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태국에서 백신을 맞은

태국여친에게 깐족거리며 인도카레를 줬던 날의 영상이야

 

태국 내에서는 백신을 구하기도 어렵고

맞기도 어려운데

그 이유는 태국으로 백신 물량이 풀리지도 않을 뿐더러

있는 백신이라곤 중국산 백신 뿐이기 때문이야.

 

향간의 소문으로는 물백신이라던데?

그 말마따나 태국 사람들도

중국산을 왜 들여오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고

다른 백신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더랬지!

 

그렇게 몇 개월간 코로나 수는 증가하고

드디어 태국에도 여러 백신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여자친구는 회사빨로 AZ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되었어.

 

모더나나 화이자 같은 고품격 백신은 왜 안 맞냐고?

12만원 내고 3개월 기다려야 된대서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됨!

뭐, 글 쓰는 지금이야 조금 풀렸을라나?

 

어쨌건, 개인마다 백신효과는 다르긴 한데

여자친구는 주사 맞은 팔이 너무 아프다고 하더라구?

심지어 밥도 못 먹을 정도로

팔을 못 들어올린다니 내가 멕여줘야지!

 

그래서 생각해낸 식사!

인도식 커리!

 

손을 못 쓰는 여친을 위해서 오물조물 커리를 주물럭거려

여친 입으로 한 입 쏙!

 

상상만해도 부들거리며 먹게되는 여친의 표정이 기대됐어!

가뜩이나, 향신료가 강한데

내가 손으로 비벼주기까지 한다니

조금 악랄하긴 했지만

이렇게라도 안 하면 평소엔 내가 먹여줄 수 있는 날이 없는걸...

 

헤헷 그래서 영상으로 준비했지!

https://youtu.be/vavbAw_aggo 

 

이번 영상은 방콕으로 다시 돌아와

여자친구와의 일상을 담은

고품격 태국 여행기의 시작이랄까?

 

방콕으로 다시 돌아왔다고는 해도

떠나기 전보다 코로나가 훨씬 심해져서

예전처럼 여기저기 오다니며

뭘 찍을 수가 없었어!

 

뭘해야되나 아무리 고민해봐도

각이 안 서더라고...

그래서 그냥 맘 편히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여친과의 일상을 담아보려 했지!

 

이 날은 어차피 저녁도 먹을 겸

그걸 컨텐츠로 찍어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린팁이가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

 

근데 또 자기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거야!

아무래도 내가 떠나고 나서 날 그리워하는게 아니라

내가 만든 김치찌개를 더 그리워하기 때문에

배워놓으려는걸까?

 

어쨌든, 가르쳐두면 언젠가 내 몸이 편하므로

린팁이에게 김치찌개 만드는 법을 찍었더랬지!

 

하지만, 요리똥손은 괜한 수식어가 아니었어.

뭘 넣으라고 할 때마다

간 조절에 대한 개념이 없는지

적게 넣거나 때려넣거나 둘 중 하나여...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뒤틀린 황천의 지옥스프...

 

맛은 어떨까?

그건 영상에서 확인하자!

https://youtu.be/Q9Cf5x0LjnA

 

이번 영상에서는 드디어 태국여친에게

초고가의 귀족 가방인 샤넬을 사줬었어!

 

사실, 내가 태국에 없는 동안

도둑이 들어 천만원이 넘는 여친 가방이 사라진 뒤로

여자친구는 적잖이 우울한 날을 많이 보내곤 했었지

 

그래서 언젠가 한 번 여친에게

비싼 가방을 선물해주고 싶었고

공짜로 줄 수는 없기에

프로듀서라는 명목하에 노동을 시키며

가방을 선물할 명분을 만들었더랬지!

 

그리고 마침내 여자친구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상

4개가 끝나게 되었고

가방을 살 시간이 되었어.

 

사실 조회수에 따라 가방의 가격이 결정된다고 했는데

뭐. 조회수가 그리 높지 않아서

샤넬이란 미친 가격의 가방을 사주기엔 턱없이 부족했어!

 

그래서 매운 맛 과자 먹고 참을 때마다

1분당 100만원씩 주겠다고

샤넬 살 명분 만들어준건 안 비밀!

 

어쨌든, 들뜬 마음으로 샤넬 샵을 갔더랬지!

그리고 샤넬 매장에 들어가 촬영을 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순간

예상치 못한 대답이 들려왔어!

 

어떤 사진촬영이나 영상 촬영도 안 된다는거야...

하...

돈 500만원 쓰는 모습을 평생 영상으로 간직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된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어쩌겠어...

 

내 영상으로 인해 귀한 샤넬 모델이

유출되서 짝퉁 만들수도 있다는데!

 

어쨌든, 그냥 500만원이 담긴 퍼런색 봉투를 여친에게 주고

맘에 드는거 사라고 했지!

근데, 이게 더 쿨해보인다는게 함정!

 

어쨌든, 가방을 사고 집에 돌아와서 리뷰를 하려고 보니까

미친...

진짜 줏만한 거여!

 

무슨 핸드폰이 겨우들어가!

이게 500만원이라고?

왠지 모를 허탈감에 정상적으로 리뷰를 할 수 없어서

깡소주 먹고 리뷰했어!

 

그리고는 술에 취해 꼬장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문득, 예전에 힘들었던 기억이 생각나며

지금 여자친구에게 샤넬백을 사줄 수 있을 정도까지 왔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나는거야...

 

솔직히 처음에 아무것도 없고 돈도 없어서

여친 만나서 데이트 할 때

계산 할 돈이 없어 친 형한테 돈 빌려달라고까지 했었거든...

 

그 이 후는 여자친구가 배려해줘서

돈을 적게 쓰면서 만날 수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고마워서 이렇게 샤넬백도 사주게 된거임!

 

어쨌든, 술도 마셨겠다 예전 생각이 나니

앗, 어째서 눈물이?

라는 애니틱한 전개가 펼쳐졌고

감동 아닌 드렁큰 즙짜기로 영상을 마무리 했더랬지

 

어쨌든, 이 모든게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보자구!

https://youtu.be/u3EAJ0U0vZM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사린팁 프로듀스의 마지막으로

샤넬 가방을 구입하기 위해 여친이 프로듀싱을 담당했었던

마지막 영상이라 할 수 있지!

 

그 동안 린팁이와 함께 기획하며

올렸던 영상의 조회수가 그리 썩 좋지 않아서

아무리 봐도 샤넬을 사줄 구석이 없는거여!

 

하지만, 나라는 녀석은 여친을 갈아

조회수에 눈 돌아갈 만한 속물이 아니기에

처음부터 조회수가 어떻든 비싼 가방을 사주고 싶었어.

 

근데 뭐 사줄 명분이 없네?!

 

그래서 여친과 얘기를 하며

평상시 먹고 싶어하던 원칩 챌린지를 통해서

샤넬 사줄 명분을 만들기로 했지!

바로 1분당 100만원 미션을 통해서 말야!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설마 5분 버티겠어?

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먹는 린팁이의 모습을 보니 걱정되서

혹시나 속 아프면 미련하게 참지말고 그만하라고 했지만

지갑이나 걱정하라며 담담하게 도전을 시작했더랬지!

 

과연 린팁이는 5분을 버텨 500만원을 획득했을까?

그리고 매운걸 못 먹는 나는

과연 한 조각에 7만원짜리 과자를 먹어봤을까?

 

아, 참고로 나는 지금 빠이라고 하는 태국 북부지역에서

촬영을하며 지내고 있어!

근데 또 촬영 시즌이라 그런지 편집하기가 쉽지가 않네!

그 말인 즉슨?

촬영 시즌이 끝나면 편집할 영상이 한가득 생긴다는 얘기지!

 

그러니까 영상은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스트리밍으로 종종 땜빵할게!

어차피 몇 십년 뒤에 볼 거 생각하면

한 두 개 빨리 올리나 적게 올리나 아무 상관음슴!

 

어쨌든, 원칩챌린지는 영상으로 자세히 보자구!

https://youtu.be/6vlYVi0oDNg

 

 

 

이번 영상은 태국 여친을

10개월 만에 만나

맛있는 걸 먹으러 갔던 날의 영상이야!


우여곡절 끝에 만난 태국여친!

사실 맘 같아서는 그 자리에서 들쳐매고

침대로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내가 여자였으면


'시부랄 샛기, 낭만은 줏도 없어!'

라고 생각할 게 뻔하니까

야성은 잠시 접어두고 뭘 먹고 싶냐고 먼저 물어봤어.


사실 마음 속으로는 대충 배달 시켜서

후딱 먹고 뭔가를 하고 싶었지만

여친은 그래도 오랜 만에 날 봤고

분위기 있게 식사를 하고 싶었는지

나가서 먹고 싶은 눈치더라구.


물론, 나 또한 여친과 함께

부자 동네라 불리는 스쿰빗 동네에서

근사한 식사를 하고 싶은 맘이 있었기에

내가 먼저 스테이크를 먹자고 제안했어!


게다가 스쿰빗은 어디든 스테이크 파는 곳이 있는걸?


그래서 최대한 가까운 곳을 검색해보니

엘 마카도 라고 하는 곳이 200미터 거리에 있더라고?

그래서 사부작사부작 거기로 갔더랬지!


근데 린팁이가 가격 비싸다고 괜찮냐고 하는데

거 비싸봤자 얼마나 하겠어!


10개월 동안 데이트 비용 굳었으니까

그 정도는 써도 된다는 마음으로

엘마카도에 입장을 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미친 2만원 이하의 메뉴는 보이지도 않아!

게다가 멋드러진 토마호크 먹으려고 물어봤더니

작은 사이즈는 없고 2키로만 판다는데

그게 6천 500밧이래

한국돈으로 28만원...


하... 10개월동안 데이트 비용이 굳었더라도

28만원은 선 넘었지...


내 뇌는 이미 가성비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순간 전산오류 일으킬 뻔 했어!

그래서 아찔한 마음을 돌려

나머지 스테이크 가격을 물어봤더니

써로인이랑 립아이는 890밧 790밧 한다네?


사실 이것도 줏나 비싼 거지만

팔 다리 뿌러트려놓고 여드름짜면 안 아픈 것 처럼

토마호크로 귓방맹이 맞고

다른 스테이크 가격 들으니까

무슨 길거리 로컬 식당 가격으로 들리더라...


아마 저 토마호크는 진짜 파는게 아니라

손님들 선빵치는데 목적이 있는 듯 해...


어쨌든, 스테이크 두 개와

리조또, 생굴 2개에

와인 1병까지 사니까

가격은 16만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끼에 16만원 써봤어...

이 영상 올려놓고 댓글 보니까

진짜 극과 극이더라.


보기 좋다는 댓글,

더 비싼 거 사주지 그랬냐 댓글

배알 꼴려서 못 보겠다 댓글

근데 시벌 머리 깎으라는 댓글은 뭐여


우리 부모도 내가 하고 싶은 거 훈수를 안 두는데

하여튼, 세기말 틀딱 샛기들

아무래도 안되겠어.


개인의 개성을 인정 안하는

조선 다이너스티 씹선비 틀딱을 위해

조만간 곡 하나 만든다.

아, 근데 틀딱한테 틀딱같다고 말해도

절대 못 알아차릴건데??


아몰라 시벌

그냥 하고싶은 얘기는 음악으로 말한다!

줏 같으면 음악 만들어서 화답하던지


여튼 영상 링크 아래에 있음

https://youtu.be/zom7j4sVraw

구독은 센스껏 알아서 하셈!



이번 영상은 코로나로 인해

10개월 동안 보지 못했던

태국 여친 린팁이를 만났던 날의 영상이야


사실 태국 격리생활이 끝나자마자

여친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또 일이 11시에 끝나고

피곤하다고 말해서 편한대로 하라했더니

집에 슝가서 빡쳐서 싸움.


얘는 내가 여기 왔는데 제정신인가?

이런 문제가 몇 번 있었어서

자꾸만 쉽게 빡쳤던 것 같아.


물론, 연말의 은행원이 겁나게 바쁜 것도 이해는 하지만

나라면 생명력 깎아가면서

남친 만나러 올 것 같거든.


물론, 내가 바라는 대로

여친이 해주겠다고 기대하는 것 좋지 않지만

그래도 빡치는 건 어쩔 수 음슴.


얘기해보고 내가 상처 받을게 보이면

떠난거라는 별별 시뮬레이션을 다 돌리면서 첫 날은 잠들고

그 다음날 린팁이가 왔더랬어.


그리고 주차장으로 내려갔을 때

여친의 모습을 보게 됐는데

베베 웃으면서 반가워하는 모습 보니까

이쁘긴 한데


또 거기에 화가 풀리는 내 자신이 싫어서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뒷걸음을 쳤었지.

아마 본 영상에서

왜 내가 린팁이를 보자마자

뒷 걸음을 치는지는 의아해했을거야.


일단 너무 반갑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해서

그 분노를 궁디팡팡으로 좀 푸니까

그제서야 나도 맘 놓고 웃을 수 있었어.


사실 린팁이가 전 날 못 왔던 거는

서프라이즈 선물 마무리가 다 안 되어서 그랬다고 하는데

그깟 서프라이즈 선물 100개도 필요없으니까

담부터는 그냥 빨리 나부터 보러 오라고

단단히 혼내줬더랬지.


어쨌든, 그녀가 도착한 시간도 일이 늦게 끝난 시간이어서

또 붙잡고 촬영한다면

내가 여자여도 싫을 것 같아서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그냥 편하게

대화 위주로 그 동안의 밀린 대화를 했더랬지.


뭐, 어쨌든 본편 영상에서는 볼 수 없는

이야기를 여기 써놨는데

이걸 보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뭔가 우리만의 비밀이 생긴 듯한 느낌이랄까?


참고로 이 영상 올려놓고 하루 뒤에

네이버 뉴스기사까지 나왔더라...

코로나를 뚫고 태국여친 보러 간 로맨틱한 유튜버라나 뭐라나


아니, 내가 보고싶은 여친 보러 가는 건데

이게 뭐 화제가 될 일인가?

그냥 조회수 잘 나오는 거 스크랩해다가

지네 편집사 이득볼라고 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맘에 안 듬.


게다가 솔직히 난 유명해지고 싶지도 않음

유튜브 하는 제 1차적인 목적이

돈이 아닌 내 인생의 기록이자 일기로 쓰고 있기 때문에

유명해지면 유명해질 수록

나에게 뭔가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도 늘 뿐 더러

이래 해라 저래 해라 꼰대 같은 놈들 훈수질도 보기 싫음.


근데 그러면 돈은 어떻게 버냐고?

벌면 좋은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딱히 광대질하듯 여친 팔아가면서까지

돈 벌고 싶지 않아!


줏 같으면 다시 노가다 판으로 가서 돈 벌면 되니까!


https://youtu.be/HhdgLaCw8mM

오늘은 구독은 센스라는 말조차 하기 싫타!

구독하면 땡큐고 아니면 말구

센스껏 하셈


이번 영상은 15박 16일 간의

태국 호텔 격리 생활이 끝나고

새로운 숙소로 체크인했던 날의 영상이야.


원래 논타부리에 여친 집에서 기생하고 있던 나는

지금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말에

숙소를 구할 수 밖에 없었지!


그리고 사실 맨날 여친 따라서 방콕 왔다갔다 하는게 힘들어서

숙식도 가능한 사무실 같은 곳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딱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어!


에어비앤비를 3일 동안 뒤져서

꽤 퀄리티도 괜찮고 위치도 엄청 괜찮은 곳을 찾았어!

그것도 한 달에 50만원!

물론, 전기세 수도세 다 포함해서!


수 십 번 태국을 오갔지만

스쿰빗이 비싼 지역이라

여기서 산다는 건 말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코로나 시기로 인해

값 싼 매물들이 꽤 많더라고?


그리고 그 콘도에는 작지만 수영장도 있고

헬스장도 있어서 꽤 만족하고 있엉


어쨌든, 이렇게 격리생활도 끝났겠다

처음으로 태국음식을 뭘 먹어야 좋을까 생각하다가

오랜 만에 정신교육 받자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똠얌꿍 먹으러 갔지!


근데 부자들이랑 외국인이 많은 스쿰빗 거리라 그런지

레스토랑에서 똠얌꿍을 450밧이나 받더라

창렬하다 창렬해...


그래서 고품격 맨이라고 생각했던 나지만

어쩔 수 없이 또 로컬 식당으로 가게되었어.


근데 가격이 100바트야...

레스토랑 1/4 수준임...

어쨌든 그 곳에서

격리 이 후 첫 음식을 먹어봤는데

그 감동과 공포의 똠얌꿍은

영상에서 보도록 하자!


https://youtu.be/K3PbwS49ZT4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태국여친이 겪었던

좋은 일에 대해

말했던 날의 영상이야.


이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그렇고

지금 글을 쓰는 시점마저도

21세기 흑사병이라 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판치고 있어.


때문에 세계 어디든 경제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와중이고

실업률은 전에 없던 기록을 계속적으로 갱신하고 있지.


물론, 관광대국인 태국도 이걸 피해갈 수는 없었는지

실업률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도 무너져내리고 있고

그에 따라 도둑과 강도사건이 날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야.


근데 이 이야기를 왜 하냐고?

그 타겟이 내 여자친구가 됐거든...


난 태국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생활을 하면서

나만을 위한 여행도 할 겸

촬영도 하러 갈 겸

종종 다른 나라로 떠나곤 해.


그래서 이번엔 인도에 갔다가 터키와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헝가리까지 찍고

다시 터키로 돌아와 여자친구와 신혼여행 하듯이

여행을 하려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비행기표가 취소되었고

10개월 동안 여자친구를 볼 수 없었지...


그 와중에 난 한국에 들어와서

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비자가 생겨나길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2020년 8월 말쯤...

밤 늦게까지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오지 않는거야.


그래서 잠도 못 이루고 무슨 일이 생겼나 걱정했는데

새벽 1시쯤 사진과 함께 문자가 왔어.


'지금 경찰 왔어.

자세한 건 나중에 말해줄게'


단지 이 말과 함께 경찰이 온 사진을 같이 보냈는데

아무 설명도 없으니까

별별 상상을 다하게 되는거야.


그래서 새벽 4시까지 여자친구 연락을 기다렸어.

그리고는 자초지종을 듣게 됐는데

일 끝나고 집에 오니 도둑이 물건을 싹 털어갔다는거야.


일단 난 물건은 상관없으니 몸은 괜찮냐고 물어봤지.

다행스럽게도 물건만 도둑맞고

도둑을 마주치진 않았다고 하더라고.


만약, 여친이 도둑을 마주쳤다면

물건 훔쳐가는 걸로는 안 끝나니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근데 여자친구는 그게 아니더라고...

훔쳐간 물건 중에

여자친구가 아끼는 명품백인 루이비통 세트를

싸그리 훔쳐간거야...


친구한테 물어보니

천만원도 넘는다는데...?


심지어 싸구려 노트북이나 귀금속 같은 건 훔쳐가지도 않았어!

오직 현금으로 있던 한국돈이랑

루이비통 풀세트만 가져갔어...


여자친구가 그거 아끼느라 밖에 들고 다니지도 않고

집 안에만 모셔두던 건데...


일단, 도둑들이 들어온 경위와 자세한 사항은

영상을 통해 보도록 하자


https://youtu.be/7MPWbdnEt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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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또 다시 청주로 기어들어가

보컬 형 집에서 기생충 생활을

시작하게 된 날의 영상이야!


한국에 무사히 돌아와 태국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제주도 투어도 하고 서울 구경도 하면서

몇 개월을 지냈더랬지...


하지만, 야속하게도 태국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항은 전혀 철회될 기미가 안 보였고

나는 또 다시 태국여친을 보지 못하는 기간을

보내야만 했어!


하지만, 영상을 찍기 위해선

뭔가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의욕도 있어야 되는데

그게 전혀 안 생기더라구?!


앞으로도 기약없이 태국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릴 거 생각하니까

도무지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


그래서 이것도 기회다 싶어서

그 동안 바빠서 못했던 음악활동에

전념하는 건 어떨까 생각을 했더랬지!


솔직히 음악활동 하면

내게 경제적으로 득이 되는 부분은 없어.


음악 엠알 제작해야지

가사 써야지

보컬 레코딩 해야지

믹싱 마스터링 해야지

뮤비 찍어야지


할 게 너무 많아서

경제적으로 수입이 되는 영상을 올릴 수가 없거든...


하지만, 내가 언제부터 돈을 많이 벌었다고

이 생각 하는 게 웃기더라.


어차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려고 이 짓 하는 건데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음악을 안 하고 참는다?

그건 어불성설이지!


그래서 7월 한 달은

수입 같은 건 생각 안 하고

아예 돈 안 벌고 음악하는 날로 지정해버렸어!

그리고는 맘 편히 청주 보컬 형네로 떠나게 되었지!


본격적으로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음 문제가 없는 곳에서 음악작업을 해야되는데

그 장소를 찾다가 마침 보컬 형이 하는 밴드 연습실이 있더라고?

여기라면 내가 음악도 만들고 편집도 하기에

제격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남의 연습실을 몰래 들어가 쓸 수는 없으니

그 곳의 관리자이자 청주 음악의 대부라 불리는 형님께 찾아가서 딜을 했지!


그 결과 2주에 5만원이라는 금액으로

그 곳을 쓸 수 있게 되었어!


어쨌든, 본 영상에서는 그 연습실의 컨디션과

청주의 음악인들의 모습을 담아봤으니 다 함께 보러가자구!

https://youtu.be/eHHciWR42Kk

구독은 센스!!



이번 영상은 가지 못하는 태국을

한국에서 즐기고자 했던 날의 영상이야!


현재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2020년 6월인데 1월부터 시작한

퍽킹 차이니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고

나 또한 태국에 있는 여자친구와 생이별한 상태야.


태국도 그립고 여친도 그립고...

한국에서 마냥 태국으로 가는 하늘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며

밴드 보컬 형네 집에서 기생하고 있는데

또 오래있자니 눈치가 보이잖슴?


그래서 이 때쯤 뭐 먹고 싶냐고

조공을 슬슬 바칠 때였지!


보컬 형의 입에서 나온 한 마디!

"태국음식 조지자!"


하... 하필 골라도 한국에서 줏나 비싼 태국음식...

솔직히 난 한국에서 태국음식 절대 안 먹거든.

거기서 2천원이면 먹는 팟타이가

한국에선 12,000원...


그리고 1400원하는 풀때기 볶음은

한국에서 최소 8천원 이상...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태국음식을 먹는다는 건

꿈에도 생각을 못했지만 그래도 태국음식을 먹고싶다는데 뭐...


그래도 겸사겸사 좋게 생각하면

나도 5개월 동안 태국음식 안 먹었으니까

이 참에 태국에 못 가는 설움을 풀고자

청주에 있는 충북대 앞으로 갔더랬지!


내가 갔던 곳은 파타야라는 이름의 태국음식점이었는데

왠지 학교 앞에 있는 곳이라 좀 더 저렴할 것만 같았어.


근데 저렴은 개뿔!

팟타이 12,000원에 똠얌꿍 18,000원이더라.

그래도 오랜 만에 맛난 거 사주기로 했으니까

다양한 음식으로 이루어진 세트를 시키고자 했지!


솔직히 두 명이서 2~3인 세트 시키면

좀 모양이 안 나서

제대로 기생할 거라는 의지를 보여주며

4~5인 세트를 시켰지!

가격은 7만원 정도 하더라...


속으로 발씨발씨를 외쳐댔지만

모양 빠지면 안되니까 쿨한 표정으로 미소를 띄고 있었어!


7만원 짜리 세트에 해당되는 메뉴는

다진새우 튀김인 텃만꿍

볶음 국수 팟타이

신맛국 똠얌꿍

그리고 하이라이트 뿌팟퐁커리가 나왔어!


솔직히 뿌팟퐁커리가 가성비가 최고였던게

단품가격 18,000원으로

껍찔까지 먹을 수 있는 소프트크랩이 나오더라고?

이건 꽤 비싼건데?!


본 영상에서는 한국에서 먹는 태국음식들의 맛과 가격

그리고 태국을 느껴보려 셀프마사지하는 모습과

한국형 짜오프라야 강을 갔던 모습이 있으니

다 같이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4lJ36D3uU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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