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간사한 다이어트 중에

여자친구 맛있는 음식을 사주기 위해

외식을 하러 간던 날의 영상이야!


1달에 한 번 기분이 언짢은 여자친구를 위해

어떤 맛있는 음식을 사줘야 될까 고민하던 찰나

내 다이어트에도 좋고 맛도 있는 음식을 찾았더랬지!


그건 바로 연어!


연어는 한국에 있을 때도 많이 먹었는데

대부분의 무한리필 가면 리필하면 할 수록

퀄리티도 안 좋아지고 뱃살 부위는 나오지도 않더라고...


근데 여기는 아예 리필 메뉴에 뱃살 부위가 따로 명시되어 있어서

이것만 10번 시키든 100번 시키든 상관이 없어!

근데 그 곳은 어디냐구?

바로 Fuku In Town이라는 곳이야!


여기는 방콕 심장부인 시암에도 있는데

특히나 젊은이들의 거리인 시암 스퀘어에 위치해있어.

이 지점 뿐 만 아니라 사톤지점과 논타부리 지점까지

이 곳을 몇 차례 가봤는데 다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았어!

때문에 여러분들에게도 꼭 소개를 시켜주고 싶었던 곳이기도 해!


근데 가끔 찐텐으로 멍청한 샛기들이 

이시국 이시국 거리면서 태국 내에 있는 내게 

자꾸 개쌉소리 하곤하는데

진심으로 태국 내에 있는 일식 집 사장이 일본사람인 줄 알고 있는건가?

진심으로??


와... 그러니까 한국 내 있는 일식집 사장들이 울고있지

여튼, 꼭 그렇게 생각하던 사람이라면

이 글을 보면서 그런게 아니었구나 반성했으면 좋겠어.


뭐라할 거면 쓰고 있는 핸드폰 박살내서

소니 부품 뺀 다음에나 말하던가


여튼, 이 글과 영상의 취지는 여러분이 태국 왔을 때

도움이 되도록 가성비 맛집을 추천한거니

진지해지지 말고 감상하러 가자구!

https://youtu.be/qM40byc_GkY

구독은 센스!!


몇 일 동안 글을 못 썼더니

글 쓰기 귀찮아져서 이제야 올림.

방콕에서 거주 문제로 좀 바빴거든.


이번에 쓸 이야기는

그냥 뭐 별거 없이 

방콕에서의 일상이랄까?

전에 가봤던 치과를 다시 갔던 이야기야.



아침에 다 죽어가는 몸뚱아리를 일으켜

겨우겨우 일어났더랬지.

방콕에만 오면 몸이 뭔가 아작이 나면서

아침에 못 일어나겠더라.

가뿐하게 공복운동을 했는데

가면 갈 수록 하기 싫어져서

운동강도와 횟수가 점점 적어진다는...

갈 수록 간사해지는 건가?

세븐 일레븐에서 소세지랑 교자

그리고 빵이랑 음료사서

78바트(2400원)정도 나왔어.

편의점음식이 싸고 짱짱 맛있음.

근데 이 것도 점점 한계가 다가온다.

편의점에 있는 왠만한 음식들을

다 먹어보니까 점점 물리기 시작하네...


식사를 하고 그랩바이크를 타고

아리지역으로 넘어갔지.

예전에 갔던 치과에 다시 들르기 위해서!!

왜냐하면, 저번에 레진 씌었던 게

수평이 잘 안 맞아서 입을 앙다물면

반대쪽 어금니가 맞닿질 않아...

그래서 레진을 좀 더 깎아달라고 할 겸

충치검사를 해서 태국에 온 김에

싹 이빨 갈고 갈라고 했지.

도착한 치과!

여기 카운터 누나들은 영어를 못 해.

그래서 더듬더듬 태국말로 접수 했더랬징.

내 차례를 기다리는데

치과는 치과인지라 후달림.

얼굴이 상당히 경직되어있네.

드디어 내 이름이 불리고

저번에 봤던 미모의 여의사님이

반갑게 인사하며 누워보라고 했어.


"뭣 때문에 다시 온 거죠 카?"

"저번에 레진 씌운거 수평이 잘 안맞아서요 캅"


"아하 ㅇㅋ"

"아아! 그리고 내친 김에

충치검사도 좀 해주세요 있나 없나..."


"랐다랐다 아랐다 카"


레진을 깎고 요리조리

내 입 안을 탐색하던 여의사는

충치는 따로 없고 뭐 당장 할 거 없으니

가도 좋다고 했어.


이쁘셔서 또 오고 싶지만

자꾸오면 내 돈이 사라지니

우린 여기서 안녕...

이제 여기 치과는 더 이상

올 일이 없으므로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옆에 있는 카페 젤렉션에 가기로 했어.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한 잔 시키고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받아서

블로그 할 준비!

자연스럽게 노트북 배터리를 충전하려고

선을 꼽는 순간 웨이터는 

번개같은 속도로 내게 달려왔어.


"아아아아!!! 기다려라 캅!"

"왜요 캅!"


"이거 충전 무료 아니다 캅

돈 내야 한다 캅"

"뭐요? 공짜 아니에요?

시간당 얼마요?"


"시간당 50바트다 캅"


와... 우라질 무슨 시간당 50바트?

피시방도 시간당 15바트인데?

이런 극악무도한 색히들.

얼마 전에 가서 시간당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가격이 또 달라짐.

이번에는 시간당 30바트래...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전기충전 공짜라고 들었는데

정말 사실이었군...

태국에서도 안 되는 거였구나...


하지만, 이것도 케바케라는 걸 알게 되었지.

오히려 조그마한 개인 카페에서는 

해도 되는 경우도 있었고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같이

큰 대형 프렌차이즈는 다 충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노트북이 

완충되어있어서

2시간 반은 쓸 수 있으니까

빨리 후다닥 쓴다면 한 편을 쓸 수 있었어.

이렇게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구름과자도 먹으며 블로그 일 하니까

행복하군.

돈만 된다면 더 행복하겠지?

계륵 같은 블로그 짓이지만

그만 둘 수가 없군.

열심히 블로그 질을 하다보니까

어느덧 카페 젤렉션에도 밤이 찾아왔어.

밤에 보니까 조금 더 이쁘네.

배도 출출하기도 하고 커피 한 잔으로

3시간 정도 있었으니까 뭐 하나 시켜볼까?

그래서 까르보나라 시켰지!

120바트 정도 한 것 같아.

한국돈 4000원?

흠... 한국에서 4천원에 까르보나라라고 하면

싸지만 여기에 있는 이상

전혀 싼 가격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클럽가서 웨이터들 100바트씩

줬던 팁은 아깝지 않게 느껴졌는데...

이건 왜 아까운거지?

아프리카 bj들한테 별풍쏘는 사람들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군.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리역 쪽으러 걷는 도중

화려한 네온사인을 보고 잠깐 멈춰섰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빌라마켓 앞에서

무대설치하고 테이블 설치해서

사람들이 술 먹고 있더라고?

근데, 거기 DJ이가 이뻐서 잠깐 머물다 감.

그녀는 이뻤지.

내가 사진찍으려고 하니까

씨익 웃으며 쳐다봐주며

포즈를 취해주시더라.


저 분도 아마 다른 클럽가서 디

제이 하는 사람일거야.

잠시 돈 벌러 아리에 길거리 DJ 왔겠지?

이쁘긴 이쁘다.

하지만, 내 꺼 아니니까

팁 박스는 채워주지 않겠어.

그냥 가던 길 갈게! 수고해라!!


어쨌거나 집에 들어와서 쉬는데

어제 본 은행 겸 쇼핑몰 태국누나가

자꾸 라인 메세지를 보내서 대화를 했는데

날 빡치게 만들었더랬지.


갑자기 뜬금없이 내 혈액형은 묻더니

혈액형에 대해서 얘기가 시작되더라고.

처음에는 사람들 혈액형별 성격

재미로 보니까 그려러니 하고

"아 니 말이 맞는 거 같네^^

아이고 재밌다."

라고 해줬는데 갈수록 정도가 좀 심한거야.


이 누나는 아예 혈액형으로

인간을 분류해서

'너 샛기는 혈액형이 이거니까

틀림없이 빼박 이런 샛기임!'라고

확정을 짓더라고.


듣다가 좀 빡쳐서 똥멍청 무근본 논리를

팩트로 개박살내니까 부들부들 떨면서

막 스트레스 받아서 운다고 하더라고.

지 딴에는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처참하게 부숴버리니 인정하기 싫었던 거겠지.


그래서 마지막으로 확인 사살함.

4가지 유형밖에 없는 혈액형 믿을 바에는 

수 천년에 역사에 걸쳐 업데이트 된 통계적 자료인 

사주나 관상이나 보는 게 더 확률적으로 맞겠다라고.

어디 말빨로 한국인을 이길라고 해.


어쨌거나, 그 누나와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서

문자가 와도 씹고 그랬는데 

병적으로 전화 오더라.

한 두 번 받았는데 또 그 얘기해서 팩트로 조짐.

분노로 인해 나중엔 영어도

어버버거리면서 말 못하더라.

말싸움 진 게 그렇게 분했나?

밥을 사준다면 만나서 다시 한 번 참교육 

해 줄 자신은 있음.


여튼,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담 편에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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