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드디어 여자친구와 함께

한국에서 가져온 소주영상을 찍은 날이었어!


항상 다른 사람 유튜브만 보면서

소주 먹고싶어 입맛만 다시던 그녀를 위해

꼭 한국에서 소주를 사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었고

많은 구독자 분들도 우리가 함께 소주를 마셔보는 게 어떻냐는

의견이 참 많았더랬지!


하지만, 그냥 먹으면 재미없으니까

먹는 김에 린팁이에게 한국의 주도를 알려줄겸

내가 임용고시 공부하면서 배웠던 사회학자 뒤르켐의 이론을

술에 접목시켜서 보편적인 술문화와 특수적인 술문화로

나누어 설명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더랬지!


보편적인 술문화는 어디 어디에서나 한국사회에서 통용되는 주도!

특수적인 술문화는 특정 집단에서만 있는 주도!

나는 특수적 술문화로 내가 경험했었던 체대라는 특수한 집단의 술문화를 꼽았었더랬지!

보편적인 술문화를 린팁이에게 알려주면서

그녀가 제일 먼저 느낀 것은

술 먹는데 뭐가 이렇게 많이 필요하냐였어!


하긴 맞는 말인데

우리가 한국사회에 있으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

사실 술은 즐거운 사람과 즐겁게 먹으면 그만인데

한국에서는 술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어서

업무적으로도 쓰이고 체면치레와 같이

싫은 상황에서도 마셔야 되는 게 술이니까 말야.


어쨌거나, 여자친구에게 한국의 주도를 설명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있다는 장점과 함께

불필요한 허례허식이 많다는 단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지!


본 영상에서는 이런 무거운 얘기는 하지 않고

가벼운 얘기들을 위주로 했는데

츄파츕스, 노상, 소맥, 고진감래주, 깔대기주 등을 소개해봤으니

다들 영상에서 확인해보자규?!

https://youtu.be/4xIjpAI0t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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