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금연일기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던

선택의 기로의 순간을 담은 영상이야!


일단, 금연은 모든게 순조롭게 잘 되고 있었어.

담배를 대신하자는 생각으로 시킨 단백질 보충제도 왔고

꼬따오라는 천국 같은 섬에서 라이브 바에도 즐길 때도

흡연의 순간을 잘 참아왔었지!


하지만, 담배를 끊은 대신 많은 지방을 얻게 되었어.

담배 대신 뭔가로 욕망을 채워야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이 그렇듯이 먹는걸로 대체가 되었어.


덕분에 금연 전 93kg였는데 1달만에 104kg가 되어버린거지...

평상시는 100kg 넘을 듯 안 넘을 듯

못 넘는 구간이었는데 진짜 금연한다는 프레임을 씌워서

면죄부를 받은듯이 미친듯이 먹어대니까

살이 정말 뒤룩뒤룩 찌더라...


어쨌든, 꼬따오에 다녀온 이 후로

주말에 여친과 잭 녀석과 함께 카오산을 갔었어.

근데 이 때 고비가 훅 오더라?!
술도 알딸딸하게 취한게 카오산의 그 분위기를 즐기니까
옛 향수가 떠오르면서 몸이 미친듯이 담배를 원하는 거야.

그래서 이 때 못 참으면 그동안 10키로 넘게 살찐 거 다 허사가 된다고 생각하며
일부로 흡연실 안으로 들어갔어.

여기서 버텨야 담배 끊을 수 있다!
버티자!

라고 생각하며 들어갔지만
담배연기는 너무나 달콤했다...

과연 투스는 담배를 폈을까? 안 폈을까?
그건 영상에서 확인하자!

https://youtu.be/yKGXFHRKs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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