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너무나도 한식이 땡겨서
오랫 동안 숨겨왔던 비장의 무기!
라면스프를 꺼냈더랬지!
뭔가 생각으로는 태국의 등뼈국인
렝똠얌과 라면스프를 같이 넣으면
한국의 감자탕과 같은 맛이 날 것 같았단 말이지?!
그래서 여자친구와 함께 렝똠얌 집으로 갔어!
가격은 역시나처럼!!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어!
한국에서의 뼈해장국 반 값 가격으로
감자탕 중 사이즈의 등뼈를 먹을 수 있었더랬지!
대학시절 학교가 청주에 있었는데
청주가 등뼈해장국으로 엄청 유명해서
가끔 먹으러 갔는데
8천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
벌벌 떨며 먹고 싶어도 못 먹은 적이 많았었는데
그 때의 설움을 풀 수 있었어!
도착한 후 여자친구는
보통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맛으로 시키고
나는 고수와 똠얌맛을 뺀 맛으로 주문했는데
태국인인 여자친구 마저도
고수와 똠얌 맛을 뺀 국물 맛이 더 낫다고 하더라!
이 날 여자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유튜브로 100만원의 수입이 생긴다면
3월에 귀국 예정인 한국을 안 가기로 했어!
열심히 해서 내 목표수익에 다가가
여기서 여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다...ㅠ
그 외에도 태국 여자들의 내숭이야기와
밥 먹을 때의 습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 속에 담아봤으니 다들 영상 보러 ㄱㄱ씽!
구독은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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