다행히 사린팁 프로듀스라는 명목하에
샤넬백 사주니까 하고싶은거 다 하라대?
홀리쓋! 개꿀!
그렇다면 떠날 수 있는 면죄부도 생겼겠다
이렇게 방콕에 틀혀박힌 늙어가는 백돼지가 아니라
예전의 찌질했지만 행복했던 그 감성을 찾아
바로 치앙마이로 떠났더랬지!
그리고 이번 여행은 블로그 시절 때 했던 여행과
접목을 시키기 위해 예전 사진들을 차용하는 것부터
그 때 입었던 옷을 입고 촬영을 했고
BGM도 울적한 마음을 담아 만들었어!
그리고 중간중간에 이 감성을 담은 신곡인
'다시 그 때로'라는 곡을
드라마처럼 OST로 사용해서 편집을 할 생각이야!
아, 그리고 지금 치앙마이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다시 안 좋아져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걱정해주고 있는데
내가 찍은거 바로 올리는거 봐씀?
이미 영상 촬영은 끝났고
치앙마이에 있는 친구집에서 기생하면서
안전하게 올리는거니
걱정 아닌 훈수은 접어두고
신명나게 영상 보러가쟝!
구독은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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