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새롭게 기획한

투스의 간사한 다이어트 시리즈야!


사실 이거 시리즈화 할 생각 전혀 없었는데

1월1일 당일 날에

어? 진짜 살 뺄 겸 시리즈물로 제작해봐?

라는 뇌를 거치지 않은 생각으로 인해 시리즈화가 되었다고 할 수 있어.


사실 이번 다이어트의 이름은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했었어.

죄악 다이어트, 태국 다이어트, 가성비 다이어트 등등

여러 후보 중가 있었는데 왜 하필이면 간사한 다이어트냐고 지었을까?


그건 바로 편하게 다이어트 하는게 영상의 목적이었기 때문이야.

사실 1월1일 다이어트 영상을

어차피 작심삼일하는 다이어트 영상으로 찍으려고 했기 때문에

그걸 이어받아 안 힘들게 다이어트하고 힘들면 언제든지

때려치는 느낌의 말도 안되는 다이어트를 기획한거지!


일단, 여러분이 보기엔 이게 다이어트인지

음식 리뷰인지 모를 수 있는데

사실 그게 핵심 포인트라는 것!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위해서 나는 방콕 내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최고의 무한리필 마사루를 갔는데

이 곳의 퀄리티와 가격 대를 영상 안에서 같이 소개해봤어!

진심 최고의 무한리필 집이니

영상 보고 다들 포인트 체크 해놓자!

https://youtu.be/A1asMUmC2jg

구독은 센스!!

드디어 2018년의 마지막 이야기야!


이번 영상에서는 태국에서 신년을 맞기위해서

아시안 티크에 여자친구와 함께 가서

그녀의 친구들인 게이들과 함께

카운트 다운을 했던 영상이야!


태국에는 1년에 두 번!

방콕이 조용한 날이 있어!

바로 카운트다운 날과 송크란 데이인데!

주로 태국 사람들이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지!


하지만, 한국도 그러하듯

신년 카운트 다운 장소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여자친구의 차를 타고 아시안 티크로 갈 수 없었어!

덕분에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BTS를 타고

나들이 가는 기분을 즐길 수 있었지!


드디어 도착한 아시안티크에서 친하게 진했던

그녀의 게이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어!

그 들의 모습과 아시안 티크의 모습과 물가를

영상 속에 담아봤어!

또한, 태국에서의 카운트 다운과

화려한 불꽃놀이 현장도 영상에 담아봤으니

다 같이 보러 가자구!


이 날은 12월 31일이었고

태국의 최대 이벤트인

카운트 다운이 있는 날이었어!


어딜가서 새해를 맞이하면 좋을까

많이 고민을 했었어.

그러던 와중에 저번에 클럽에서 같이 놀던

R형님이 자기 태국어 선생의 홈파티에

같이 가서 카운트다운하자고 하셔서

괜찮겠다 싶어서 바로 참여했지!

보컬 형 알아서 잘 가라고 하고

나는 R형이 살고 있는 

람캄팽으로 택시 타고 이동했더랬지!

이윽고 도착해서 그 형님과 인사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게 됐는데

깔끔한 원 베드룸에 주방까지 따로 있더라.


가격이 궁금해서 얼마인지 물어봤어.

근데, 내가 사는 빈민촌 가격이랑

많이 차이가 안 나...

만바트 조금 넘었던 것 같아.

근데, 이런 깔끔한 콘도에 머물 수 있다고?

내가 완전 놀라하니까 

방콕 조금만 외곽으로 나와도 가격이 싸진다고

근처 집값 보여주겠다고 해서 따라 나왔지!

람캄팽 인근 호텔이나 

아파트먼트 가격을 보러다니기 위해

R형님의 차를 타고 이동 중!

한 맨션의 가격은 3000바트...

이거 실화냐?

아 물론, 1년 계약시 3000바트겠지.

그래도 어마어마 하게 싸다...

방 컨디션도 그리 나쁘진 않음.

한국인처럼 안 살고

태국인처럼 살아보겠다 하면

이것도 컨디션 짱짱맨이지.

여기 말고 몇 군데를 더 돌아다녀봤는데

역시 방콕 도심보다 많이 싸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

R형의 말에 따르면

여기서 아속까지 안 막히면 15분 거리라고 하니

로컬 체험하고 싶은 사람들은 

람캄팽도 나쁘지 않은 듯 싶어!


요롬코롬 주변을 돌아다니며

저녁이 되길 기다렸지.

이윽고 저녁이 되자, 

저번에 클럽 멤버 중 한 명인 개리 닮은 형님이

태국 여자친구를 데리고 R형님의 집에 도착했어.

이 형님 역시 카운트다운 파티에 같이 가기로 했거든.

R형님의 집에서 솜사탕 먹으며

갈 준비하는데, R형님이 파티답게

드레스코드 갖춰야 한다면서

옷 한 벌씩 입으라고 주심.

나는 골든 스테이트의 커리 농구복!

개리형과 여친분은 축구 유니폼.

R형은 슈퍼마리오!

이렇게 드레스 코드를 갖춰입고

태국어 선생님이 있다던

카오산 부근으로 이동!

이동하던 도중

R형님은 근처 쇼핑몰에 들러서

신년파티 케잌을 샀더랬지.

하지만, 태국 사람들은 생일 빼고는 케잌 잘 안 먹는데.

우리야 기념일이나 신년에도 케잌 자주 먹지만...

어쨌거나, 한국사람 있으니까 케잌 ㄱㄱ

어쨌거나 도착!

대문이 있는 가정집으로

들어가니 태국어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보였어.

게이라는데 성격이 무척 활발하당.

노홍철 같아!!

여기서 키우는 야옹이.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안된다옹.

이냥저냥 수다떨며

다른 파티원들이 오길 기다림!

R형님이 한국음식 해준다고

사온 것들.

부대찌게 재료들인데

맛있겠당.

드디어 파티원들이 다 모였고

요리하러 밖으로 고고.

스팸부터 잘게 썰고

찌게에 넣을 준비!

이건 R형님의 여친 분이 해주심.

다들 분주하다.

근데, 난 뭐해야 하지...?

그냥 사진찍기!

이윽고 요리가 완성되고

다들 술을 마시며 음식을 먹었더랬지.

위스키도 먹고 맥주도 먹고

술이 점점 취한다!!!

그래도 10시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하는 것은 잊지않았어!

시차가 두 시간이니까 10시에 전화해서

한국 카운트 다운 한 번!

2시간 후에 태국 카운트 다운 한 번!

완전 이득임.


태국 게이 선생님은

내가 생각보다 태국어를 잘해서 놀랐다고

칭찬해주더라.

어디서 배웠냐고 하길래

그냥 책보고 혼자 했다고 하니까

숫엿을 외치며 최고라고 해줘서 뿌듯해졌엉.

그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

술을 먹는데 태국 게이 선생님이

손으로 얼음을 집어 내 컵에 넣어주더라.

이런게 태국의 정인가 싶었는데

문뜩 태국 게이 선생님이 코딱지 파던게

생각났어... 뭐, 괜찮겠지...

나도 내 코딱지 안 먹어봤는데...ㅠ


요롬코롬 좋은 분위기 속에서

카운트 다운 시간이 다가와서

안으로 이동!

카운트 다운 할 준비를 하며

케잌을 꺼내놓고 하하호호

재밌게 술을 먹었더랬지.

이 사람들 중 게이 선생님의 지인 중

떡대가 나보다 큰 레이디보이 동생도 있었는데

게임에서 져서 뽀뽀해줬던 기억도 나는구만.

게이 선생님 코딱지 얼음 물 먹은 이 후로

내 입술은 더 이상 청결하지 않으므로

그냥 하는 거지 뭐.

뽀뽀 해준다고 닳는 것도 아니고.

그런 하하호호 분위기 속에서

카운트다운이 10초 안으로 다가왔고

케잌에 불을 붙혀 다같이 외쳤지!

5! 4! 3! 2! 1!

으갹갹갸!!

그 이후로 엄청 취해버렸으...

그렇게 만취 상태로 놀고 있는데

개리 닮은 형님이 클럽 루트66으로

먼저 넘어간다고 해서 좀 놀고 합류하기로 했어!

상황이 정리 되었을 때

R형님과 나는 루트로 넘어가기 위해

택시를 잡으려 했는데 다 쇼부택시야...

신년이라 쇼부아니면 다 안간대서

400에 루트로 쇼부치고 rca로 달렸었지.

rca에 도착하자 R형님은

피곤하다고 먼저 들어가겠다고해서

어쩔 수 없이 혼자 루트로 이동!

새해는 새해인가 보다...

술 먹고 떡 된 사람들이...

엄청 많네.

나도 곧 저리 될 것 같지만...

드디어 입성한 루트66

사람 엄청 많네...

개리 닮은 형님은 안 쪽에 있다고 하니깐

사람들 틈을 부비며 안으로 이동했어!

여기서 또 한 바탕 놀며

형님 술을 축내드렸어.

안 그래도 취했는데 점점 취기가

더더욱 오른다...

개리 닮은 형님 여친의 머리띠를 뺏자...

오늘은 내가 관심충이다!

핑크핑크 머리띠를 장착하고

밖에 나가서 게이고 여자고 흔들어 댐.

머리를 흔들때마다 핑크 털이 날려서

다른 녀석들 술 잔 속으로 들어갔지만 개의치 않았지.

그냥 새해 축복 핑크털이라고 생각하셈들.


이렇게 완전 만취할 때까지 놀다가

지쳐서 집으로 복귀하려 택시를 잡았는데

죄다 쇼부택시...400바트

그랩어플도 소용없어서 옆에 있는

귀욤귀욤한 여자 랍짱한테 

우리집까지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200달래...

하는 수 없이 200에 귀욤한 여자랍짱 뒤에

포옥 매달려서 집까지 갔엉.

맨날 냄새나는 랍짱 아저씨들 뒤에 타다가

귀욤 여자 랍짱 뒤에 타니까

200바트가 덜 아깝더라.


술이 너무 많이 취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편의점 감.

근데, 편의점 알바생들도 신년이라고

흥겹게 노래틀고 춤추며 일하더라.

적은 돈이지만 정직하게 일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기특해보여서 신년맞이로

레드불 하나씩 돌렸어!

나와 친한 매니저 누나와

그 밑에 알바생들!

다 같이 해피 뉴이어!!

집 앞을 지키는 세이프 가드 아저씨도

음료수 하나 사다드리며 해피 뉴이어!!


이렇게 행복하게 해피 뉴이어를 외쳤던 내가...

새해 첫날을 꼼짝 없이

누워만 있게 될 줄 몰랐지...


-다음 편에서-

이번 편은 신나는 토요일 밤을

카오산에서 우왁부왁하며 

신나게 놀았던 이야기야.


합주가 끝나고 카오산에 가기 전에

길거리 모자 샵이 보이길래

바로하나 삼!

무난무난하게 뉴욕 양키즈!

150바트임.

근데 좀 가짜 티가 많이 나는 듯 해.

그냥 머리 안 감았을 때나

뒤로 쓰는 용도로 써야징.


어쨌거나, 보컬 형과 택시를 타고

카오산으로 이동하는데

택시기사 녀석 가는 내내

해피 뉴이어라고 들떠가지고

 혼자 솰랴솰랴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80바트 요금 나와서 100바트 내니까

방긋 웃으면서 "해피 뉴이어"하는데

귓방맹이 후리고 싶더라.


말 많거나 친한 척 하는 택시기사는

항상 조심해야 돼.

"어디갔냐? 내 거스름돈 20바트?"

"아이~ 내가 지금 거스름 돈이 없어

브라더! 해피 뉴이어!!"


"장난 하냐? 나 태국사람이다 캅

빨리 줘라 캅! 끼에에에에엑!!!!!

달라고! 내 돈!! 소중한 20밧!"

"하... 여기 이십 밧... 가져가라"


그래서 내리면서 방긋 웃으면서

한 마디 했어.

"해피뉴이어다 개샛기야"

드디어 도착한 카오산!

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평상시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더라고?

일단 메인 카오산로드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오산 옆 쪽에 분위기 아롱아롱한 곳에서

맥주 한 잔 가볍게 먹었지!!

은근히 이 쪽이 좋은 노래가 흘러나오는

펍이 많아서 정감이 가.


여기서 분위기 있는 노래를 들으며

반 쯤 죽은 시체마냥

늘어져있다가 슬슬 텐션을 올리기 위해

브릭바로 이동했지!

브릭 바 건물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오랜 만에

삐에로랑 사진 한 컷 같이 찍음.

얘는 언제봐도 흉물스러웡.

.

브릭바에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자

브릭바 안에는 좀비 떼와 같은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

불금이나 불토에는 일찍와서

자리 잡는 걸 추천해.

사람이 가득가득 차있어서 움직이기도 힘들어...

그런 와중에도 테이블 있는 팀은

술 취해서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춤 추더라.

완전 부럽...


여기서는 주로 태국 로컬 음악을 하는데

로컬 음악 잘 모른다면 소외감 폭발임.

그러니까 이런 로컬피플 많은 곳에서 노려면

유튜브에서 로컬 노래 조금은 듣고가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

여기서 시간을 때우다가 카오산의 핫플레이스인

럭키비어 앞 길거리로 향했지!


수 많은 사람들이 이 거리에서

춤을 추며 흥겹게 노는데

그 때 보이는 한 사람!

윗통 벗은 근육질의 아저씨가

골반을 흔들어대며 섹시 무아지경 댄스를

추고 있는 거여!


그의 가슴 골 안으로 흐르는

땀방울이 마치 계곡의 폭포와도 같았지...

그런 그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하이파이브를 하며 나를 껴안았어.

내 옷엔 그의 계곡주가 가득가득 묻어버렸고

나는 적잖이 빡이 쳤더랬지.

그래서 노는 거 빙자하고

가슴이랑 등짝에 촵 줏나 때림.


처음엔 자기의 근육이 멋있어서

내가 때리는 줄 알았겠지만

몇 대 맞더니 고통에 신음하더라.

그래도 나름 웃으면서 때려줘서

악감정 없다고 느꼈을 거야.


그렇게 숟가락 귀신인 기노사지처럼

그 아저씨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촵을 하고 있는데

그런 광경을 목격한 한 일본인이

꿀려선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자기도 윗통을 벗고 그 아저씨 앞으로 오는 거야!

그리고는 둘이 맨 살을 부비며 춤을 추는데

계곡주 아저씨는 나에게 맞은 촵을

그 일본 녀석에게 풀려고 했던지

그 일본 녀석의 머리를 움켜잡고

자기의 소중이 깊숙이 파묻었더랬지.


그 일본 얼굴은 그 아저씨의 소중이 안에서

버둥버둥 거렸고 이내 고통스러워하며 탈출을 시도했지만

그 아저씨의 근육은 그걸 허락하지 않았지.

어푸어푸하는 일본 녀석이 안쓰러웠지만

그러고 있는 와중에도

난 그 아저씨 등짝 계속 촵 때리고 있었음.

맨 살에 땀이 묻어있으니까 더 찰쳐서

때리는 맛이 기가 막히더라!

도망가는 일본 녀석과

그걸 흐뭇하게 바라보는

근육 아저씨.

신나게 촵 때리고 나는 럭키비어 안 쪽으로 도망갔어.


그리고 거기서 우왁부왁하며 춤을 추고 있는데

눈 몇 번 마주친 태국 여자들이

먼저 짠 하자고 술 잔들고 오더라!

근데, 술이 없어서 힝힝거리니까

자기들 맥주 먹으라고 친절하게 술 주심!

그레이트 카오산 해피뉴이어!! 최고!!!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딱 두 잔만 얻어먹음.

예의바르게 90도로 인사하고 

우리는 피곤해서 집으로 돌아가려했어.

가는 길에 보이는 라코 바.

이제는 아예 컨셉을 바꿔 

디제이 및 레게음악이더라.

여기 앞에서도 몇 번 바운스 타주고

집으로 이동!

집에 들어가기 전에

고양이 보이길래 잠깐 놀아줌.

괴롭히는 거 아님.


아쉽지만 이렇게 보컬 형의 

마지막 방콕 밤은

끝나게 되었어.

잠들기 전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침대에서 마지막 동침을 했더랬지.

물론, 둘 다 팬티바람인 채로


-다음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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