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태국 빠이에서 호텔 체크아웃 하는 날에
친구 케니네 집으로 이동한 날의 영상이야!
체크아웃 날이 다가와서 좀 더 값 싼 호텔을 찾던 와중
케니녀석은 그런데 돈 쓰지 말고
차라리 자기네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돈도 아낄 수 있겠다
이 녀석 마음에 감동받아 맛난 것도 사줄 겸
바로 짐싸들고 케니네 집으로 이동했더랬지!
그리고는 그 녀석이 방 청소 다 해놨다고
방을 안내해주는데
그건 가히 충격적이었어!
숲 속에 한적하게 있는 나무 오두막!
게다가 사이즈도 꽤 커서 성수기 아고다로 이용한다면
못해도 4~5만원은 받을 것 같은 그런 집이었어!
하지만, 문제는 올라가는데 부비트랩 같이 설치된
말법 집...
뭐, 나무로 만든 집이니
친환경적이라 괜찮다고 나름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 문을 열어보니 전혀 기대도 안했던 에어컨이 떡하니 있는거야!
저번 방갈로에서 잤을 땐 선풍기 방이라 죽는 줄 알았는데
이 집엔 에어컨도 있다고?!
이 순간부터 이 집이 완전 천국처럼 느껴졌어!
하지만, 그 기쁨도 오래가진 않았어...
화장실을 보고싶어서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응? 화장실은 없어"
아...
그냥 아무데나 싸고 풀로 쓱싹쓱싹하면 되는건가?
좀 충격 먹은 얼굴로 있으니 케니녀석은
멀지만 화장실이 있다고 하며
나를 30미터 정도 떨어진 다른 오두막 하우스로 데려갔는데
그 화장실에 들어가니
또 말벌집이 있더라...
게다가 변기 하나 떡하니 놓여져있는데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물도 안 나오고
귀신 나오게 생긴 변기라
그냥 화장실은 케니네 집 쓰기로 했음...
어쨌거나, 돈 아끼라고 자기 집을 선뜻 초대해준 이 녀석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맛난걸 사주고 싶었어!
그래서 분위기 있고 좋은 곳 없냐고 물어보니
자기 친척이 운영하는
투헛 플레이스라는 곳에 가자고 해서 그리로 이동했더랬지
그리고 도착해서 그 곳을 본 순간
나는 말을 잃었어
말도 못하게 이쁜 절경이 눈 앞에 펼쳐진거야.
그리고 그 곳에서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케니!
자세한 건 영상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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