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여자친구의 회사 동료들과

모임이 있어서 나에게 같이 가자고 말을 하더군...


이런 모임에 내가 따라가는 거 정말 좋아하진 않지만

여친도 잘 챙겨주고 그녀의 친구들도

나와 친했기 때문에 컨텐츠도 떨어졌는데

촬영이나 해볼까? 라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지!


장소는 람캄행!

우리가 있는 논타부리에서 가는데 두시간 반 걸렸어...

우리가 이 곳은 가게 된 이유는

태국판 욕쟁이 할머니네가 있다고 해서야!

여기는 솜땀을 파는 집인데

레스토랑 이름이 솜땀 빡마야!

빡마는 나쁜 말을 하는 사람에게

많이 쓰는 말이라던데

이 집은 안 친절하고 투덜거림으로 유명한 집이었기 때문에

가서 어떤 욕을 해줄 지 무척 궁금했어!


그래서 일단 그 장소로 이동했지!

하지만... 사람이 엄청 많아서

나쁜 말 해 줄 시간이 없었어...

한국도 그렇잖아~

욕쟁이 할머니네 가면 정작 욕쟁이 할머니는 없고

종업원들만 가득해서 그저 그런 음식 먹고 끝나는!

딱 그런 느낌이었어!


게다가 음식 값은 드럽게 비쌌고!

솜땀은 안에 있던 게가 안 싱싱해서

먹었던 인원들 대부분이 설사를 했더랬지...

역시 유명한 집일 수록 실망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


계속해서 기다리며 날 욕해주길 바랬지만

전혀 그런 거 없기 때문에

이 날 모였던 게이친구들과 여친의 친구들을

한 명씩 인터뷰 해보기로 했어!

이 와중에는 내가 맘에 안들어했던

여친의 친구도 있었는데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영상에서 확인하자!

 

https://youtu.be/3-4IBBxbQ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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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아침부터 게이친구 뱅크녀석이

전화를 걸어대며 소고기먹자고 조르는 바람에

여친과 함께 방콕 펭귄 샤브샤브 뷔페를 혼내주러 갔어!


요즘 들어, 태국환율도 오름과 동시에

방콕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야

거의 역대급이라 많은 학교들이 휴교령을 내리고

하늘에선 태국정부의 비행기가 인공비를 내리고 있지.


그 미세먼지를 뚫고 우리는 샤브샤브 뷔페로 갔어.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인상을 쓰며 불친절한 점원 때문에

여자친구는 딥빡이 쳤고

나는 여자친구 눈치를 보며 차라리 다른 곳에 가자고 말을 했는데

꼭 여기를 가야만 한다는 게이친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장을 하게 되었어...

돈은 내가 내니 기분 나빠도 일단 앉는 거니...?


그래도 기왕 돈 쓰는 거 기분좋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먹기 전 여자친구와 약속을 했더랬지!

이왕 여기 온 거 맛있게 먹고 가자고!


하지만, 음식은 무척 맛있었는데 많은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어.

주문을 받아야 고기를 계속 가져다 주는데

손님이 꽉 차있고, 서빙을 보는 점원은 세 명이어서

5분이 넘도록 리필주문을 안 오는 거야...

그래서 같이 온 게이친구들도 빡이 쳤더랬지.

뭔가 욕쟁이 할머니네서 욕 먹으며 먹는 느낌이랄까?!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라 1인당 세금포함 700바트 가까이 돼!

한국돈 25,000원 정도!

물론, 음식의 퀄리티는 상당했어!

새우골수, 가리비, 와규, 치즈와규 등

비싼 가격하는 재료들이 상당히 많았어!

하지만, 리필주문 겁나 느렸다는 거!

다른 테이블도 빡쳐하던데?!

만약 여기 간다면 꼭 안 바쁜 시간에 가길 바라!

궁금할까봐 지도 같이 올림요!

https://goo.gl/maps/4Cmj8zAth462


어쨌건 간에, 사람들이 좀 빠지고 나서야

리필주문이 제대로 이루어졌는데

이미 너무 천천히 먹은 지라

배가 차오르기 시작했고

기왕 온 김에 게이친구 뱅크녀석 옆에 달라붙어 앉아

인터뷰나 짤막하게 해봤어!

인터뷰 내용이 궁금하다면 영상 보러 가자구!

https://youtu.be/ZQnrjq-fR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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