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태국 여자친구 사린팁과 함께
한국의 아픈 역사를 알고자
서대문 형무소에 갔던 이야기야.
항상 한국에 가면 여기를 꼭 가고 싶었어.
남편이 될 지도 모르는 남자의 나라의 역사
그 중에서도 슬픈 역사를 내 여자가 알았으면 좋겠거든.
그래서 이 시국에 국뽕코인 타자는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의도치 않게 탑승하게 되었지.
일단 린팁이는 형무소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섭다고 가기 싫어했어.
아마 내가 주변 설명없이
다짜고짜 형무소 체험가자라고 했기 때문일건데
린팁이 생각으로는 수감자들이 있는 곳에
왜 가야하는지 이유를 몰랐을 거야.
그래서 가는 내내 사실은 형무소였지만
지금은 박물관이 된 곳이라고 설명을 해주었고
우리는 드디어 그 곳에 도착하게 되었지.
그리고 안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려는데
문뜩 내가 우리나라의 역사를 강요하는 것 같아서
조금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슬픈 것이 맞지만
설명을 해주며 그게 여친 마음 속 은연 중에 세뇌처럼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정말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려 노력했고
웬만한 부분은 린팁이가 스스로 읽어보고 볼 수 있도록 배려를 했어.
정말 감사하게도 린팁이는 우리의 슬픈 역사를
마음으로 느끼고 있었고
나 또한 같이 와준 그녀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꼈더랬지!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고문 체험시켜보기!
드디어 성취했어!
그게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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