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태국여친 린팁이가

처음으로 한국의 제대로된(?) 갈비를 먹는 영상이야.


서울을 여행할 때 나는 여친을 데리고 명륜진사갈비를 꼭 가고 싶었는데

숙소에서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결국 못 데리고 가는가 싶었어.


근데, 운 좋게도 한국여행 마지막날

인천공항 옆에 있는 운서역으로 숙소를 옮기다가

무심코 맛집을 검색해보니 명륜진사갈비가

 똭!하고 뜨는거 아니겠음?!


어차피 체크인까지 1~2시간 남아서

짐만 맡기고 바로 명륜진사갈비로 향했더랬지!


내가 왜 이렇게 명륜진사갈비에 환장하냐고?

솔직히 광고 받은 것도 아니고

먹으면 눈알 뒤집어지면서 눈물 흘리면서 먹는 정도의 맛도 아니야.

그냥 내가 갔던 갈비집 중에서는 단연 최고였어!


아마 이 글을 보는 브루주아 배때지 기름칠한적 있는

평범한 사람(?)들은 아마 명륜진사갈비 따위가

최고의 갈비집이라고 하는 나를 보고 뭐라 할 수도 있는데

돈 없던 찌바리가 어디 좋은 곳을 가봤어야 갈비맛을 알지.


죄다 9,900원짜리 부위도 알 수 없는 고기를 양념에 절여놓은

무한리필 갈비집만 가다가

최소 30%의 갈비살과 70%의 목살을 쓴다고

솔직하게 말한 명륜진사갈비에 가서 먹으니까

또 그런 신세계가 없는거야!


그래서 린팁이를 이 곳에 꼭 데려갔을 때

처음으로 갈비를 먹어본다는 그녀보다

6개월 만에 이걸 다시 먹는다는 나의 설렘이 더 컸어!

일단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구!

https://youtu.be/2r81B5m1F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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