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오스트리아에서 만난 친구인
좐을 따라 오스트리아의 충청도라 불리는
베른슈타인에 갔던 날의 영상이야!
1달 동안 오스트리아에 있으면서
하릴 없이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편집과 게임만 하는 와중에
이 녀석이 계속 시골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
거기에 작은 오두막이 있다나 뭐라나?
거기서 영상도 찍고 구경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는데
솔직히 편집하느라 바빠서 촬영 하기싫어서
계속 거절했었거든~
그러다가 이제 한국에 갈 날이 가까워오니까
뭐라도 해야겠다싶어서 돌아가기 마지막 주에
같이 가기로 하고 차를 렌트했더랬지!
오스트리아에도 한국의 쏘카같은 어플이 있어서
시간당 빌릴 수도 있고
하루동안 빌릴 수도 있더라?
그래서 그 녀석한테 아무거나 빌리라고 하고
돈은 반띵하자고 했는데
이 녀석이 끌고 온 차를 보고
나는 오금이 저려오게 되었지...
미니쿠퍼를 끌고 왔더라?
4천만원짜리 차...
일단 비싼 차였기 때문에
렌트비가 너무 걱정이 됐어...
안 그래도 물가 비싼 오스트리아인데
미니쿠퍼라니!!
그래서 얼마냐고 물었는데
다행스럽게도 24시간 10만원 정도였어!
휴...
그렇게 안 비싸서 다행이다.
순간 쌀 뻔 했쟈나?!
어쨌건, 차를 끌고 가는 내내
오스트리아의 시골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마치 윈도우 기본 바탕화면에 있는
초록색 평원 같은게 끝도 없이 보이는 거야?!
그리고 엄청난 크기의 평원인데도
잔디가 다 정돈이 되어있어!
좐 녀석이 그러는데
국가에서 모든 산의 잔디를 관리를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깔끔한 거라고 하더라!
근데, 그만큼 세금도 많이 걷겠지?
종교세도 걷는다던데?
어쨌거나, 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경치를 즐기며
시골마을인 베른슈타인에 도착!
그리고 좐 녀석이 오두막이라고 말하던 건
엄청난 규모의 2층 별장이었어...
이샛기 부자 냄새가 나더니
진짜 부자였었네...
근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인터넷이 전혀 안 터져...
가끔 와서 쉬다가는 곳이라
인터넷 설치는 안했다나?
어쨌거나, 오랫토록 관리가 안 되었기 때문에
집은 꽤 추웠고 유럽의 난방은 보일러보다
장작을 때기 때문에
장작을 주우러 가야했지...
그렇게 시골풍경도 구경하며
장작도 줍고 생선도 구워먹으며
특별한 하루를 영상 안에 담아봤어!
링크는 아래에 있으니
자세한 건 거기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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