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드디어 송크란 때문에
아픈 몸이 절정으로 치달은 날이었어!
마지막 송크란 3일 째이기 때문에
여자친구는 아쉬움과 동시에
꼭 오늘을 즐겨야되겠다는 각오를 보였고
몸이 안 좋던 나는 1년에 딱 3일 밖에 없는 이 축제를
여친을 위해 희생하기로 했어!
스트리밍 할 때는 RCA로 가기로 했는데
먼저 간 친구 잭 녀석이 웨이터한테 팁을 천바트 줘도
테이블을 구할 수가 없다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카오산으로 가게되었는데
도착하니 갑자기 으슬으슬 오한이 오면서
열이 나기 시작했어.
그리고는 머리가 띵해져서
거의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
몇 분간 안정을 취하고 생각을 해보니까
지금 상태에서 또 걸어다니면서 물 맞으면
진짜 뒤지겠다 싶어서 여친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 근처에 있는 호텔을 잡았어!
아고다로 24,000원인데
직접가서 현장결제하니까 690바트 달라더라?
다행히 더 싸가지고 바로 방을 얻었더랬지!
끙끙 앓는 와중에 나는 호텔 온 김에
짤막하게 근황보고 겸 촬영을 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여친이 옆에서 뭐라하더라고...
아프면 쉬어야지 또 뭘 하냐고...
그래도 프로니까 한다 캅!
그래서 내가 머무르고 있는 호텔방의 컨디션을
살짝 소개해봤는데
님들이 아마 카오산 주변의 저렴저렴한 호텔 간다했을 때
대부분 이런 느낌일 거야!
여튼,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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