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빠이에서의 마지막 영상으로

떠나기 전 19살짜리한테

스파링 복수전을 치룬 날이었어...

 

3주동안 무에타이 매일하느라고

온 몸이 망신창이였는데

솔직히 19살짜리 짭태양 샛기한테

털린게 더 큰 상처였기 때문에

마지막은 진심으로 스파링해서

이 녀석 때려눕히고 가고 싶었어!

 

그래서 아침일찍 도장으로가

스파링 신청을 했지!

 

그리고는 시작된 스파링

이 샛기 야비한건 변함이 없더라

1회전 끝나서 쉬는데

와서 허벅지 존나 찍질 않나

 

부랄 때려놓고 또 다리 겁나 때리질 않나

진심으로 하니까 질 것 같아서

야비한 꼼수 쓰는게 줏같더라고

 

그래서 30대 아재의 투혼을 보여줬지

내가 몇 대 맞고 들어가더라도

이 샛기 죽빵 한 번 턴다!

 

그리고는 그게 실제로 이뤄졌어!

물론, 그 담에 카운터 맞고 기절한건 비밀이지만...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PQSaCOhDBMU

 

이번 영상은 태국친구 케니에게

신세를 많이 졌기 때문에

몰래 고가의 선물을 선물해줬던 날의 영상이야!

 

태국 빠이란 지역에 오면서

이 녀석 도움을 굉장히 크게 받았었는데

그 중 가장 큰 도움은 내 영상에 출현해주며

말도 안 되는 흥을 보여준거랄까?

 

게다가 이 녀석이 호텔 같은데 돈 쓰지말고

그냥 자기 집 들어오라고 해서

에어컨이 있는 이 녀석 방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더랬지!

 

근데, 전기값 많이 나올까봐

불안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서

나갈 때 뭐라도 사줘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녀석을 떠보기로 했어!

 

"헤이 케니, 니가 만약 돈 있다면

뭐부터 살 거여?"

 

"음... 아마도 헤드폰 먼저 살듯!

레코딩 해야되니까"

 

케니란 녀석은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싶어하는데

돈이라는 현실에 막혀 기간제 공무원을 하고 있는 녀석이야

월급 물어보니 15000바트 받는데...

태국5대 대학교 중 하나인 치앙마이대 졸업한 녀석이...

 

그렇기 때문에 음악하면서 필수로 필요한

모니터링 헤드폰을 사기엔 굉장히 부담이 될 거란걸 알았지

그래서 조용히 모델명을 검색해봤는데

가격이 30만원?!

시부럴...

 

이 샛기보다 음악 더 만드는 나도

8천원짜리 이어폰 쓰는데...

 

하지만, 이왕 줄거면 제대로 주자고

질러버렸어!

이 녀석의 음악인생을 응원하고 싶기도 하고

유명해져도 내 노예로 쓸라구!

 

하지만, 그냥 주면 재미없으니까!

마지막 날 이 녀석을 겁나 갈구고

슬퍼하는 얼굴을 할 때 짠 하고 주자고 마음 먹었지!

 

역시 고통을 준다음 쾌락을 준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겠지?

 

그래서 선물을 숨기고자 이 녀석 집을 나와

호텔로 다시 들어가 마지막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지!

그리고 마지막날 

 

계획처럼 음악인생에 대한 현실로

이 녀석을 갈구고 나니

이내 울상인 표정이더라!

헤헤

 

이런거보면 왜 좋은지...

아마 난 변태인듯!

그리고는 선물을 줬더니 그 녀석의 표정은?!

 

그건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qW0U-lyy8ss

 

이번 영상은 무에타이 체육관에서

18살짜리랑 스파링했던 날의 영상이야.

 

몇 일 전, 이상한 최저가 스파에 갔다온 후로

몸이 미칠듯이 가려운거여

아무래도 싸구려 물에 아토피가 다시 올라온 듯해...

 

그래서 새벽 2시까지 온 몸을 긁어대다가

피가 날 정도로 심해져서

결국 고무밴드로 내 손을 묶고 잠을 다시 청했지.

 

하지만, 잠은 2시간도 자지 못했고

일어나보니 풀어져 있는 고무밴드와

환부를 긁고있는 나의 손...

 

하... 아토피 없는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할거야.

가려움은 모기 물린거의 200배쯤 가려운데

긁으면 엄청난 쾌락감에 천국을 맛보며

아나스타샤를 외치게 되지!

물론, 피부는 씹창나지만...

 

어쨌든, 제대로 잠도 못자고 디질 것 같아서

이 날 아침 무에타이를 갈까말까

30분간 고민하다가 어차피 잠도 안 오고

오후 되면 몸이 더 가라앉을 것 같아서

몽환적인 상태로 체육관을 갔지.

 

근데 다들 다리 보호대 차고 있더라고?

오늘 뭐 하냐고 물어보니까

스파링 하는 날이래...

 

매 수요일, 토요일이 스파링하는 날이었어...

하... 쫄보처럼 안 할 수도 없고

저번에 19살짜리 짭태양 샛기한테

개털려서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했지!

 

근데 문제는 안경만 벗으면 앞이 안 보여서

상대의 주먹이 보일 때쯤

이미 내 면상은 뒤로 쳐박혀있단 말이야?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그 적응시간동안 역시나 뚜까맞음.

 

시부럴 라식을 하던가 해야지...

아, 근데 스파링 하다가 눈알 종종 맞곤 하는데

라식하면 눈 더 잘못되는거 아님?

 

여튼, 그렇게 짭태양한테 당한 울분을

마음씨 좋은 방콕 챔피언 선생님에게 풀며

슬슬 스파링 종료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또 다른 관장님이 스파링 한 판 준비하래

 

보니까 진짜 앳되게 생긴 18살짜리 꼬마야...

외관만 봐서는 진심 중학생 같아서

걱정이 됐는데 사실 그 녀석은

무에타이 100경기를 뛰었던 낙무아이였더군...

 

그래서 막상 스파링을 시작했는데

키도 크고 다리가 긴 짭태양이랑 하면서 발차기 줏나 맞으니까

상대적으로 왜소한 이 녀석이 차는 발차기는 하나도 안 아픈거임

그리고 다 보여!

 

그래서 이 녀석 발차기 끝나는 모션에

딜레이 캐치해서 바로 턱 살짝 쳤더니

이 샛기 동공 흔들리더라...

 

아, 너무 오버했나?

그래서 다가가면서 힘 빼고 원투 쨉쨉하는데

100키로의 육중한 몸이 다가오니까

뒷걸음질 치다가 제대로 턱 맞은거임...

 

와... 순간적으로 진짜 미안하더라

내가 이 어린애를 어떻게 때려...

 

아무리 낙무아이라 해도 체급이 너무 차이나니까

진심으로 하기 미안한거야.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자존심 안 상하게

웬만하면 몸으로 맞아주고

턱에 빈 틈이 보여도

그냥 살살 배 때려줬어

 

근데 이 샛기가 봐주는 걸 모르고

풀파워로 발차기 조져버리네?

 

순간 욱 했지만 그래도 그냥 그 상태로 쓰러져서

최대한 아픈 척 했어.

너가 너무 쎄서 난 못이기겠당

라고 말하며 그 녀석의 자존심을 올려줬는데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앞으로 무에타이를 할 때 이게 그 녀석의 인생에 도움이 될까 싶은거야.

아, 차라리 충격받더라도 좀 제대로 해줄껄 그랬나 싶기도 했어...

괜히 쓸데없는 오지랖을 부려가지고

쳐맞기는 존나 쳐맞고 시부럴...

 

이거 영상으로 보면 더 잼씀!

보러가자!

https://youtu.be/MEO1BIgtzss

 

이번 영상은 태국 빠이에서

무에타이도 하고 맛난 밥도 먹고

음악도 만들며 한량 같이 있었던 날을 담아봤어!

 

물가 싼 빠이에서 맛난 음식을 처묵처묵 하다보면

어느새 살쪄있는 자신을 마주하게 될 거야

 

그렇기 때문에 운동은 필수!

효과가 제일 좋다는 공복에 유산소를 하기 위해

무에타이를 다니는데

 

시벌 이게 말이 유산소지

시킨대로 하다보면 입 안에 침이

바닥으로 흐르는걸 볼 수 있어

 

게다가 탄수화물이 쌓여있지 않은

아침 공복부터 무에타이 조지니까

육수가 뻘뻘 나면서 살 빠지는게 느껴진달까?

 

하지만, 이렇게 땀을 흘려줬으면 또 그만큼 보충해줘야지!

이게 바로 건강한 뚱땡이의 삶!

그래서 레스토랑을 이곳저곳 다니다가

말도 안되는 퀄리티의 햄버거 집을 찾아냈어!

 

티티스 베이커리 카페라는 곳인데

빠이 시내 한 가운데 있어서

오다가다 몇 번 본 곳이야.

 

근데 이상하게 이 근처에만 가면

갓 구운 빵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고?

 

그래서 일단 들어가서 빵 파냐고 물어봤는데

빵 뿐 만 아니라 여기서 파는 햄버거나 샌드위치도

직접 만들고 구운 빵으로 준다는거여

 

그래서 바로 먹어봤지!

그 순간 2400원이란 말도 안되는 가격에

천국을 보았고 꼭 이 곳은 촬영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이번 영상을 찍게 되었어!

 

내가 주문한 햄버거는 2400원짜리 기본버거에

아보카도랑 계란을 추가했는데

그래봤자 가격이 3400원 정도야

 

근데 비주얼이 무슨 버거킹 몬스터버거 급임.

아무리 눌러도 안 줄어들어!

제대로 된 비주얼은 영상으로 보자!

 

아, 그리고 영상 마지막에는

케니가 친 기타를 다듬고 악기도 추가해서

데모로 만들어봤는데

이거 보컬 레코딩한다고 호텔에서 꽥꽥 소리지르다가

클레임 걸려옴...

 

시벌 보컬 학원을 다니든가 해야지

이승기는 학창시절때 샤워하면서 노래부르면

옆 집 사람들이 감미롭게 들었다더라.

 

이번에 한국가면 보컬학원 다닌다 꼭...

https://youtu.be/LU7zwc0pGXk

 

이번 영상은 주말을 맞아

케니녀석과 피로를 풀러 갔던

4천원짜리 핫 스프링 리조트에 갔던 날의 영상이야

 

사실 전 날, 케니와 빨개벗고

Great Journey라는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느라 굉장히 애를 썼어!

 

숲 속에서 벌거벗고 있으니까

모기들이 미친듯이 물고

태양빛에 살이 익더라고...

 

게다가 뮤비는 굉장히 격렬하게 찍었기 때문에

케니와 나는 근육통에 몸부림치고 있었지!

 

하지만, 내 노예는 내가 챙겨야지!

아프다고 징징거리는 녀석을 끌고

온천에서 피로를 풀자고 했더니

이내 웃으며 좋다고 하더군!

 

그래서 가격도 싸고 분위기도 있어보이는

핫 스프링 온천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어!

 

가격은 100바트 한국돈 4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운영하고 있지만

리조트 안에 있기도 하고

온천 뿐 만 아니라 수영장도 이용가능하며

음식도 시켜먹을 수 있다고 해서

케니에게 고품격의 삶을 체험시켜주고자 갔더랬지!

 

도착하자마자 입구는 굉장히 휘황찬란했어!

잘 정돈된 잔디를 비롯한 풀과 나무들

딱 보기에도 이 곳은 리조트다 샛기들아

라는 걸 보여주기에 충분했더랬지!

 

그리고 입장권을 끊고 온천에 들어가려 탈의실을 찾았는데

익숙한 냄새가 나는 그 곳...

화장실이야

 

탈의실 따윈 없대

시부럴 그럼 그렇지

4천원짜리에 제대로된 탈의실이 있겠음?

 

여튼, 대충 윗통까고 몸 씻고

온천에 들어가려하니

진짜 쥐똥만한 사이즈의 욕조가 보이더라?

대중목욕탕에 있는 사이즈보다 훨씬 작아...

 

설마 이것만 있는건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 군데 더 있더라

 

거기는 나름 좀 커!

그리고 서양 아줌마들이 애들 끌고 와서

비키니만 입은채 살을 태우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한국에선 보기 힘든 광경인지라

매우 흐뭇하더라...

 

아, 물론 어머니들과 자녀간의 돈독한 관계가 말이지

어쨌든, 흐뭇하게 모자간의 대화를 엳듣고 있는데

옆에서는 케니녀석이 뜨겁다고 지랄발광을 하는거여!

 

태국 사람들 뜨거운거 안 좋아한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39도의 물에서도 이럴줄은 몰랐음

 

흐뭇한 서양 어머니들의 교육법을 더 보고 싶었던지라

나는 케니에게 이런것도 못 버텨서 어디 쓰나!

라고 꼰대질을 했지만

그 녀석은 자꾸 시원한 수영장에 가자고 재촉하기에

어쩔 수 없이 장소를 이동했어!

 

처음 수영장을 봤을 때 꽤나 분위기가 좋아서 놀랐는데

천천히 둘러보니...

전혀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곳이었어.

 

지저분한 선베드와

누런색(?)의 수영장 물

어떻게 하면 수영장 물에서 노란 빛이 도는거지?

 

게다가 수 많은 벌레들의 사체는 둥둥 떠다니고

뭔가 들어가면 아토피 생길 것 같았지만

이미 수영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혼자 죽는건 아니겠다싶어 들어갔더랬지!

 

근데 그 때 물 안에서 채이는 익숙치 않은 뭔가...

건져보니 시부럴!

버려진 마스크여!

 

이 시국에 쓰다 버린 마스크가 물 속에 있다고?!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덜덜 떨고 있는 와중에 콧물 기침 가래 다 묻은 마스크가

수영장 안에서 한 참을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 곳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이다 싶었어!

 

그래서 후다닥 나와 밥이나 먹으러 갔지!

온천은 실패했지만 밥은 성공해야되므로

빠이에서 히피 플레이스로 유명한 동네에 가서

여러 음식을 시켰더랬지!

 

아, 그리고 케니한테는 이제 너네 집에서 나와서

다시 호텔로 간다고 말했어!

 

솔직히 케니 집에서 에어컨 없이 살기 힘든데

뭔가 에어컨 틀 때마다 전기세 눈치보여...

차라리 돈 주고 맘 편하게 호텔가서

에어컨 트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가장 큰 이유는 딸임...

 

남의 집에서 딸칠 수는 없잖슴!

그래서 딸치러 간다 호텔...

https://youtu.be/mtGpr2IoZ5s

 

이번 영상은 원래 한식을 촬영하고자 했지만

빵구가 나서 길거리 불쌍맨이 되었던 날의 영상이야...

 

여러차례 빠이 길거리를 오가다가

문득 한식을 파는 곳이 보여서 케니녀석과 먹는 모습을 찍고자 갔지만

하필 이 날 문을 닫어버린거여!

그래서 촬영 접어야 되나 잠시 고민했지만

역시나 카메라 들고 나온게 아까워서

바로 주제를 수정했더랬지!

 

그건 바로 빠이의 길거리 음식 체험!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는데

퍽킹 코로나 때문에 빠이지역의 길거리 음식도 죄다 문 닫거나 망해버렸어

그래서 일단 문 연 곳만 싹 다 털자라는 생각으로

빠이 길거리를 헤맸더랬지!

 

30분 정도를 헤맸을까?

드디어 문 연 곳을 찾았어!

치킨을 비롯한 여러 튀김을 파는 곳이었는데

여기서는 치킨 한 조각과 오뎅꼬치 하나만 샀어!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그냥 사람 없는 길가에 쭈그려서 치킨을 뜯었더랬지...

 

이러니까 문득 예전 태국거지 시절이 떠올랐어

그 때는 종종 이렇게 먹었는데...

그렇게 옛 추억을 생각하며 치킨을 음미하고 있던 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

 

아니, 무슨 영화에 한 장면도 아니고

처량해보고 싶지 않은데 자꾸 왜 이러는 거여!

게다가 치킨이 갈수록 싱거워져서 후다닥

비를 피할 겸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만 했어!

 

그 때 눈에 들어오는 맞은 편에 있던 만두가게!

그 곳은 가격이 생각보다 창렬했지만

길거리 음식 집 문 연 곳도 없고

비 피할 때도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만두를 시켰더랬지!

 

가격은 줏만한 만두 6개에 2천원

시부럴꺼... 마트가면 500g에 5천원에 파는데!

그리고 생긴게 딱 냉동만두라 별 기대도 안했어

 

근데 막상 튀기는 소리는 좋더라...

비 오는 날엔 역시 튀기는 소리만큼 좋은 건 없지!

그렇게 만두는 완성되고 이것 역시 길가에 쭈그려앉아 맛을 봤는데

생각외로 미친 퀄리티에 깜짝 놀랐어!

 

만두표피가 꿔바로우마냥 찰지고 바삭한게

아까 먹은 치킨 따위는 기억도 나지않게 맛있는거여!

 

아줌마가 흐뭇해하며 말하길

예전 한국인 3명이 와서 100개 먹고 갔다고 하더라고?

근데 인정!

그 정도 맛 되는 것 같음

 

어쨌든, 이렇게 만두까지 먹고 마지막으로 입가심하러

길거리 밀크티 카페에 들렀어!

가격은 한 잔에 천원!

근데 이빨 빠질 정도의 달기라 여기에 물 1리터 희석해서 먹어도 되겠어!

 

단 거를 좋아하는 케니마저도 잘 못 만든것 같다고 발씨발씨를 외치더라...

어쨌든, 빠이의 길거리 풍경과 불쌍맨들을 보고 싶다면 영상으로 구경하러 가쟝!

 

아, 그리고 영상 마지막에 쿠키 비디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원래 내가 기타치는게 아니라 케니의 멋진 기타실력이 담긴 비디오로 넣을까하다가

이 샛기 너무 멋진 척을 하는 것 같아서 그냥 내꺼 넣음

 

ㅋㅅㅋ

 

 

https://youtu.be/MMQQIy13Nac

 

이번 영상은 태국 빠이 지역에 있는

값 비싼 레스토랑에 친구 케니를 데려갔던 날의 영상이야

 

이 날은 무에타이에서 살아남은 일주일을 자축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어

근데 혼자 먹으면 맛도 없고

또 태국친구 케니네 집에서 신세도 지고 있기 때문에

이 녀석을 데려가기로 했지!

 

레스토랑에 들어오자마자 이 녀석은

가격표를 보고 흠칫 놀랐어...

메뉴당 가격이 거의 만원을 호가했기 때문이지...

 

여기서 잠깐 잡설을 하자면

케니라는 녀석은 태국 5대 대학교 중 하나인

그레이트 치앙마이 대학교를 나온 녀석으로

한국으로 따지면 서강대나 성균관대를 졸업한 느낌의 엘리트 친구인데

현재 도청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어.

 

하루는 이 녀석의 월급이 궁금해서

넌지시 물어봤더니

15,000바트 받는다고 하더라...

한국돈으로 55만원...

 

아니, 아무리 시골이라도 그렇지

이런 고스펙의 녀석을 55만원에 부려먹는다고?!

그렇기 때문에 이 녀석이 레스토랑 가격표를 보고 놀랐을 때

조금 이해가 가기도 했어...

 

언제나 이 녀석은 한 끼에 2~3천원짜리 음식을 먹곤 했었거든...

그리고는 이 녀석은 메뉴 중 가장 싼 메뉴를 고르더라.

5년 전 이 녀석을 만나서 놀았을 때도

케니는 언제나 그랬어

 

그 때는 나도 돈 없고 빚만 있었을 때라

서로 제일 싼 음식을 먹곤 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으니 맛난 거 사줄 의향으로

싼 거 고르지말고 스테이크 고르라고 윽박을 줬더랬지!

 

자, 보아라! 자본의 힘을!

 

그 녀석은 날 엄마라고 부르며 게이틱한 신음을 내기 시작했는데

역시 돈이면 건장한 고추도 레보형으로 만들 수 있는건가?

 

어쨌든, 그 녀석과 환상적인(?) 만원짜리 스테이크를 뜯으며

옛 기억과 함께 식사를 했어

그리고는 이 녀석과 산책을 거닐었는데

빠이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은 덤이니까 같이 영상으로 보장!

https://youtu.be/QS7_SeXMbjA

 

이번 영상은 태국 빠이에서 호텔 체크아웃 하는 날에

친구 케니네 집으로 이동한 날의  영상이야!

 

체크아웃 날이 다가와서 좀 더 값 싼 호텔을 찾던 와중

케니녀석은 그런데 돈 쓰지 말고

차라리 자기네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돈도 아낄 수 있겠다

이  녀석 마음에 감동받아 맛난 것도 사줄 겸

바로 짐싸들고 케니네 집으로 이동했더랬지!

 

그리고는 그 녀석이 방 청소 다 해놨다고

방을 안내해주는데

그건 가히 충격적이었어!

 

숲 속에 한적하게 있는 나무 오두막!

게다가 사이즈도 꽤 커서 성수기 아고다로 이용한다면

못해도 4~5만원은 받을 것 같은 그런 집이었어!

 

하지만, 문제는 올라가는데 부비트랩 같이 설치된

말법 집...

뭐, 나무로 만든 집이니

친환경적이라 괜찮다고 나름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 문을 열어보니 전혀 기대도 안했던 에어컨이 떡하니 있는거야!

 

저번 방갈로에서 잤을 땐 선풍기 방이라 죽는 줄 알았는데

이 집엔 에어컨도 있다고?!

이 순간부터 이 집이 완전 천국처럼 느껴졌어!

 

하지만, 그 기쁨도 오래가진 않았어...

화장실을 보고싶어서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응? 화장실은 없어"

 

아...

그냥 아무데나 싸고 풀로 쓱싹쓱싹하면 되는건가?

좀 충격 먹은 얼굴로 있으니 케니녀석은

멀지만 화장실이 있다고 하며

나를 30미터 정도 떨어진 다른 오두막 하우스로 데려갔는데

그 화장실에 들어가니

또 말벌집이 있더라...

 

게다가 변기 하나 떡하니 놓여져있는데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물도 안 나오고

귀신 나오게 생긴 변기라

그냥 화장실은 케니네 집 쓰기로 했음...

 

어쨌거나, 돈 아끼라고 자기 집을 선뜻 초대해준 이 녀석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맛난걸 사주고 싶었어!

 

그래서 분위기 있고 좋은 곳 없냐고 물어보니

자기 친척이 운영하는

투헛 플레이스라는 곳에 가자고 해서 그리로 이동했더랬지

 

그리고 도착해서 그 곳을 본 순간

나는 말을 잃었어

말도 못하게 이쁜 절경이 눈 앞에 펼쳐진거야.

그리고 그 곳에서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케니!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BqAsV1PpLe4

 

이번 영상은 파인애플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나와 같은 느낌을 받을 만한 음식인

파인애플 밥에 대한 영상이야!

 

이 날도 어김없이 다이어트로 무에타이를 마치고

맛있는 밥을 태국친구 케니와 함께 먹기로 했었어!

그건 바로 항상 오가면서 먹었었던 파인애플 밥!

 

그릇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파인애플 속을 비워서 그릇으로 쓰고 있는 비주얼에

한 번 쯤 그 모습을 보고 싶어 먹어보자고 했더랬지!

 

하지만, 그냥 먹으면 살이 뿜뿜 찔 테니

그 전에 수영 먼저하고 가자고 했더랬지!

오랜 만에 시원한 물에서 수영을 하니 기분이 막 좋아지고

옛날 임용고시 준비할 때 했던 수영도 생각나서

오랜 만에 전투 임용 수영을 했는데

 

물안경도 없고 앞은 안 보이고

결국 수영장 벽면에 머리 박음

 

게다가 손가락은 긁혀서 피가 철철 나는데

이딴거 밥 먹으면 나으므로

대충 약 쳐발쳐발하고 파인애플 집으로 이동했더랬지.

(괜히 한국의 상남자를 보여주고 싶었음)

 

파인애플 밥의 가격은 60밧

한국돈 2200원 정도였어

그리고 그냥 밥이랑 파인애플을 비빈게 아니라

다양한 야채들과 함께 뜨거운 불로 조진 볶은밥이라

내심 맛있을 거란 기대를 했지만

한 입 먹어보는 순간

그 기대는 헛된 것임을 알게되었지...

 

나로 말하자면 파인애플 피자를 극혐하는 사람으로

구운 파인애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생으로 먹는건 맛있는데

파인애플을 구우면 상상이상으로 달아지면서

이상한 맛도 같이 느껴지거든.

 

외국에서는 민트초코냐 아니냐가 아니라

파인애플 피자냐 아니냐일 정도라니까?!

 

정작 태국 친구인 케니는

이 맛있는걸 왜 못 먹냐며 우적우적 먹어댔는데

태국은 파인애플을 경작하는 만큼

수 많은 구운 파인애플 요리가 있다는거여!

 

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파인애플은 넘나 귀한 비싸서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기에 그 맛은 너무나 낯설었어...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oWqpvxFgEBw

 

이번 영상은 태국에서 무에타이하다가

토한 날의 영상이야!

 

전 날 고된 훈련으로 인해 몸이 개박살 나는 것 같아서

하루 쉬고 오늘은 꼭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아침 일찍 체육관에 갔더랬지!

 

그리고는 운동 시작 전에

편집해서 올린 무에타이 영상을 보여줬는데

너무 재밌다고 다들 신기해하며 시청했어!

 

그리고는 눈빛이 바뀌더니

우리 체육관이 나오는 만큼

이 샛기 효과 확실히 보여줘야돼!

라는 마음가짐으로 더 혹독하게 운동 시키던데?

 

중간중간 토할 것 같다고 해도

토하고 와도 된다고 하더라...

시부럴 괜히 보여줬네

 

어쨌든, 운동하면서 토한거야

고딩 때 체대 입시 준비하면서

숱하게 경험했던거라 토하고 또 운동하는 것에 대한

공포는 없는데 과정은 역시 힘들더라...

 

뭔가 속이 메슥거리며 올라올 것 같은 중간과정

이건 언제 느껴도 지옥임...

 

어쨌든, 죄 없는 샌드백에 발차기를

200번쯤했을 때 구토가 올라옴을 느꼈어

그리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지!

그리고 토하고 왔다고 엄살을 부리는데

"응~ 싯업해야돼"

 

역시 태국 무에타이!

살아남으면 살 빠진다!

어쨌든, 무사히 오전 운동을 마치고

체중을 쟀는데 4키로 밖에 안 빠졌더라고?

뭐, 4일만에 4키로면 많이 빠진 거지만

너무 고통스러워서 7키로는 빠진 줄...

 

앞으로 더 다이나믹하게 빼려면

사실 식단관리를 해야되는데 그건 하기 싫어서

맛도 있고 칼로리도 낮은 구운 닭과 파파야 샐러드 먹으러 갔엉

 

근데 같이 간 태국친구 케니 녀석이

튀긴 돼지고기를 시킨거임!

맛 리뷰는 해야되고 딱 하나만 먹자 했는데

멈출 수가 없는 맛이더라...

 

그래서 그거 먹고 킥 더 차면 된다는 생각으로

더 먹었쪙!

 

그리고 나서 시작된 오후 운동...

그것 역시 지옥이었다...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

https://youtu.be/0zubGKCCm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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