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예상치 못하게 무에타이를 추노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던 날의 영상이야!
빠이에 온 이 후로 먼지가 가득한
무에타이 체육관 바닥에서 굴러서인지
아토피가 슬슬 올라오더니
갑자기 미친듯이 가려운거임!
그래서 전 날 새벽 3시까지 피날 때까지 벅벅 긁다가
잠을 제대로 못 잤어!
아토피 따윈 참으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기 물린데 긁으면 시원하면서 기분 좋은 것처럼
아토피의 경우 긁으면 마치 천국이라도 간 것처럼
쾌감이 개 쩔기 때문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피부병이라 할 수 있어!
어쨌든, 일어나니 12시...
하루라도 안 가면 무에타이 체육관에 냈던 돈이 날라가기 때문에
그 동안 힘들어도 참으며 다녔었는데
이미 운동이 끝난 시간을 보니
허무하기 짝이 없더라...
그래서 일단 전화를 했는데
전화가 안되더라?
그래서 비 오는데 직접 찾아갔어!
혹시나 싶어서 오늘 하루 쉬면
나중에 쓸 수 있을까싶어서 물어보러 갔더랬지!
관장 왈 원래는 안 되는데
너 운동 열심히 했으니까 아픈거 안다!
그러니까 쓰고 싶을 때 와서 운동해!
라고 하더군!
아무래도 빗 속을 뚫고 쫄딱 젖어간게
관장의 맘을 움직이게 했나봐
어쨌든, 이 날 하루는 완벽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마사지도 받고 잠도 잤어!
그리고 저녁 먹을 시간이 와서 케니를 불렀는데
이 샛기 내가 운동 안간거 알고
고칼로리 먹자고 하더군...
그 음식은 바로 피자!
마음 속에선 행복함과 자괴감이 동시에 들었지만
이윽고 내 몸은 행복한 발씨발씨를 외치며
케니를 따라 피자집으로 이동했더랬지!
그리고 거기서 먹었던 피자는 진짜...
태국에서 먹었던 피자 중 손 꼽는 정도의 피자였어!
트리플 치즈 피자라는데
소스와 치즈의 맛이 너무 강렬해서
진짜 숨도 안 쉬고 피자를 마셨더랬지!
아, 맛있다곤 하나 한국 고품격 프리미엄 피자인
도미노나 피자헛까진 아니긴 함
한국 피자 최고
어쨌든, 이 말라깽이 녀석과 피자를 먹다가
갑자기 배부르다고 나 2조각 먹으라는 거임
개샛기
나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지만, 내 입은 웃고 있었지...
피자 두 조각을 겹쳐 퀘사디아처럼 한 입에 먹었더니
진짜 그 순간 천국을 맛보았다...
자세한건 영상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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